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틀사고 카페 가입한지 2년이 다되어가는데
직장생활로 시간에 쫓겨 아직 왕초보랍니다.
처음으로 만든거 올려봐요.
여러 고수님들 작품보며 난 언제 저렇게 해보나 까마득합니다.
이번에 예쁜 천이 있어 자투리로 아이들 물통 주머니 만들어 봤어요.
한여름내내 물병만 가지고 다니다 물이 새기도 했는데
이제야 만들어 주었답니다.
가방끈은 안쓰고 모아둔 등산바지 허리띠와 기존의 가방끈을 재활용했답니다.
위에 입구에 조여주는것(이름이 뭔지요?)은 안입는 점퍼에서 잘라 왔구요.
바느질이 엉망인데도 아이들은 엄마표라고 좋아하네요.
이래서 여러 맘들이 자꾸 열봉하시나 봐요.
저도 이렇게 하다보면 실력이 쌓이겠죠. 최종목표 아이들 옷만들기까지 조금씩 열봉하렵니다.^.^
첫댓글 와 첨 만드신게 이정도니.. 앞으로 대단하시겠는걸요^^ 원단 그림도 살려 끈도 유용하게 만드셨네요^^ 열봉 홧팅입니다.^^
보늬맘 오늘 시청앞 소풍가면서 물병주머니가 새 절실했었는데.. 이쁘게 만드셨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