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몰라도
작고 소담한 다육이를
자유자제로 다루지 못하는데
한꺼번에 많은 다육이들이 내앞에
떡하니 다가왔습니다
오랫동안 창고에 방치된 육이들이 풀이 죽어있어 내눈에도 심각해보이네요
3일간 분갈이만 했지요
내것이될지 분양받아 떠날지는
아직 모르지만요
사는날까지 해보는거야
바람이 불고 날씨도 저조하길레
밖에 늘어져 처져있는 육이들을
집안으로 옮겨다 놓으니 마음이 놓이네요
요즘 밖에있는 장미조팝 목련 매실
각종 나무 새순에 새까맣게 포위된 진딧물같은
층들에 쌓여있어 불안키도 하구요
조금만이라도 잘 키워보고 싶어요
첫댓글 세상에나 고생 많이 하셨네
다육이 정리하고 들여놓으니
거실이 정원되었네요
앙중맞고 멋지고 이뻐요~~~~**
화초 잘 키우는
복손인듯 해여..
다 잘 살거예여..
정성이 갸륵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