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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조금전에 열쉼히..썼는데...키하나 잘못눌러..다 날라갔네요...
그래서..주절히 주절히 썼던거.. 다 잊고, 간단히..제가 실수한거 위주로 다시 씁니다..워메..
1. 비행기...얼리체크인..짐, 보관
저흰 5명이 떠났어요...첫날은 노보텔에서 묵고, 둘째, 셋째날은 빈탄가서 라군에서 묵었죠..
비행기는 금요일 오후 4시30분 비행기였구요..인터넷으로 얼리체크인을 했더니..공항가서 바로 표만 받아 들어가니깐..편했어요..싱가폴 항공 들어가서 얼리체크인 하시구요..짐은, 될수있는대로 줄여서, 간단히 배낭을 메고 떠났어요..같이 쓰는 물건들은 서로 분담해서 가져오고..옷도 최대한 간단히...
출발비행기는 좌석구조가 3.3.3.이어서 편했어요..자리도 여유있고.. SQ887편이었거든요..얼리체크인할때 도움되시라고요..전 42열이었는데, 날개쪽이더군요...아무래도 40번때 이전이 좋겠죠?
뒤에 있어 좋은건..화장실이 가깝다는거구요.. 서랍에 칫솔있어요..전, 집에서 챙겨가긴 했지만, 그 칫솔이 하얀 통에 들어있어..가지고다니기 편해서, 여행내내는 그 칫솔을 썼는데..좀 커서 불편하긴 했지만..치약도 몇번 쓰기엔 딱 좋구요..가시기전에 얼리체크인 하셨음, 패스 받을때, 라인이 따로 있더라구요.
잘 보시고, 줄 많이 서지 않고, 후딱 하세용..
그리고 여행후 올때는, 빈탄에서 아침 9시30분배로 들어와 타라메라터미널에서 공항까지 한 5불 나오더군요..2층 출국장에서 얼리체크인을 하구요..1층 으로 내려와서 짐을 맡겼어요...참, 영어가 짧아 어찌나 우왕좌왕 했는지...단어가 생각안나, 안내데스크에서 얼마나 우물쭈물했는지..참,...어쨓든, 상대편이 센스가 있더라구요.. Keeping이라는 말이 생각안나서 서로 보관한다를 뭐라하지..한참 헤매는데..먼저 얘기해주더군요...모두들..맞아..오케이 하면서..알러주신대로..안내데스크를 기점으로 왼쪽..끝, 오른편에 있더군요..가서 보관을 했어요..보관료가 적지는않더군요..저희 고작 배낭 4내, 좀 큰 가방하나, 비닐백등...총 7개였는데, 32불 냈던가?..차라리 얼리체크인 할때 짐 붙였으면..돈 안들었을텐데..저흰, 오는날 아침 출근을 해야해서..어떻게든, 빨리좀 나올려구 안붙였는데..그때, 사람들이 몰리니깐..수속하고 나오는동안,..짐 나오더라구요..에궁..어쨓든, 카트에 올려놓은대로 맡겼답니다.
2. 타이거 맥주
저흰 다 술을 잘 못해요..그래도 왠지, 여기서 보기에 타이거는 순하고, 뭐..시원하게 마시면 맛있다해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수속밟기전에 면세점이 보이더군요...타이거 사야한다고..열심히 공부한 제가 말해서, 들렸는데, 직원이 온몸으로 말리더군요..나가면 있다고..참, 무식하니, 몸이 고생이지..수속 밟고 나오니깐..면세점이 또 있더군요..거기서 3개들이 두개를 샀는데...이게요...맥주는 맥주라서..당연히 쓰더군요..참, 그렇죠?...순하다고 하기에...카스보단, 순하고..카프리보단..쓰고..하여간..저흰 실패했어요..술 못하시는분은..굳이 안사셔도 될꺼같네요..ㅎㅎㅎ..
게다가, 저흰 싱가폴에선 하룻밤만 있구 담날 바로 빈탄들어갈꺼라..또 혹시 출국하다 걸릴까봐 사실 노심초사 했거든요...다행히 물어보니, 술도 되고, 과일도 된다고 해서..다행이었지만..싱가폴있다가 빈탄가실분들..과일정도는 사가지고 가시는게 좋을꺼같아요..거기 마트에선, 과자나 아이스크림은 있는데, 과일은 없더라구요...포도나, 체리..망고스틴은 싸고 맛나요..
3. 택시
저희 일행이 5명이라서..교통땜에, 걱정이 젤 많았어요..MRT타기엔,..빠듯한 일정에 시간이 아깝고 택시를 타자니..두대로 다니다, 서로 잃어버리기라도 하면..돈도 들구...그런데 어쨓든 잘했네요..
