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시에 전능아이티라는 회사를 면접을 봤습니다.. 병원용 소프트웨어 만드는 데라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 회사는
참고로 오늘은 노동 근로자의 날로 왠만한 회사나 기업은 근로자들이 쉽니다.. 안쉬고 바쁜 회사도 있지만요~
어제 면접보라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두번을 못받았습니다..
대뜸 전화해서는 왜 전화를 안받아요. 대뜸 질르더군요.. 그래서 번호 1588-ㅇㅇㅇㅇ 로 와서 스펨전화인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처음 지원자한테 뭐라고 하는거 보구 별로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통은 전화와서는 공손하게 이래이래 해서 이래 면접전화 했습니다 시간 가능한지요.. 요래 하는데... 여기는 첨부터 질르더군요..
그냥 안갈려다 참고 하도 취업이 안되서 참고 회사를 오늘 갔습니다 오늘은 다른회사들 쉬는날인데 말이죠..
회사를 들어선 순간 느낌이 별로다 라고 느낌이 확 오더군요..영 건물이 청소가 안되있는 분위기고 근무분위기도 영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12층 꼭대기를 올라간순간 무슨 조그만한 콜센터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제가 지원한건 개발인데..그래서 면접왔다고 하니까 밑으로 내려오라고 하면서 밑에층으로 내려갔습니다
회사 건물은 마치 오피스텔로 옛날에 지어놔서 따딱따딱 붙은 현관문들 있고 안에는 아주 작은 원룸식..
회의실이라는 현관문하나를 열고 들어갔습니다.. 정리가 하나도 안되 보이더군요.. 이리저리 난장판...인 조그만한 사무실..
앉으라고 해서 앉아있었는데.. 보통 그럼 차를 한잔주던가 물을 한잔 주는게 정상인데.. 앉자마자 바로 면접시작~~
여성 한분 나이드신 한분.. 직책이나 어느부서 사람인지 모릅니다..
면접관 자세가 영 아니더군요.. 앉으면 회사소개와 자기가 어느부서 누구라고 소개를 먼저해야 되는데
소개도 안하고 바로 제 호구 조사만 하더군요..
어디서 태어났냐~, 어디서 사냐, 부모님 뭐하시냐..형제 어떻게 되냐, 술잘하냐, 담배하냐, 종교 뭐냐,, 프로그램 잘하냐..
부모님 뭐하시냐 해서 가공업하시다가 지금은 집에 계십니다. 했더니 왈~ 나이가 많으신가봐요.. 묻더군요..
제나이가 28인데 부모님 당연 연세는 있겠죠.. 그리고 경제가 안좋은이마당에 ...
보통은 다른회사는 아~ 그러시군요..하고 넘어가는데...
프로그램 잘하냐는 질문에 제가 정보전자 전공이라 C언어는 배웠으나 다른건 모릅니다. 그때서야.. 제가 전자과인걸 확인하더군요
이런 어처구니 없이 준비안된 면접관 자세 안자마자 눈으로 훌터보더니 그런건 안보고 뭘 훌튼건지..
제가 졸업을 06년에 하구 작년에 7월에 회사다니다 그만뒀는데 2년공백 뭐했냐는 질문을 하더군요..
그래서 취업알아보고 다른 공부했습니다.. 그랬더니 왈~ 자긴 2년동안 프로그램 공부한줄 알았는데 다른공부만 했네요...
나참~~ 공부도 그회사 허락맞고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순간 들더군요..기분이 좋게 들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뭐할줄 아냐는 질문에 전 솔직하게 전공이 이거라 C언어등은 배웠습니다 .. 다른건 전산과가 아니라서
프로젝트를 해보진 못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렇게 질문들을 하고는 나이든 남자면접관 왈~~ 자기네 회사는 신입을 가르치면서 뽑을생각없다.. 프로그램 할려면 대화가
통해야 되는데.. 안통할거 같다 다른 고객지원센터로 지원해볼생각 없냐 묻길래 생각 해본적없다고 잘랐습니다..
그리고는 학원을 다니던가 해서 오라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비싼돈 주고 학원다녀서 내가 여기 오겠냐고 라는 생각이 속으로
들더군요.. 그리고는 자기는 전산 잘하는 사람 뽑을생각이지 나랑은 안맞는다 라고 대놓고 말하더군요..
뭐 이런 기분나쁘게.. 지원자가 자기네 생각이랑 틀리면 나중에 회사측이 연락을 안하면 되지 대놓고 아니네요 말하는건 뭡니까
자기회사 회사소개도 안하고 자기가 무슨 부서 소속이다 라고 밝히지도 않고 내 호구 조사만 신나게 해놓곤 하는말이..
기분이 나쁘더군요.. 면접준비 안된 면접관 자세인듯 제가 회사들 면접 몇번 봤지만 이런 면접은.. 꽝이더군요..
수건 자기네 회사서 찍었다고 옆에 상자 하나 있는걸 주더군요.. 전 싫은내색안하고 나름 참고 성실히 마무리까지 인사 잘하고 나왔습니다.
오늘 날씨도 더운데 시원한 물한잔은 못줄망정 면전에 대놓고 마지막에 자기네 회사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네요 하고
말하는 회사.. 참~~지원자 배려가 없더군요.. 날씨도 더운데 짜증만 났습니다.. 괜히 열심히 취업할려고 하는사람 우울하게 만들고..
여러분들도 회사 잘보고 면접가세요.. 오늘 제가 면접보고 제가 느낀 면접내용 입니다.. 다른분들은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이상 허접한 면접내용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