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협회죠.
협회 사람 특히 고위층에서 일은 안하고 정치질로 권한을 행사하는 꼰대들이 문제죠.
특별한 노력은 하지 않고 대접은 받고 싶어하는 아주 고약한 짓거리들을 많이들 하시는 거 같아요
감독이 이미 내정되었다는 걸보니 딱 그렇습니다.
농구협회가 개선되려면 결국 협회 내에서 치열한 상호견제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럴려면 외부 인력이 필요하구요. 비체육전공 출신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고, 그들이 새로운 제도, 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는 것
사실 10년 20년 전만 해도 체육협회들은 다들 문제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관심과 돈이 모였던 축구와 야구는 외부인력비중도 늘면서 협회의 규모나 그 능력, 제도의 합리성 등 질적수준이 많이 성장한 걸로 기억합니다. 농구협회도 사실 이런게 필요하죠.
하 근데 또 돈은 없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구계를 위해 투신할 가능성은 낮고, 뭐.... 아쉽죠..\
감독선임 문제에 집중해보면, 저는 김상식 대행의 감독 승진이 가장 현실적이고 좋은 답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팀 경력이 길고, 코치로도 충분히 감각을 유지하고 있죠. 최근 경기로 검증도 어느정도 되었구요. 전임감독을 맡을 외국인을 찾는데, 그건 아마 연봉 문제 때문에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김상식 대행을 감독으로 올리고 김상식 대행을 도와줄 스태프를 두텁게 하는게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력분석, 의료, 트레이너, 등등 빵빵하게요. 부족한 지원, 부족한 스태프 숫자를 가지고 누가 감독이 온 들 좋은 성적이 나겠습니까? 결국 좋은 토대가 먼저 인 것이죠. 좋은 감독이 와서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토대 그 토대는 결국 시스템이 먼저 해결되야 할겁니다.
두터운 스태프진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협회의 자금력, 행정력이요... 가능할까요 빠른 시간내에? 일단 쉽지 않아 보입니다
첫댓글 마음같아선 피바에 투서 넣어서 찌르고싶어요 제가 알기론 원래 한 나라에 협회가 2개있으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본이랑 필리핀도 그것때문에 고생했던걸로 아는데... 차라리 무능력한 KBA보단 돈있고 전문경영인이 있는 KBL로 흡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게요. 협의체 만드는 걸로 피바 제재 면피한걸로 아는데, 협의체 뭐.. 유명무실하게 할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농구 틀딱들 문제죠... 에휴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좀 딴 얘기인데 어제 직관갔을 때 보니 한 가운데 아래에서 4번 째 줄인가에 농구협회 관계자 등이 앉아 있더군요. 그리고 그 밑으로는 모두 좌석을 비워놨더군요.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어찌나 꼴보기 싫던지요.
저 좋은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앉아 있고 거기다 그 아래로 세 줄 정도를 비워놓다니~~한 줄만 비워놨어도 충분하겠구만...
일본처럼 프로와 단체를 일원화하는게 나을거 같내요. 쓸모없이 자리만 차지하는 철밥통들이 너무 많네요...
그나마 남은 프로농구연맹 인프라라도 활용할수 있게 체육지원금을 이쪽으로 붙는게 나을거 같네요
아 그리고 다시는 무능한 농.구.인 출신이 회장 잡는 꼴을 안봤으면 좋겠네요. 운영은 전문가에게!
가장 안좋은 시나리오가 외부로는 외국인감독 언플파다가 결국 협회말 잘 듣는 사람 앉히는거죠...
그럴바엔 처라리 김상식 현 검독 대행 그대로 감독 자리에 앉히는게 낫다고 봅니다.
이종걸때도 개판이었던거 생각하면 그냥 해체하고 프로농구연맹이랑 합치는게 나을것같아요.
김상식 감독 체제로 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