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사의 정체성, 구슬 꿰는 실무 워크숍 강서구 교육복지사 첫 모임

[김세진]

구슬 꿰는 실무 워크숍, 강서구 교육복지사 첫 모임을
정곡초등학교 복지실에서 가졌습니다.

경서중학교 오현숙 선생님, 수명초등학교 신혜진 선생님,
정곡초등학교 천화현 선생님과 한 시간 반 동안 이야기 나눴습니다.

교육복지사의 정체성,
그 정체성에 맞게 집중해야 할 일에 관해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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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선생님과 교육복지사의 정체성, 역할에 관해 나누면서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교육복지사는,

1.

사회복지사는
사회의 각 영역, 각 체계가 그 본연의 일에 충실하게 돕는 사람,

따라서 학교에서 일하는 교육복지사는
학교가 학교로서 역할하게 돕는 사람,
선생님이 선생님으로서 역할하게 돕는 사람.

2.

사회복지사는
약자를 도울 때 당사자 체계와 그가 속한 환경 체계에 개입,
당사자 체계를 강화화고
또한 환경체계와의 상호작용, 상호적응을 돕는 사람.

따라서 학교의 요구대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의뢰받아 개입할 때
학생 당사자 체계를 살펴 내적 탄력성을 키우고
또한 환경체계에도 개입하여 학생에 대해 탄력성을 갖게 돕는 사람.
(학생과 가정과의 관계, 학생과 급우와의 관계, 학생과 담임선생님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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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은 학생과 담임선생님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나눴습니다.

교육복지사는 학생과 담임선생님의 관계를 기르는 사람,
담임선생님이 당신 학급의 학생을 살피는 일은 마땅하기에
담임선생님께서 본연의 역할 잘 하시게 돕는 사람.

가정방문은 담임선생님께서, 혹은 담임선생님과 함께,
교육복지사와 학생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학생과 담인 선생님과의 관계,
교육복지사는 자신과 학생의 관계 이상으로 학생과 담임선생님과의 관계를 길러야 한다,
학생을 돕는다 할 때 담임선생님의 참여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
학생에 관해 담임선생님께 진정한 마음으로 걸언하자,
학생을 돕기 위한 일을 교육복지사가 나서서 하지 말고 담임선생님께 적극적으로 부탁하자,
학생의 작은 변화도 담임선생님의 공으로 돌리고 선생님께 감사하자.

다른 선생님들께 학생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 이야기 자랑하자.

공식 회의자리에서도 여러 선생님께 그 담임선생님 세워드리자.
...

사업이 많고, 행정업무가 많고, 만나야 할 아이가 많더라도
한 학기에 한 명의 아이라도,
한 분의 담임선생님이라도
진정한 마음으로 이렇게 관계를 기르기 위해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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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담임선생님과 학생과의 관계에 대해 더 이야기 나누기로 했고,
교육복지사가 계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다양한 사업들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다루기로 했습니다.

[김세진]

천화현 선생님 덕에 좋은 공부합니다. 천화현 선생님 생생한 실천 이야기에 놀랍니다. 오현숙 선생님, 신혜진 선생님의 생각, 사례 보태니 교육복지사업 재미납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실천하시는 오현숙 선생님의 이야기, 위스타트 경험으로 선생님과 부모참여 그리고 마을공동체에 뜻을 두고 일하시는 신혜진 선생님 이야기...
앞으로 만남 기대됩니다.

[김동찬]

천화현 선생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구절마다 공감합니다.

[정호영]

관계를 길러 각자의 '다움'을 갖게한다. 눈에 보이 듯, 가까이 들리 듯 소개해준 김세진 선생님, 천화연, 오현숙, 신혜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한덕연]

고맙습니다.

