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 저희 알트루사 청소년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저희는 어제 한선생님에게 4시 15분에 청소년모임이 열린다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뭐 조금은 힘들었지만 여러 의미에서 축하도 하고 기분좋게 청소년 모임으로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예상과는 달리 니 토론회와 청소년모임이 합쳐지게 된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당황스럽습니다.
저희는 와서 청소년모임과 니 토론회가 합쳐진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진행됬습니다.
저희 어머니말로는 토론회는 불가피하게 미뤄진게 아니라 5시로 잡혀져 있더군요.
와서 바쁘게 축하파티를 한건 압니다.
하지만 저희와 아무 상의도 없이 토론회를 하신건 잘못됬다고 봅니다.
사실 중독에 대해 글을 쓰지않은 저와 동욱이형 몇몇 청소년들은 사실상 토론회에 끼지못했습니다.
저는 몇마디 했지만 흐지부지하게 끝났고, 동욱이나 민재형은 말조차 못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늘 알트루사 모임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저희와 말한마디 없이 합치신것도 그렇지만, 그렇게 같이한 토론회치고 너무 어른들 위주로 진행된것 같아서 이기도 합니다.
제가 속으로만 말한다고 풀리지 않을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첫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한 시간이 유익했습니다. 하늘군의 표정이 어두워서 집으로 돌아와 문순선생님께 물어봤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 이해가 가는군요... 저는 캠프 이후로 재미있는 학교 청소년모임에 참석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 모두를 볼 수 있어서 속으로 '횡재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반면, 오늘 처음 만난 최슬기양은 제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1시간 반 정도 최슬기양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들 오늘 반가웠어요! 앞으로 청소년모임에 자주 나가겠습니다. 오늘 토론회 때 하나양의 발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지윤양과의 대화는 두말할 필요도 없구요!
청소년들의 사정을 몰랐습니다. 모처럼 토론회에 많은 분들이 모여서 좋다는 생각만 했네요. 실제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후반부에 청소년들 표정을 보긴 했는데 토론회 진행하느라 다른 여유가 없었어요. 저는 그런 게 힘드네요.
다음 호 주제는 "어른들의 배신"이에요. 청소년 모임에서 의논해서 토론회에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초대합니다> -토론회 담당자-
말해주어서 고맙습니다. 토론회를 경험한 다른 청소년분들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우연히 함께 한 것이지만, 동의를 한 것으로 알고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군요.
그래요. 이렇게 읽어보니 황당한 상황을 견디고 있었군요. 미리 알리지 못한건 어른들 잘못일거예요. 분명히 의도한거는 아니겠지만 하늘군 마음을 알게 되면서 서로에 의도를 잘 전달하는 것이 대화를 제대로 하는 것이겠구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저도 많이 섭섭했어요. 제가 필자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자율학습 관련해서 몇마디 하긴 했죠) 말 할 거리가 없어서 지루하기도 했고, 또 데려온 친구에게 제가 기대했던 청소년 모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가장 컸어요. 저나 경석이나 학급 행사때문에 몸이 많이 피곤했었거든요. 참, 타이밍이 안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문순 선생님이 늦게 양해 전화를 받았을땐 기분이 들떠있어서 쿨한척 넘어가긴 했는데, 아무튼 하늘이게 고마워요. 그리고, 생일축하한다.
양해 전화가 아니라 사과 전화였는데 쿨하게 양해를 하시더라구 ㅋㅋㅋ 아무튼 제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에요. 정말 미안합니다. 늦게라도 동욱씨 이야기를 직접 올려줘서 고맙구요. 자기 이야기는 자신이 해야 서로 정확하게 알고 이해할 수 있거든요.
저도 뭐 상황이 상황인만큼 정신이 없었긴 했엇지만 하늘이가 불만을 품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편하지만은 않았는데
요번주 토요일날 이야기 햇으면 좋겟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