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 꿈을 두개 꾸었어요.
#1. 어떤 호프 집이었어요.
저희 팀인데, 저랑 다른 파트 차장님이랑 대리님과 맥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황당;;;)
이집 맥주 정말 특이하고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생맥주가 나왔는데, 생맥주에 초코 쿠키가 갈아져 들어가 있어요.
생맥주를 음료수 처럼 빨대로 마셨는데, 시원한데다가 너무너무 달콤하고 맛있는 거에요.
(제가 달콤한 음식을 워낙 좋아해요.)
그러면서 우와! 이거 디게 맛있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맥주는 그냥 맥주 색깔이었고, 거품은 아주 조금만 있었고, 갓 뽑아낸 맥주처럼 탄산도 아주 적당했어요.
초코쿠키 가루가 맥주에 들어가 있었는데, 눅눅하지 않고 바삭했어요.
첫맛은 원래 맥주맛처럼 아주 조금 쌉쌀하고 시원하고 청량감이 느껴졌고, 끝맛이 무지무지 달콤했어요.
아..진짜 이런 맥주가 있다면 맨날 사먹고 싶을 정도에요.
꿈에서 먹은 맥주인데도 그 맛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너무 맛있었어요. 또 먹고 싶을 정도로.
#2. 제가 여자 여러명과 달리기 경주를 하고 있었어요. 오래 달리기.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초반에 엄청 스파트를 내서 달려요.
저는 진짜 한심하다 생각하면서..저러면 금방 지치는데..오래 못갈텐데 하면서 한쪽 입꼬리를 씨익~하고 올렸어요.
정말 천천히 뛰었습니다. 그리고 언, 지점이 되어서 슬슬 스파트를 냈습니다.
'너넨 나 못이겨..쯧쯧, 내가 이겼어."하고 1등을 확신하면서.
그랬더니 제 앞에서 초반에 미친듯이 빨리 뛰던 여자들이 저를 무지무지 겁내며 무서워 하더라구요.
"아..쟤가 우리 따라잡겠다..."이렇게 말하면서
그렇게 독기를 품고 스파트를 내며 달리는 장면에서 꿈이 끝났습니다.
현상황: 음..친구 소개로 만난 그 분한테는 매일매일 연락이 와요. 중국어 국내 연수 받느라, 한국어 쓰기 쉽지 않은 상황일텐데도.
전 차분하고 침착하게...제 마음 단단히 붙잡고 그냥 찬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남자를 믿지 않거든요. 어떤 사람인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럼 선생님의 지혜로운 꿈해몽 부탁드려요!
첫댓글 꿈 1 : 꿈에 생맥주 마시는 것 좋은 현상입니다
술을 마시는것은 님의 마음에 어떤 변화 그리고 호기심이 함께 있는 그런 꿈으로 보는데
지금 님이 친구소개로 만난 그 남친과 관련된 꿈으로 보이거든요 허나 어떤 결과를 알려준 꿈은 아니고
그남친 괜찮다 좋다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꿈입니다
꿈 2 :그래요 님이 말씀하듯 너무처음부터 급하게 서둘지 않해도 됩니다
냄비같이 얇은 사람은 금방 끓었다가 금방식어 버리지요
그런 꿈이네요 지금은 천천히 출발 하지만 결국엔 좋은 인연 으로 발전 하는 그런
꿈으로 보이네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