[조미리(평택대)]

선생님. ^^ 올 한 해 교육복지사업하며 아이와 환경체계와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백석중은 1학년 담임선생님들께서는 집중지원 대상학생 가정방문을 다니십니다. 혼자 가시기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함께 하시자 말씀 드렸고, 오늘 첫 가정방문 갑니다. 담임선생님도 저도 처음이라 설레이고 기대됩니다. 담임선생님들께서 아이들 사랑으로 대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잘 정리하고 다듬어 나누고 싶습니다. 5월 경기도지역 교육복지 공부모임도 기대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학교에선 혼자이지만, 함께 공부하고 나누는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일 하는 기분이 들어 힘이납니다!! ^^

[한덕연]

첫 가정방문, 사랑과 감동이 있기를...

[김동찬]

미리, 응원합니다.

[천화현]

잘 정리해 주셔서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그리고 항상 꿈꾸던 우리 지역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귀한 자리가 있어서 얼마나 귀한지 모릅니다. 남은 세 번의 만남이 기대되고 설렙니다. 이 글은 강서 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메일로 각 선생님들 메일 주소 보내겠습니다.

[김동찬]

한국교육복지연구소 박경현 소장님과 서울시학교사회복지사협회 임정임 선생님께 모임 후기 글을 보내드리면 무척 반가워하시겠어요.

[천화현]

네~ 선생님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현정]

네번밖에 없는 기회를 벌써 하나를 놓치고 세번 남았네요.. ^^ 이렇게 글로 인사드려 죄송합니다. 등명중학교 김현정입니다... 갑자기 예산변경이 있어 부장님과 야근하다보니 못가게 되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한 것들을 정리해서 볼 수 있다니 감격스럽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소조여]

현정이 누나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니 복 받으신거에요.
누나에게는 그 이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기회이니 빠지지마세요 ^^

[김지혜(87)]

안녕하세요~
저는 신월중에서 지역사회교육전문가로 4월부터 일하게 된 김지혜라고 합니다~

제가 아직 경험도 없고 부족한 거 투성이라, 선생님들께 많이 배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모임도 참석할 수 있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의 연락처를 남기겠습니다~
010-3070-3411 입니다~~!!
교육모임이 있으시다든지 저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시고 싶으시다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앞으로 이 카페에 자주 들어올 것입니다.
사회생활 처음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소조여]

교육복지사들 카페 http://cafe.daum.net/happyouth 가 있어요~ 신규 선생님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박수지]

김세진 선생님 여기서 뵈니 반갑네요~ 안산부곡중 지전가 박수지 입니다. 안산 '숨'모임때 잠깐 뵜었는데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교육복지사라... 여기저기서 교육복지 사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네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

[김세진]

박수지 선생님, 이름은 기억합니다. 그런데 얼굴은 바로 떠오르지 않아요. 미안합니다.
안산 '숨', 즐거운 자리였지요. 지금도 꾸준히 모이고 있나요?

박수지 선생님도 이 게시판에 교육복지 현장의 이야기 나눠주세요. 무거운 마음 함께 나누며 가볍게 해요. 교육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 어떻게 일해 나갈지 함께 궁리해요.

[김세진]

작년 안산 숨에서 저와 우수명 선생님 모임 후 부곡중학교 교장 선생님을 강사로 모셨던 소식 들었습니다. 박수지 선생님께서 진행하셨지요? 교육복지사들을 위한 교장 선생님의 특강, 의미가 있습니다. 좋은 사례입니다.
이런 특강을 진행하시고 나면 교장 선생님께서 교육복지에 더욱 관심 가지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시겠지요?

[소조여]

수지Q 선생님이군요.. 전임이 안주희 선생님이었는데.. 여기서도 반가워요 ^^

[박수지]

저는 부곡중 이구요^^ 주희샘은 부곡초요~~ ㅎㅎ

[박수지]

지역의 자조모임에 강사에 교장선생님을 모시는것에는 많은 의미와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교사와 지역사람들이 같이 만나는 장이 되기도 하구요~ 서로 몰랐던 부분들을 나누기도 하구요 ^^ 교장선생님 모신건 임병광 샘에게 들으셨겠지요~? 요즘 안산 지전가들은 조금은 체계적은 자조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총 13명의 지전가 샘들과 함께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 '위풍당당' 안산 지전가로 이름 지었습니다~~ 진행하면서 또 나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