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24, 9, 9(월)
●산소 : 거창 국농소 고조부 29대(李國男), 증조부 은티 30대(李先基), 부모 32양곡(李乙洙)
●참가자 : 삼촌내외분, 동일내외분, 동규내외분, 창규내외분, 동조내외분, 백조, 동열, 동광, 동열, 동하(14명)
이박회(李朴會)는 조부모(李昞明, 朴靑陽) 슬하의 자손들이 화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국농소 고조부님 산소 쌍봉이다.
벌초는 풀베기 어려움과 벌의 위험이 있어 올해부터 국농소의 산소는 전문업체에 의뢰(150,000원) 깔끔하게 정리하다.
할아버지 산소 아래 과수원에 사과가 일손이 모잘라 수확하지 못하고 나무에 그대로 달리있다.
나와 집사람이 참배하다. 우리 8남매를 낳고 길러주신 은혜 하늘보다 높다.
동규와 창규동생이고 막내는 서울에서 못오다.
살목입구에 위치한 부모님 산소는 일주일 전에 창규동생과 제수가 벌초하여 말끔하게 정리해 놓아 참배만 하였다. 동생들 수고해서요
우리부부는 부모님 산소앞에 樹木葬용으로 살아 천년, 죽어 천년 朱木 두그루를 2005, 4, 5 심었다. 주목은 높은 산에 자라는 성장이 매우 느리 1년에 1㎝ 자르는 수종이다,
그러나 주목은 토지나 낮은 산에서 기온이 높고 땅이 비옥하여 성장이 빨라 19년이 경과한 지금은 너무 잘자라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성묘를 마치고 거창군 마리면에 위치한 명품한우전문점 워낭 식당에서 한우구이로 식사를 하다.
우리 陜川 李氏 집안에 며누리로 들어와 어렵운 여건에서 고생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
32대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이만수(1936.4. 5) 삼촌 육군사관학교 졸업하여 군인정신에 투철하고 우리집안의 기둥으로 존경받은 분이다. 식사 후 덕담하시다
식사 마치고 거창의 명소인 건계정을 찾았다. 건계정은 고풍스러운 정자와 맑은 물이 굽어 도는 물길과 숲이 어우러져 빼어난 명소이다.
씨악실 모퉁이 휘도는 영천의 물결 요강수 소(沼)에 잦아들고 메아리 일깨우는 아이들 바위 위에 뛰고 곤두박질하며 물위에 솟네 ~~~ "씨악실〃 정감이 가는 말이다.
동생들은 나무그늘 아래서 발을 담구고 담소를 나누고 있다.
형수와 시동생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옛추억을 회상하다. 보기가 좋아요
건계정 산책로를 걸으면서 국민학교 소풍 때 이곳이 단골코스로 자주 다니 추억이 있는 곳으로 애정이 남다르다
건계정 조각공원내 물레방아는 낭만과 운치가 있는 전래 농기구의 일종이다. 물이 떨어지는 힘으로 바퀴가 돌아간다.
89세의 우리 삼촌 건강미가 넘쳐고 있다. 만수무강하십시요
참새가 방아칸을 그저 지내갈수 있나? 난 여기서도 맨발걷기를 하다. 거창의 옛지명인 아림(娥林)를 나의 닉네임으로 정하여 나를 아는 분은 아림으로 통한다.
※우리의 조상
시조 : 표암공휘알평(瓢巖公諱平)
중시조 : 강양군 이개(江陽君 李開) 시조의 39세손
파 : 전서공파(典書公派)
가족이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풍성하고 복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 아림(娥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