이번에 가족 휴가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작년 6월 친구와 자전거 일주를 하고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자전거 일주로는 약 3박 4일이 적당하며, 이번에 가보니 자전거도로가 정비되어 전 보다도 더 안전하게 일주하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안도로 위주로 달리기 때문에 해안가 주변 여행지만 보게 되지만, 그래도 제주도의 절반 이상을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주가 끝나고 완주증을 받으면 자신감 백배!!
제주도에 가기 전에 미리 예약하면 공항으로 데리러 와 줍니다.
tip. 말 잘하면 자전거 가격 흥정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여행가다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여자분들끼리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내년에 여자친구와 같이 할까 생각중이라는... ^^;
제주도 자전거 여행 가장 좋은 적기는 6월과 9월 정도가 좋다고 하네요.
비도 덜 오고 날씨도 좋다고.
지금이 적기가 아닌가 해서 한자 적습니다.
tip. 제주도 싸게 가는 방법.
1. 배.
비행기보다 약 2만원 가량~ 학생이면 더 할인 가능. (학생의 특권을 누리세여!! ^^)
싸지만, 인천항구에서 오후 7시 출발. 10시간 걸려 다음날 10시정도 도착.
여행 일정에서 하루 더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거 유의하세요.
즉, 자전거 여행만 3박 4일 정도고, 배를 타면 4박 5일을 잡아야 합니다.
2. 청주공항 이용하기.
청주에 민간항공사가 설립되었습니다.
몇 달 전에 생겨서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에 비해 평일 왕복 40%까지 싸다고 하니 이용할만 할 듯 합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버스 드라이브 하면서 다녀오셔도 좋을 듯.
tip. 사전에 잘 알아봐야 합니다. 아직 여행사와 연계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 (혹 타시게 되면 후기 알려주세요. 내년 이용 예정이라~ ^^:)
자전거로 가더라도 제주도에서 렌트카 이용하는 분들께 할인 카드를 드립니다.
여행 가기전에 이 할인 카드를 받는 방법이나 할인 책자를 구하셔서 가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항상 자전거 여행시 자전거는 해 뜨면 시작해서 해 지기 전 6시 전후 숙소 정해서 마무리 하셔야 합니다.
외진 도로도 많고, 야간 운전은 위험하기 때문에 꼭 유의하세요.
길이 워낙 잘 나있어서 차가 쌩쌩~ (렌트카로 120km 밟아도 앞 차를 못 따라갔음. - 제주도 내에 교통사고 대부분이 내륙분이라는 것도 렌트하시는 분이 알려주시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세번 봤음)
더운 시간데 11시에서 2시 사이엔 그 전 보다 물을 자주 마셔가며 달리세요.
휴가철 지나서 휴가가기! 살짝 추천하며~
좋은 하루 하루 되세요!!!
학생이 젤 좋아~~ ^^
첫댓글 오..조은 여행정보 감사합니다..'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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