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인의 날 괴산군가족센터,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우리모두는 다문화가족이며, 다문화 인입니다”~
【충북=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 = 괴산군가족센터(센터장 한석수)는 21일 관내 거주하는 괴산군가족센터 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2022년 세계인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괴산 명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괴산군가족센터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체육대회와 함께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괴산군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는 민영완 부군수, 이평훈 부의장, 괴산군 기관 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다문화 여성의 권익 보호와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 및 군민 인식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니뜨씨가스콘, 노관도, 김보영, 이상미, 박현숙 씨가 민영완 부군수로부터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어 페우파부알란씨는 한석수 괴산군가족센터장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또한 (주)기화건설조경 이선훈 대표와 한석수 괴산군가족센터 간의 업무 협약식과 35,000만 원 상당의 봉고차 기탁 및 10년간 후원 협약식을 했다.
한석수 괴산군가족센터장은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 화합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인의 날은 2007년 5월 17일, [재한 외국인 처우 기본법]이 제정되어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 그리고 20일을 포함한 1주간을 세계인주간으로 제정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세계인의 날을 온전히 진행되지 못했다며 매년 세계인의 날이 되면 센터 실무자들과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도를 해오고 있었다고 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오늘 세계인의 대회와 어울림 체육대회를 대면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라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한석수 센터장은 괴산군가족센터 가족이 이제는 괴산군의 주인의 한사람으로 괴산군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영완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괴산군은 다양한 다문화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건강가정, 괴산군가족 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정주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괴산군가족센터 가족의 취업 역량 강화와 자녀들의 교육지원을 통해 괴산군민으로 완전하게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괴산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평훈 부의장은 국가 간 활발한 경제적 문화적 교류에 따라 국적 변경이 수반되는 중요한 선택으로 우리 지역에도 괴산군가족센터 가족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자세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가족생활 정착을 위하여 서로 이해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