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024.7.27.(토)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폴란드, 체코와 접경 지역에 위치한 독일의 헤른후트는 기독교 경건주의의 모체였던 모라비
안 교도들의 중심지다.
헤른후트 공동체 설립자인 폰 진젠도르프 백작은 "내게는 한 가지 열정만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오직 그분입니다"라고 고백했다.
모라비안들은 이런 내적 경건을 바탕으로 개신교로서는 최초로 세계 곳곳에서 해외 선교를
펼쳤다.
마을 중심에 있는 흰색 나무판자벽으로 된 교회당 모습은 경건함과 소박함 그 자체였다.
교회 마당에서는 얼굴 생김새가 비슷한 어린이와 어른들이 서로 손잡고 산책하는 표정이 인
상적이다.
유전자 이상으로 똑같은 얼굴 모양을 한 다운증후군 장애인들이다.
교인들은 수백년 동안 이렇게 고통받는 이들을 섬겨왔다.
경건과 섬김은 쌍둥이다. 하나님을 향한 경건은 이웃의 고통을 보게 하고, 주님을 향한 열
정은 약자를 사랑하게 만든다.
샬롬!하나님을 향한 경건을 통해 이웃을 돌아보며 약자를 사랑하는 복된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섬김
https://www.youtube.com/watch?v=fF5EsS4m1Sw&feature=player_detailpage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