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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생활관도 2~4인실로 개선...동원훈련비 보상비 2만원↑
육군 장병들의 훈련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라이센스뉴스 = 박창배 기자 |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가 도래했다. 지난 1일부터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위해 군인 장병의 봉급이 병장 기준 월 100만원으로 인상됐다.
국방부는 계급별 봉급은 숙련도, 임무 난이도 등을 고려해 계급이 상향될수록 인상 금액이 커지도록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까지 △병장 월급은 67만6100원 △상병은 61만200원 △일병은 55만2100원 △이병은 51만원이었다. 올해부터는 △병장 월급은 100만원 △상병은 80만원 △일병은 68만원 △이병은 60만원으로 오른다.
국방부는 2025년까지 병장 기준 병 봉급을 150만원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병 봉급과 자산형성프로그램을 결합해 2025년까지 205만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한 재정지원금도 인상된다. 합리적 저축습관 형성과 전역 후 목돈 마련을 위해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한 정부 지원비율을 33%에서 71%로 38%포인트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정부지원금은 월 최대 14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된 재정지원금은 1월 납입분부터 적용되며, 이전 납입액은 기존 지원금액이 적용된다.
병영생활관도 개선된다. 미래세대 장병들의 요구와 선호를 충족할 수 있도록 병영생활관의 생활실을 위생시설이 포함된 2~4인실로 개선한다. 생활실 거주인원을 현행 9인 기준에서 2인 내지 4인으로 줄이고, 화장실과 샤워실을 생활실 내에 배치한다.
국방부는 2023년 이후 착수하는 모든 병영생활관 개선사업에 2~4인실을 원칙적으로 적용하고 첫해인 2023년 54개 동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동원훈련 보상비도 오른다. 동원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훈련 보상비가 지난해 6만2000원에서 올해부터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8만2000원으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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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병장 월급 100만원 시대...이병은 60만원으로 UP < 정책 < 경제 < POP < 기사본문 - 라이센스뉴스 (l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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