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저녁준비 하느랴
냉장고를 뒤져보니 겉절이하고 남은배추 버섯 차돌박이가 있어
앞에 있는구멍가게로 달려가 숙주나물 깻잎만 사고 오랜만에 밀푀유나베를 만들었어요
육수는 말려놓은 표고버섯이랑 다시마를 넣고
쎈불에서 5분 다시마 빼고 5분 육수를 만들었구요
차돌박이는 소금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놓았습니다 각종 야채들 준비해놓고
배추 한잎깔고 차돌박이 깻잎 이런씩으로
차곡차곡 하면 끝이에요 참 쉽죠?
''참'' 배추 머리쪽 으로 하였으면 그 담 배추는
반대쪽 잎쪽으로 머리를 놓아야 차곡차곡
잘 쌓여 진 답니다
냄비가 너무 깊으면 안되고 5 ~6쎈티 정도
준비해서 만들어놓은 배추도 5쎈티정도로
썰으세요
육수 간은 맑은 까나리액젓 두스픈
집간장 두스픈 소금으로 간을 하였습니다
소스는 맛간장에 식초 만들어놓은 유자청
연겨자 와사비로 했는데 입맛데로 하시면 되세요
살짝 팁 하나 가르켜 드릴까요?
각종 만들어놓은 야채 냄비에 육수를 부을때 뜨거운걸로 부으셔야 되세요
그래야 야채들이 살아 있어요 ㅎ
시원하고 맛있다면 4명이와서 쐬주 8병을 비우고 갔네요 ㅎ
첫댓글 정성 가득한 음식
맛은 말할 수 없이
맛나지요~
전,동생들이 해주어 맛나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정성에 감동두 먹었지요~ㅎ
수미님 이제 댓글을 지송 ~^^
정성 가득한 음식여야 되는데
언니는 그냥 후다닥 해요
냉장고 안에 있는걸루 대충 ㅎ
늘 집에 손님이 들끓어
신경 쓰면서 요리 했다간
힘들어 못 하겠드라구요
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