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중앙공원안에는 충청도 병마 절도사 영문이 있습니다.
충청도 병마절도사 영문은 충청도 병마 절도사가 병영을 드나들던 문입니다.
충청도 병마 절도사는 조선시대 충청도전체의 방어를 맡았던
지금의 군사령부와 같은으로 종 2품으로 지금으로 치면 사단장급(별 2개) 입니다.
원래 충청도 벙마절도사 병영은 충남 해미현에 있었는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효종2년(1651)에 청주로 오게 됐습니다.
청주로 오게 된 이유는
임란과 호란전에는 나라의 수비를 국경에서 한다는 개념이었는데.
임진왜란때 나라의 국경이었던 부산진이 함락되고 동래성도 하루만에 함락된 후
20일 만에 한성(서울)까지 왜구에게 함락당하게 됩니다.
국경에서 밀리면 그냥 임금님이 있던 도성까지 함락되는 현실을 본후
서울을 수비하기 위해서 국경말고 중간지점에 방어할 수 있는곳이 필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청주는 경상도와 전라도가 교차되는 군사적 요충지로서 이곳에 병영을 두면
남쪽에서 올라오는 왜구를 방어해 한성을 지킬수 있기에 충청 병영이 이곳 청주로 오게 된것 입니다.
건물의 양식은 조선후기 병영등의 출입문을 그대로 보여주며는 건물이며,
나무를 다듬는 방법, 지붕의 추녀곡선등이
아주 정교하교 세련된 아름다운 전총 목조건축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목조 2층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네모진 주춧돌위에 원형의 기둥을 세웠고 2층난간에는 닭벼슬 난간을 둘렀습니다.
충청도 병마절도사 영문은 사람이 드나들던 문이라고 했는데 정자나 누각같아 보이지요?
건물을 자세히 보면 바깥기둥은 전부 주춧돌이 높이 있는데
가운데는 그냥 나무도 되어 있는데요. 이곳에 문을 달아서 드나들었습니다.
2층에서는 군사들이 출입하는 사람들을 감시하였습니다.
첫댓글 반가워요 사랑스런 연아님~평온히 잘보았습니다...정다움이 가득한 즐거운 명절 되어요...
좋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연아 님 !! 안녕하세요...추석 명절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 청주의 충청도 벼마절도사 영문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향님,오작교님, 파파님 !! 좀 늦었지만 한가위는 잘 보내셨는지요? 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청주로 병영이 옮기게된 사연 잘 배웠습니다. 다만 안내문을 찍으실 때 가독성을 고려하셨음면 더 좋을 텐데...
자세히 보니 안내문이 넷이라 한번에 찍지 마시고 네번에 나주어 찍으면 될듯.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