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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시창작교실
 
 
 
카페 게시글
▷ 습작품방(합평방) 행복한 세대
스텔라 추천 0 조회 25 18.12.26 22:1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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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12.28 22:39

    첫댓글 이 시를 읽으면서 김광규 시인의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가 생각나네요.

  • 작성자 18.12.28 23:59

    그 시는 대학동창들을 만나며 지나간 젊은 날을 회상하며
    사회와 타협하며 살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죠.
    그들은 불행한 세대라고 자조하는.

  • 18.12.29 09:09

    한 시대를 돌아보는 사람들의 시각을 대비할 수 있지 않나요 .
    무겁게 진지하게
    아니면
    가볍게 밝게
    툭툭 치고 가는 일을 비교해 볼만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시를 해피엔딩으로나 둥그럽게 아름답게 마무리하려는 태도에는
    가끔 안이함과 평이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있다는 점을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작자의 결정이지요. 어떻게 느꼈느냐이니까요.
    좋거나 좋지 않거나는 아닙니다.

  • 작성자 18.12.29 11:27

    시인은 행복한 것 보다는 불행에 다가서서 들여다 보기를 해야 공감을 더 얻어내겠지요.
    고통이 없는 행복은 존재하지 않을 것 같으니 행복하다는 건 이미 고통을 거쳤다는 의미가 되구요.
    전 가벼운 듯 툭툭 건드리면서도 생각의 여지를 줄 수 있는 그런 시를 쓰고 싶어요.
    너무 안이하게 흐를까 걱정하시는 선생님의 마음 명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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