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30만파운드의 후배와 연봉30억 버는 애비를 둔 후배
번호:6609 글쓴이: The lecher
조회:32 날짜:2003/01/12 00:11
.. 내가 아는 고향 후배녀석중 연봉 30만파운드를 받고 런던서 사는 녀석이 이따.
남들이 15년걸리는 기나긴 시간을 오로지 자신의 능력하나만 가지고
7년만에 일궈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중 하나면서 고향이 낳은 기대주,
그리고 연봉 30억을 버는 애비를 둔 유학생후배넘도 하나이따.
둘다 사는모습은 별반 차이는 없다
주당 500파운드에 센츄럴에 사는 고향후배(김가라고 약칭을 하게따)나
주당 300을 내구사는 유학생후배넘(조가라고 약칭하게따).집주변부대환경도 뭐 둘다 훌륭하고....
그러던 어느날 김가넘과 술을 먹게된는데 내가 물어따.
니는 여자참 많게따.주변에서 결혼하자구 난리안치디?딸래미들이 가만이찌않을텐데..
김가의 대답은 사뭇달라따.
아녀..첨에는 관심이따가두 집안이야기나오면 다들....
그러면서 술한잔 탁 비우더군..
다들... 다음에 어떤말이 나와쓸런지 나는 짐작한다.
족가때여..여깨찌.
반면에 집에서 주는돈만 받아쓰면서 해밸래하는 조가넘은 여자가 넘친다.
다들 결혼하구 시퍼서 안달인 년들이긴한데..
그년들이 왜 능력이꼬 착실한 김가보다 조가를 더선호하는것일까?
조가는 막말로 부모님 돌아가시거나 아니면 회사부도나면 그냥 거렁뱅이신세지만(하기사 꼼쳐둔 돈이쓰니 돈걱정이야 안하구 살수도 이께찌만)
김가는 실력으로 똘똘뭉친 그리고 자신의 몸만 잘추스리면 어딜가도 당당할수인는 넘인데두 불구하구
왜 여자들이 김가 말마따나 정작 집안이야기가 나오면 다들.....
김가는 그사실을 누구보다도 잘안다.
별로 내세울것이 엄는 집안에서 어렵게 자라와끼때문에 그리고 그렇게 성공을 해끼에 보여줄 상품이라곤 자기자신하나뿐인데 반해
여자들은 더많은것을 원하구 더안전한것을 찾구 남들한테 과시할만한 게런티들을 더욱 중요시 한다는것을..
그래서 조가넘은 집에서 준돈으루 차끌고 옷사입구 펑펑놀면서 유학생이랍시고 뻐기구
부모잘둔 남자는 50프로 성공한 인생이라는 날아가는 새도 웃지만 엄연한 한국사회의 현실에 매력을 느껴서
조가의 가랭이를 핥고 이따는 기가찬 진리를....
조가넘 적당히 설치고 다녀야될텐데...
김가랑 마주쳐서 서로 알게된다면 얼마나 자기지신의 모습이 한심할것인지
지깐에 에써 무시하려해도 그래도 사람이기에 약간은 찝찝할것이다.
오늘도 김가는 열심히 열심히 얼마전 사귄여친이랑 결혼도 준비하면서 살고이꼬
조가는 여전히 미친듯이 돈을 뿌리면서 런던시내를 질주하고이따.
같은 하늘아래 전혀다른 두인생이 숨쉬고인는것
그것을 한발자욱 뒤에서 지켜보는것도 인생의 짓궂은 재미와 진리를 깨닳는데 도움이 되더군.
-엽기게시판에 들어갈 글은 아니라서...자유게시판을 쓴거니.이해들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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