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는 보통 이사 오기 전부터 설치되어있거나 지역난방이기에, 인터넷에서 구매한다는 개념을 가진 소비자들이 많지는 않다. 그러나 개별난방인 경우엔 집 내부 보일러가 반드시 필요하며, 수명은 가전 제품을 사용하듯 10년 정도 된다는 사실을 일반적으로 잘 알지 못한다. 우리 집 보일러가 고장난다면 수리기사 아저씨를 불러야겠지만, 새로운 제품을 사야된다고 한다면? 어떤 제품을 덤터기 맞지 않고 구매해야 좋을지 이야기 해보자.
1단계. 우리집은 몇 평?
<보일러 일반 면적 계산표>
고급형 보일러 상관없이 출력 용량으로 구매가 유리
통상적으로 1평에 500kcal/h로 두고 계산하면 된다. 단열 상태가 좋은 24평형 집이라면, 보일러 출력은 1200kcal/h 이상으로 구매해야 한다. 보일러는 출력 용량이 가장 중요하기에 넉넉한 용량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급형 보일러는 단지 버튼 조작부가 다르다는 점에 불과하기에 반드시 출력용량을 보고 구매해야 한다.
아울러 온수가 같이 되는 보일러들도 있는데, 온수 용량은 겨울철 기준 한 사람이 샤워할 시 18,000~20,000kcal 정도 필요하다는 점을 참고하여 구매하자.
2단계. 사용연료? 강제급배기식? 이게 다 뭐에요?
보일러는 설치가전이다. 따라서 사용연료라던지 배기방식, 상향식/하향식의 정보가 상당히 중요하다.
대부분 도심에서 가스보일러 선호
간단하게 그림으로 소개했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가스보일러를 많이 선택한다. 전기보일러는 후불제, 연료보충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지만 누진세로 인하여 심야 전기엔 사용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널리 통용되는 제품은 아니며, 기름보일러는 도서산간에서 많이 쓰이는 준 대중적인 보일러라 할 수 있겠다.
강제배기식(FE식) 안정성으로 아파트에서 주로 선호
보일러는 설치 공사가 필요하기에 배기 형태를 봐야한다. 주로 굴뚝(연도)때문에 나눠지는데 복도식에서 강제배기식(FE식) 보일러가 많이 달려있다. 우리 아파트가 강제배기식(FE식) 보일러라고 하면, 다시 교체할때도 동일한 방식으로 가능한지는 지역 가스공사에 문의해야한다. 그 이유는 아파트의 경우 도시가스공사에서 강제급배기식(FF식)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아파트의 경우 강제배기식(FE식) 보일러는 공동굴뚝에서 결로가 차고 틈이 생기는 문제가 있고, 공기순환이 덜 원활한 문제가 있어 강제배기식(FE식)->강제급배기식(FF식)으로 변경되는 추세이다. 단, 변경 시엔 코어를 뚫거나, 새로운 대포연도를 설치해야하기에 추가 설치비용이 나갈 수 있다. 코어 뚫는 작업은 보통 6~7만원, 새로운 연도는 8~9만원정도를 생각하면 되겠다.
보일러 순환 상향/하향방식
상향식 보일러보다는 하향식 보일러를 주로 사용한다.
상향식은 지하실 설치나 1층에 있는 보일러로 2층 난방까지 같이 해야하는 경우에 사용된다. 즉 보일러보다 난방 위치가 상향인경우 상향식 보일러를 주로 설치한다.
3단계. 고민되는 가스비엔 콘덴싱 보일러!
4단계. 구매 꿀팁! & 제조사 및 제품 추천!
기본 설치비 포함 제품을 구매하며, 보일러 방식 교체로 인한 추가 비용을 먼저 상담해보자.
또한 가끔 어르신 들 중에 보일러 조작부가 어려워 사용을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따라서 다나와에서 제공하는 버튼 조작부 사진을 보며, 과연 우리 부모님, 장인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간편할 것인지 판단하며 구매해보자.
계절가전CM 정유림 new0127@danawa.com
원문보기:
http://news.danawa.com/view?boardSeq=63&listSeq=3458640&page=1#csidx78fde0ff8450106ab72aa85e9a90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