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내일 삶들에도 온통 지뢰밭이다
안다. 그러나 가야 한다. 피할 수 없다면 철저하게 내 삶을 즐기리라.
(My tomorrow, tomorrow and Tomorrow's life is also a minefield.
I know well and I am being prepared for all thing to me but have to go
If I can't avoid it, I will enjoy my life to the fullest.)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습관 같이 아침 6시 30분 안팍으로 눈이 열리고 그리고 몽유병 환자 같이 침대에서 내려와 거실을 지나 부엌으로 간다. 그리고 습관 같이 부엌의 중간에 깔려진 카펫 위에 올라 선다. 또 그리고 고개를 들어 남쪽 시야에 펼쳐진 도시의 잠 깨기 전 야경을 보며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며 내 운명의 신에게 오늘 하루를 빈다. 그래봐야 채 4분이 넘질 않는다.
다시 방안으로 들어간다. 그때 할무이가 일어난다. 그 전에 이미 화장실에서 볼 일 할 일 다 하고 다시 누운거다.
그래도 나는 순서인양 묻는다.
"화장실 다녀왔어?"
할무이(우리 크로이 할무이)도 늘 같이 대답한다.
"응. 나는 부엌으로 갈거야."
그때쯤이면 7시 알람이 울린다. 이제 또 하루가 시작되는거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전까지는 몸이 제대로 생각같이 움직여 지지가 않는 것을 느낀다. 몇 년 전에는 몸의 회전이 부드럽고 자유스러워 싹 싹 문도 피하며 잘 다녔는데 이제는 문을 잡고 전 보다 서너 걸음을 더 움직여야 함을 느끼며 유연성에 대하여 생각한다.
그리고 출근용 옷 팬티 바지 대님 셔츠 양말을 순서대로 침대 위에 놓고 다시 샤워실로 들어가 저녁에 먹은 것들의 불필요한 아직은 덩어리들을 힘주어 버린다. 개운하다. 면도는 어제 밤에 했으니 됐고.
할무이가 도시락을 준비하고 둘째 아침 준비하는 사이 나는 샤워 룸에 들어가 뜨거운 물을 받는다. 몇 달 전에는 물을 욕조에 틀어놓고 몸을 담궜지만, 새로 이사 온 이 집 구조는 좀 다르다. 벽에 샤워기가 붙어 있다. 약 3분 정도 뜨거운 물을 온 몸으로 받으면 몸도 마음도 좋아진다. 힘들다 걱정하던 어제의 생각들은 몸을 타고 내려 가는 물에 다 씻고 올 하루를 다시 힘차게 살 생각으로 가슴 벅차게 된다. 이렇게 어젯밤과 샤워하는 오늘 아침이 다르다. 그래도 참 다행이라 생각한다. 오늘을 힘차게 살 에너지를 뜨거운 샤워 물과 함께 온 몸 가득히 채울 수 있다니...
이제는 사용할 수가 없지만 아직은 크고 굵고 보기 괜찮은 넘을 잡고 훑어 본다. 이건 남자의 자존심 이기도 하다. 그것도 자신감의 하나이다. 오늘도 멋지게 살아 보자.
그 동안 플랜 1을 사용하고 가끔 플랜 2를 시용하였는데, 얼마 전부터 우리는 플랜 2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플랜 1로는 다리가 걷기에는 좀 무리가 가더라. 플랜 2는 할무이가 돌아갈때가 걱정되기는 한다. 그래서 플랜 2에서는 집에 도착한 후 카톡이나 사진을 올리라고 한다. 플랜 3은 이사 온 후부터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어쩧든 내가 운전하며 핀치(Finch starion)까지 서쪽으로 쭉 간다. 그 때 우리 크로이가 일어나고 그리고 학교로 출발하는 크로이 미소띈 사진이 올라 온다. 그리고 핀치 역에서 바턴 터치를 하고 나는 할무이가 지켜보는 눈을 의식하며 계단을 내려간다. 그것도 예전 같이 않다. 눈이 와 있으면 더 조심해야 할 것이다.
TTC를 타기까지 2번 더 계단을 내려 가야한다. 여기에서는 거의 99% 자리에 앉아서 간다. 도착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
이제부터는 킹 스테이션 까지 내 생각의 시간이다. 그 사이, 쌩 클리어 역을 지날 때쯤 간단하게 "우리 크로이, 오늘도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즐겁고 재미난 학교생활 잘 하고 돌아와라~" 하고 답한다.
내 생각의 시간에는 숱한 세계를 돌아다닌다.
이때 소설이 쓰여지기도 한다. 때론 금기시 하는 삶과 죽음에 대하여도 잠깐 생각해 본다. 이런 생각은 이제 아무런 소용이 없다. 노년이 된 삶의 미사려구는 허황된 발악일 뿐이다. 결국 내 생각은 오늘같이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열심히 사는 것이 최선이고 특히 지금 내가 일 할 수 있음에 늘 운명의 신에게 감사한다.
12월이다. 며칠째 이 글을 잡고 있었다는 말이다.
12월 부터 다시 삶을 시작한다. 시작부터 만만하지가 않을 것이다. 겨울이거든. 그러나 그 혹독할 겨울은 시작도 하지 않았다. 아마도 1월 하순 부터 일 것이다. 그러나 그 잔혹할 겨울을 견뎌 이겨내고 봄을 맞아 언제일지 모르는 죽음을 위하여 새롭게 삶을 시작한다.
나의 70, 부터는 결코 화려하지가 않을 것이다. 사방에 여러 종류의 숨겨진 이제는 치명적일 수도 있는 지뢰 투성이 일 것이다.
그래도 정말 멋지게 싸울 것이다. 운명의 신이 나를 데려갈 때까지 마지막 혼신을 다해 삶과 싸울 것이다.
운명의 신이시여. 나를 그렇게 열심히 싸우다 가게 해 주십시요. 아~마자.
첫댓글 神秘한 秘境은 所重하고 언제나 변함없이 없고 세월이 흘러 멋진 모습 感銘 받았으며 맡은바 職分에 최선을 다하며 사랑하는 마음은 自然의 아름다움과 風景이 調和가 잘 어우러져 幸福하시고 훌륭한 作品은 寶石같이 빛나며 高貴하고 神秘한 秘境은 所重하고 올려주신 맑고 밝은 希望과 勇氣가 용솟음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香氣로운 맛과 새로운 소식을 돋보이게 하고 또한 주어진 일에 調和가 잘 어울리는 모습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