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초.보광초, 신나는 눈썰매.스키 캠프
꿈과 끼를 키우며 행복한 눈썰매, 스키 캠프
충북 괴산 감물초(교장 우관문) 1,2학년 학생들은 16일 청주 낭추골 현장체험학습원으로 '눈썰매캠프'를, 3~6학년 학생들은 15~16일 1박 2일로 원주 한솔오크밸리리조트로 '겨울스포츠 스키캠프'를 다녀왔다.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2학년 학생들은 기본 안전교육을 받은 뒤에 튜브썰매, 민속썰매 등 다양한 눈썰매를 타며 기초 체력과 협동심을 길렀다. 또 3~6학년 학생들은 기본 안전교육을 받고 수준별 스키 강습을 받으며 기초 체력을 기르고 협동심 및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우관문 감물초 교장은 "학생들이 튜브썰매 타기, 우리나라의 민속썰매 타기를 통해 전통 놀이를 경험하는 시간이었고, 또한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스키를 배우는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적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교육 소외 현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괴산 감물초는『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학교로 선정되어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괴산 보광초(교장 박용철)는 16일 1~6학년 학생들이 낭ㅊ골 사계절 설매장으로 동계스포츠 체험학습을 떠났다.
학생들은 체험장에 도착해 슬로프 위를 신나게 눈썰매를 지치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맘껏 날려버렸다. 민속 얼음 썰매, 공포 체험 등 신나는 놀이 활동을 하며 매서운 동장군 추위를 이겨내고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체험을 통하여 학생들은 학교를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겨울철 놀이 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해보고, 건강하고 활동적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보광초 전교어린이회장 김사랑(6년,여) 학생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눈썰매 체험을 하니 너무 좋았다"며 "친구들과 눈썰매 타느라 추위도 시간도 잊어 버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