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근혜님은 당에서 힘들어 하시고
울 횐님들은 내부 문제로 힘들어 하시고 이래저래 무거운 하루였습니다 여러분
기분 전환용으로 근혜님이 쓰신 책 한권 소개 할께요 몇 년전에 어머니를 생각
하시면서 쓰신 책 이라고 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맏딸 박근혜가 어머니 육영수 여사를 회고한 에세이다. 25년이 흐른 지금에도 많은 국민들
사이에서 여전히 한국인의 어머니로 기억되고 있는 영부인 육영수. 저자는 퍼스트 레이디로서, 한 남편의 아내로서,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의 삶과
사랑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다.
저자는 장미나 튤립같이 화려한 삶을 살았을지 모르는 어머니가 목련 같은 삶을 산 것은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그리고 이러한 맥락하에서 검소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서민과 함께한 육영수 여사의 헌신적인 사랑을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이 외에도 저자가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에게 전해 들었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와 일화를 담고 있다.
육영수 여사와 그 시절에 대한 아련한 추억들이 묻어나는 에세이다.
박근혜 - 대구 출생.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사이의 맏딸로
태어남.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유학 중 어머니의 서거로 돌아와 5년간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하였음. 한국걸스카우트 명예총재와
경로복지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의원,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정수장학회 이사장으로 있다. 저서로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더라면」 「내
마음의 여정」등 다수 있음.
나의 어진 아내 영수, 그대는 내 마음의 어머니다. 셋방살이, 없는 살림, 좁은 울 안에 우물 하나 없이
구차한 집안이나그곳은 나의 유일한 낙원이요태평양보다도 더 넓은 마음의 안식처이다. 맑은 마음의 우물이 샘솟는 나의 집이거늘없는 것이 무엇이랴.
영원한 마음의 양식이 우리 가정을 지켜 줄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편지 중에서
'여사님의 바지를 보셨나요? ''왜요? ''기운 것 말이에요. '이 말이 전해지자,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눈이어머니의 바지로
쏠렸습니다. 해져서 구멍이 난 곳을 미싱으로 박아 기운 바지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태연하게 웃었습니다. '언제 그런 걸 봤어요? '- 본문
중에서
첫댓글 좋은 소식 올려주신 유니킴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