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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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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이해 못 할 일
단풍들것네 추천 1 조회 400 21.12.03 08:18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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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03 08:30

    첫댓글 저도 그렇습니다.
    몰라서,귀찮아서 새 문명을 안 씁니다.
    까짓껏 하면서
    이른바 노인세를 지불할 때가 많습니다.
    변화를 따라가지 못 하네요.
    서글픈 일이지요.^^

  • 21.12.03 08:53

    공감 ~~
    ---------------
    요즘 컴을 배우면서 , 한계를 많이 느끼면서,
    예전, 문맹으로 살았던 옛어른들이 절로 생각이 납디다.......

    지금 저의 심정이 문맹자가 세탁기 쓰는 기분일것 같아요~~~~^^*

  • 21.12.03 09:38

    나는 어릴때 , 젊은 시절에 옷은 계절별로 한벌씩 만 있었습니다

    구두도 금강 구두이지만 한짝만 있었구요

    친구들과 캠핑 갈때에도 운동화가 없어서 구두를 신고가서 구두에 진흙을 잔뜪 묻혀서 온적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엄청 짠돌이 였지요

    그런데 결혼 하고 나서는 웬걸?

    아내는 내가 경제가 좋을때에는 때만 되면 옷을 사줍디다 우하하하하하

    나중에는 옷 그만 사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절약이 몸에 배어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그옷을 사는 돈은 내돈이기 때문입니당 우하하하하하

    단풍님 말마따나 세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나는 아직도 검소하게 이세상을 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당

    옷이나 신발에 돈 너무 많이 투자하지 맙시다

    맞습니까?

    충성 우하하하하하

  • 21.12.03 10:08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가 상영되자마자 이어서 매트릭스가 무언가란 책이 나와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
    이어서 비트코인으로, 또 메타버스로 무한 진화하는거 같습니다.
    그걸 타야 돈을 번다고도 하는데
    이젠 있는 돈이나 쓰며 지내야 할거 같아요.

  • 21.12.03 10:41


    따라가지 못하는,
    마음을 내려야 하는 것에
    단풍님의 글이 내편인 듯합니다.

    어느새 세상이 변해가고 있는데,
    나도 변해야 하는 것은 과제이기도 했지요.

    이제는 편하게 대화하고 소통이 되는
    정가는 친구가 내마음 편하기 때문이지요.
    좋은친구 칭찬하고 내 자랑도 하는
    만남이 더 좋아요.
    이해못하는 가상공간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단풍님께서 실버세대를 대변하고 계셔요.


  • 21.12.03 10:47

    71세 저도 신발장에 신발이 가득차 있습니다.
    발이 불편하다는 이유가 되어 이건가,저건가,

    그런데,꿈에,매번,신발 잃어버리고
    찾는 꿈 이런,현상이 사라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백화점으로 나가던 습관을 버렸는데
    집에서 주로 생활 하는데
    소비 습관은 멈추었는데
    통장에 돈,은 쌓이지 않으니
    알 수 없습니다.

    세상에나,신종감염균이,나타났다,
    뉴스가 보도 되었는데
    금새 우리,나라에,들어왔습니다.
    아이고,, 정말,급하고,두렵기만,합니다.

    추위 잘,견디고
    그래도 행복하게 살자고
    내게 약속합니다.

  • 21.12.03 16:06

    곧은 심성으로
    68성상을 지켜 오신
    단풍들것네 님께서
    "변하시면 아니되옵니다"를 읍소합니다.
    세월의 흐름은
    돌고도는 법칙이라고
    세월이 변화한들
    다시금 돌아 오기에
    그냥 묵묵히 지켜만 본다면
    언젠가는
    단풍들것네 님의 세상이 오겠지요

  • 21.12.03 17:57

    세상은 급변하고 나는 따라가기 힘들어요.

  • 작성자 21.12.04 13:51

    댓글로 귀한 의견 주신님들 감사합니다
    콩꽃님 말씀처럼
    빨리 변하는 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보통 사람의 답답한 마음을 그냥 풀어 놓은 이야기입니다
    주신 댓글의 의견도 대체로 저랑 비슷한 심정인듯 하군요, 고맙습니다

  • 21.12.04 20:46

    저는 당장 단풍님 글 읽고서도
    단번에 이해가 안되어 거듭 읽어야 했답니다.
    내가 아는 세상이 내가 모르는 세상이 되기전에
    이렇게 살아버린것이 어찌나 다행인지.
    이제 조금만 더 살면 되거든요.
    설마 그때까지는 세상이 완전 휘까닥 뒤집히지는 않겠지요. ㅎㅎ

  • 작성자 21.12.05 00:49

    (내가 아는 세상이 내가 모르는 세상이 되기전에
    이렇게 살아버린것이 어찌나 다행인지)
    매우 함축적입니다
    바뀐다고 해도 휘가닥은 하겠습니까.
    여전히 가치있는 것들은 언제나 제자리에 있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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