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
약 10년전 유투브 검색에서
우연히 발견한 자신의 동영상
400만 명이 넘게 조회한 8초짜리 동영상엔
그녀의 어린 시절이 담겨있었습니다.
그리고 댓글은 끔찍했습니다.
"불에 태워 죽이고 싶다"
"세상을 위해 그냥 자살해라"
누가 올렸는지도 모르는 동영상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
올해 스무여섯 살인 리지는
157cm의 키에도 체중은 25kg을 넘지 못 합니다.
하루 60번씩 소량으로 먹지만
지방이 몸에 쌓이지 않는 희귀병에 걸렸습니다.
튀어나온 앞니와 두 눈, 뼈와 가죽밖에 없는 몸,
하얗게 변해 눈동자도 잘 안 보이는 오른쪽 눈...
리지는 유치원 첫날부터 왕따를 당했지만
유투브에서 전 세계적으로 조롱거리가 된 그날부터
그녀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연설가가 되었죠.
그녀는 자신을 조롱하는 이들에게 당당히 말합니다.
"남을 보는것을 멈추고, 이제 좀 배우세요."
"겁쟁이들, 그렇게 자신 있으면 모니터 밖으로
나와 얼굴을 보이세요"
사람들은 내게 죽으라고 했지만
난 살아서 행복해질 것을 선택했어요.
리지는 자신의 희귀병이 오히려 축복이라고 말합니다.
리지는 더이상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여자가 아닙니다.
마음이 강한 아름다운 여성입니다.
그에게 걸맞은 더 좋은 수식어가 있을까요?
-세상에서 못생긴 사람은 없습니다.
누가 뭐라 하건 당당해 지세요.-
첫댓글 음...
외모 지상주의자들~ 이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