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의 기도
영촌 백기열 (21년 작)
사랑의 주님 +
5월 해시계는 음 4월 윤달이 교차 하기에
여러모로 뒤숭숭한 듯 합니다 ,
화려한 장미 뒤안길에 가시가 있듯이 ,,,
신록의 푸른 함성엔 숨겨진 눈물이 있습니다
라일락 향기 진동 하는 교정의 적막감
축제 난장판을 이미 압도 하였고 ~
쌍쌍 파티로 위장한 세미나의 묘한 이벤트
먼나라 전설로 실종된 아쉬움만 가득 입니다,
주님 !
이 나라, 이시대
청춘이 제자리를 찾는 것은 먹거리ㆍ놀거리 인데,,,
괴질 코로나가 여전히 방해질을 계속 하고
수많은 도시의 웨딩홀 음악도 미약하고 ,,,
허니문 베이비 축복은 삭제 직전 입니다,
주님이시여 ~
푸르디 푸른 이 아름다운 5월⛳
한반도의 눈물은 여전히 주홍글씨로
숱한 세월 60이 지났지만 남아 있고
먹먹힌 여진은 현재 진행형 입니다,
사랑의 주님 ♧
구약 미가 선자자 고백처럼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며
창으로 낫을 만들어 경제를 재건 후 ~
전쟁이 사라진 포도나무와 무화과 그늘에서
모두 안식의 축복을 누리게 하소서
그리고는 ,,,
자유는 들꽃 처럼, 공의는 강물처럼으로 >>>
소망했던 아모스의 간구도 이루게 하소서 🙏
주님♤
한반도 반쪽짜리 영토에서
빛고을 광주의 오랜 슬픔
김해 부엉이 바위의 한슴
이젠 부디 거두어 주소서
그리하여 ~
다음 세대가 주인공이 되고
세상 모든 민초의 일상
연합과 동거함의 축복이 넘실대는 >>>
유토피아와 흡사한 이 나라가 되게 하소서 ^^
♤시인(작가) 프로필♤
ㆍ경북 영천 출생 (아호:영촌, 닉네임:성구미사랑)
ㆍ안양대,서울장신대,기독음대,영남신대,장신신대원
연세대학교,미국 린다비스타 신학대학교에서
< 교회음악,성악,지휘,신학,목회학 수료,전공,연수 >
ㆍ(사)문학愛 출판사 시 부분 신인상 수상ㆍ등단
ㆍ황토ㆍ글탑 문학 동인회원(전)
ㆍ노사모(대경),2~3기학교 운영위원회(경북)임원(전)
ㆍ한국 성가협회 이사,다수 성가단,합창단 임원,연출자
ㆍ교회(단체)에서 지휘자, 찬송 인도자, 합창단원 활동
ㆍ시인 , 평론가, 종교연구가, 성악가요 재능기부자(현)
ㆍ(사) 문학愛. 문학愛 작가협회 정회원
ㆍ공저. 문학愛 [통권] 외 다수
ㆍ첫 시집《새로운 시편을 성구미에서》출간 예정
ㆍ자영업 ( 당진 해나루 장묘 환경 조경)
ㆍ내포 장묘문화 연구소장, 노동자 쉼터 대표 총무
ㆍ정경화 목사(대구), 1녀1남(민예ㆍ승대)
첫댓글 피의 호수 (1976. 어느 날)
주님
나는 무엇이 옵니까
거짓과 거짓이 뒤엉키어 흐르는
피의 호수 속에서
나는 무엇이 옵니까.
내가 너를 속이고
네가 나를 속이고
서로가 서로를 속여 가는
피의 호수 속에서
나는 무엇이 옵니까.
헛되고 헛된 것뿐인
이곳 피의 호수 속에서
나는 무엇을 찾고
나는 무엇을 마시며
나는 무엇을 먹고 있습니까.
주님
이곳의 참됨은 무엇이 옵니까
거짓과 거짓뿐인 이곳 피의 호수 속에서
무엇이 참된 길이며
무엇이 진리의 길이 옵니까....
.
.
.
참 좋은 시를 접하다가
먼 지난날에 쓴 저의 글을 올려놓아봅니다.
이 글은 46년 전에 쓴 글로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지 못한 모습과
사회적 현실에 비쳐지는 부정과
모순적인 모습에도 남들처럼 항거하지 못한
나약함에 대한 스스로의 반성과
자문자답의 마음을 담아 보았습니다.
좋은 글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
믿음의 당대함이 깃든 작품🧨
머물다 갑니다 >>>
늘 ㅡ 평안ㆍ건승의 축복을 빕니다 🙏
제가 좋아하는 글귀 사랑의 주님이 적혀 그냥 좋으네요 ㅋㅋ
글은 어려워요
이제 뒤숭숭한 세상이 해맑은 세상으로 소망 축복 가득하기를 저도 기원해봅니다~^^
전,회장님♤
본시,,, 글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ㅋ
그리고우리 모두가 시인 입니다 ㅎ
귀한 서평?
감사 😊 드립니다 🎉
@성구미 사랑
귀한 내용입니다
님♤
관심과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
늘 ~ 건승ㆍ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