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살림이 대폭 늘었습니다.
어제 배준호 회원의 도움을 얻어 사무실에 팩스, 복사, 스캔 기능을 함께하는 복합기 1대를 새로 구입해 설치했습니다.
또 컴퓨터 1대를 따로 설치해 사무실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실수 있도록 했습니다.
컴퓨터는 사무국장인 제가 그 전에 써 오던 것인데, 조금 손 봐서 이번에 인터넷을 연결했습니다. 알고 보면 이 컴퓨터 역시 서울에 사는 한 회원이 중고 컴퓨터를 어디서 부탁해 사무실에 기증해 준 것이긴 합니다만....
복합기는 이번에 큰 마음 먹고 새로 구입한 것입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2009년 결성된 이후, 제대로 된 사무기기를 새로 구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화정동에서 '광주전남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실 한켠을 같이 쓸데는 우리민족 사무실 프린터를 같이 이용해 왔고, 농성동 광주여성단체연합 사무실로 이사 와서 부터는 서진영 전 사무차장이 전에 자신이 써 오던 프린터기를 사무실에 두고 그동안 이용해 왔습니다.
작년 1월 우리민족서로돕기 사무실에서 이곳 사무실로 이사할 때, 이삿짐이라고 할 게 없이 선전판 등 몇 가지 시위용품과 컴퓨터 하나 들고 올 때와 생각하면 지금은 상전벽해(桑田碧海)입니다. 사무국장 컴퓨터도 중고, 사무차장 컴퓨터도 물론 중고를 쓰고 있지만, 그래도 얼마나 뿌듯해 보이는지 모릅니다. 회원 여러분의 후원회비 아깝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고 잘 쓰겠습니다.
참고로 팩스(062-365-8150)는 사무실 전화번호 (062-365-0815)와 같은 것으로, 겸용으로 사용하다보니 팩스를 보낼때는 미리 전화를 주시면 팩스 수신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많이 이용해 주세요!
첫댓글 시민모임이 남의집에서 무료로, 한칸도 아닌 반칸짜리 젓방살이 하고 있다는 것도 역사에 남을 일입니다. 부끄러움이 아니라 자랑스런 젓방살이 이니까, 기 죽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힘내서 일합시다. 그동안 프린터기 하나도 없이 살아온 국장님 차장님께 눈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카페의 활동을 이렇게 소개하여 왔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408) http://blog.daum.net/hblee9362/11324423
ㅋㅋㅋ, 안영숙 차무차장님은 그래도 복덩어립니다. 복합기기 들어오니 얼마나 좋습니까. 고생 끝, 행복 시작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복합기에 컴퓨터에 새살림이 생겨서 엄청 행복합니다^^
회원님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된 것이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재산입니다♥
감사합니다
글고 번호는 365 - 0815입니다~사무국장님이 좋다고 실수를! ㅋㅋ
아니 웬 이런 실수를... 팩스번호 062-365-081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