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보전책 없다면 무의미, 파업계획 예정대로 추진할 것"
[CBS 권혁률 기자] 정부가 고유가 극복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는 충분한 대책이 못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파업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발표한 고유가 대책에 대해 화물연대는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앞으로 오르는 기름값의 50%를 보조해준다는데 이미 현재 수준의 기름값으로도 적자운행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적자인 상태를 해결해주지 못하는 지원대책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1년간만 유가인상액의 50%를 보조해주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한다는 말이냐면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건설노조는 레미콘과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에 대한 대책이 빠졌다면서 더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대책 준비과정에서 건설기계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을 보고 강력히 경고했는데 결국 빠진 것 같다면서 이제 파업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화물차나 건설기계나 똑같이 경유를 사용해 움직이는데 정부가 차별을 한다고 반발하면서 오는 16일로 예고된 총파업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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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건설노조도 이제 파업에 들어 갔습니다. 이 분들과 함께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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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건설노조 "고유가대책 미흡…파업 강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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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 감사 화물연대님들 정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