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대결 (07.8.25) http://cafe.daum.net/ilovenba/34Xk/70417
예선라운드 25위로 비교적 가볍게 통과한 이현지와 죽음의 한씨라인에서 가까스로 어렵게 통과한 한채영..
이 둘의 첫대결이 시작되었다.
이때까지 모두들 한채영의 싱거운 승리로 끝날것이라 예상하고있었다.
일단 초반은 한채영의 몰표..모두들 업셋을 기대하는데...
새벽무렵 갑자기 좁혀오는 표차..
이때까지 듣보잡에 가까웠던 이현지였지만.. 비스게내에서는 달랐다. 예전부터 쭉 sk와이번스의 열혈팬임을 자처하던 인천막둥님의 이현지의 사랑으로(이현지는 와이번스걸로 활약중이다) 비스게내에서는 이현지의 인상이 상당히 좋았었고..
갑작스런 결혼발표로 팬층이 흔들렸던 한채영은 서서히 내리막의 과정이었다.
인유어페이스작렬 http://cafe.daum.net/ilovenba/34Xk/70447 <- 이글의 답글
이현지팬과 한채영팬들은 적극적인 선거유세를 하는 반면 상대를 쓰러뜨리기위해 갖은 네거티브운동을 전개해왔다.
한채영팬들은 이현지를 듣보잡이라고 몰아세웠고 이현지팬들은 유부녀라고 맞서던 도중..
두둥..
한채영의 대.출.광.고 작렬!!!
대출광고에 안좋은 인식이 있던 비스게회원들은 이현지에게 몰표를 행사하고 드디어 이현지는 역전을 하게된다.
낮과 밤의 싸움
이현지와 한채영은 상반된 매력의 소유자로 이현지팬층은 어린친구들이 많았고 한채영의 팬층은 직장인 분들이 많았다.
한창 방학중에 치뤄지던 이 투표는 낮에는 이현지의 우세로 달리다가도 밤이되면 직장인들의 팬심으로 한채영의 우세로 바뀌곤 했다.
1차투표종료
자정에 종료되는 투표
낮동안에 10표차 내외로 리드하던 이현지..
밤이 다가오자 다시 직장인들의 투표로 한채영이 무섭게 추격해 오는데..
10시를 기점으로 다시 한채영의 리드..
원래는 밤시간에 유리한 한채영의 승리인듯 하였다.
그러나..
평소 이현지와 한채영에 관심이 없던 부동층이 이현지에게 몰표를 주어 동점을 만들어준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idea 님과 벗은아이 님..
idea님은 이현지의 극적인 한표차 승리를 유도하였다.
다시 한표차 이현지 리드..
그로부터 3초뒤..
11시 59분 59초....
벗은아이님이 한채영에게 투표하며...
1차투표는 무승부를 기록하는데..
To Be Continue...
첫댓글 ㅋㅋ 재밌네요. 무슨 영화줄거리 보는것 같은.
ㅎㄷㄷ 영화 시나리오 만들어도 될만한 그런 포스..
인천막둥이......후ㅡㅡ;
ㅎㅎㅎㅎㅎ 재밌어요..근데 님 닉네임이 좀 안습이신듯.;;
무슨 래리버드 vs 다미닠 득점쇼다운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채영은 당시 슴가독점권 계약으로 인해 많은 지지자들이 빠져나갔었죠,,
성격장애님 때문에 진거에요~ㅎㅎ
정말 대박이었던 ㅋㅋㅋ
아..저때 기억나네요. 늦게 우연히 접속했는데 그냥 멋모르고 눌렀는데 동점이더라구요. 제 닉네임이 저때 '벗은아이'였거든요^^;
와~역사의 탄생을 이렇게 우연히............1초 남기고 ㄷㄷㄷ;;
오랜만에 예전 아이디로 접속했네요 ㅎㅎ idea 저 입니다. ㅋㅋㅋ
낮과 밤의 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최고였죠 진짜 ㅋㅋ nba 플옵 수준
중간에 링크하신 글에 달린 댓글은 몇 개의 단어만 바꾸면 무슨 사회적구조에 대한 토론이라고 봐도 좋겠군요. ㅎㅎ
제가 올린 글이 있군요...아 창피해라~ㅋㅋㅋ
저 게시물에 댓글 안 쓴 비스게인은 비스게인도 아니라는 얘기도 전해지는...
낮현지, 밤채영 했었죠...ㅋㅋㅋ 그녀들은 알까?ㅋㅋㅋ
진짜 대박 ㅋㅋ
이때... 저 엄청 활약했습니다. 이현지 광팬이었죠.. 지금 고3
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글이 쫄깃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