첫날, 비행기에서 도착해서 시아데스크를 찾아 갔는데, 빈탄여행은..시아에서 받을 바우쳐가 없더라구요..페리 바우쳐도, 타나메라에서 받으면되구..어쨓든, 시아데스크 옆에 바로 택시 정거장이 있는데, 거기 점보택시가 있더라구요..왜 1인당 7불하는....첫날이라 따로 안가려고 그걸 탔어요..나중에 보니, 그것도 어디선가 예약을 해야했나봐요..저흰 몰라서..그냥 들이댔죠..다행히 친절한 아저씨를 만나서 그아저씨도 기사였는데, 거기서 알아서 무선쳐주시더라구요..저희가 공항에서 점보를 두번 탔는데, 빈탄에서 나와서 얼리체크인을 하고 또 점보를 탔거든요..그때 알았어요 . 공항 안에서 먼저 예약을 해야한다는걸..그렇다고 안태워주는건 아니구요..먼저 예약되신분들 태워주고, 그담에 우리 태워주시더라구요..일단, 편하게 같이 움직일 수 있어서 좋았구요...결국, 선텍시티에서 택시에 5명이 같이 올라탔다가 망신 당했답니다...전, 2,3씩 2대로 가자고 했는데,..친구들이 한번 타보자 하더라구요...그럼, 팁을 좀 더줄까 싶어 탔는데...그 기사아저시...only four, no tip을 연신 외쳐대시더군요...싱가폴 택시는 오직 4명만 태우고 팁도 안받는다구..ㅎㅎㅎ...어찌나 망신스럽던지...아저씨가 정색을하고 말할때, 전 다 내려..여기 두명만 타..했는데, 한친구가 끝까지...팁을 외쳐대서..ㅎㅎㅎ..그 친구 따불도 외칠려했다던데..정말..
여러분 4명 이상가시는분들..왠만하면 두대에 나눠다니세용...ㅎㅎㅎ
선텍에서 클락키까진, 4불도 안나오더라구요..그걸..그랬으니..택시는 정거장에 줄서있음 되구요..큰 건물에는 바로바로 들어오니깐..그리 힘들지 않았구요...그외 다른 길거리에선, 일부러 호텔로 갔어요..호텔 로비 앞에서..벨보이에게 얘기하면..벨보이가 잡아서 행선지까지 다 얘기해주더라구요..그호텔에 묵건 말건...그리고 마지막날 센토사 갔다가 오차드로드 가는건, MRT 탔어요..3정거장이었구, 1불30센트에 디파짓1달러 해서 2불30센트, 내리기전에 보관료 다시 받았구요..그냥..경험이었으니깐..
4. 식사..
정말, 맛있는거 많이 먹고싶었는데..여기서 먹는거 정말 공부 많이했는데...
제 친구들은 모두 말라서 왔답니다...잘 못먹어서..ㅎㅎㅎ
기내식은..생선요리 먹었는데, 싱겁구..그져..그랬구요..호도마루콘..그거 주더군요..고거 맛있게 먹구, 비행기 안이 건조해서..제가 감기가 좀 걸린 상태라..연신, 물과, 쥬스를 마셔대며..갔구요..
첫날, 클락키에서 알콜이 안들어간 패션오브 씨였던가..음료하구요..전 까페라떼..그리고 치킨샌드위치와 피자 바케뜨를 먹었죠..뭐..아주 맛있어죽겠다는 아니구..기름이 좀 많지만,..괜찮았구요..
노보텔이 아침 조식은..기본적인 빵과, 스크램불에그에 죽을 많이 먹더구만요..소세지는 별로 안짜서 다행이었구..과일은...정말 수박은 진짜 맛없었어요...과일이 맛있는걸 제대로 먹어보질 못했네요..그나마 파인애플이나 좀 달았지...하지만, 어쨓든 배불리 먹고..첫날부터, 친구들, 컵라면을 외쳐대며..페리가 오후5시라 선텍이나, 파라곤을 가려구 일단 길을 나섰는데, 보트타고 래플즈동상 앞에서 내렸더니, 선텍시티가 가깝더라구요..래플즈 스탬포드 1층 MRT시청역과 마주하는쪽에 별다방에서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시켰는데..우...무지 써...물을 한 세번 더 부었나봐요..친절히 물달라는대로 다 주더군요..그거 마시며..지하로 시원히 쇼핑하며 선텍시티가서..일단 까루푸를 찾아 쇼핑간단히 하고나니, 배가 고픈데..시간은 별로 없구..퀴신보는 끝난시간이구...까루푸 푸드코트가 아주 조그마하게 있는데, 거기서 치킨 4조각사서 겨우 배만 달래고, 빈탄으로 떠났어요..빈탄에서의 저녁을 기대하면서...그런데, 막상, 빈탄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려하니..켈롱식당도 예약을 안했기에..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그나마 숙소를 라군으로 정한것도 식당이 많아서였는데, 그 식당들이 다하는게 아니었어요...기본 부페를 하는 식당와 일식집과 그릴집과이탈리아 레스토랑..어쨓든, 일식집은 맛이 없었다는 소릴 들었구, 가뜩이나 느끼해있던 우리는..차마 이탈리아레스토랑엔 못들어가겠더라구요 그래서..결국 부페식당으로 들어는 갔는데, 여행사에서 엄청난 관광객들이 몰려들어..물론, 우리나라분들이죠..결국, 첫날 식사는 분위기 있는 야외가 아닌..어둠컴컴한 야외에서..새우만 엄청나게 먹고..새우로 배를 채웠다는...그날, 과일중엔, 인도네시아말로 살락이라는 과일이 있는데, 겉은 뱀가죽같고, 까면, 안에는 육쪽마늘이 들어있는데, 요게 잘 익은건, 구린 냄새도 안나고 맛있더라구요..물론, 덜 익은건...구린냄새..짱...
어쨓든, 저녁은 먹은게 아니라 결국, 채운게 되버렸구요..담날, 아침조식에는 정말 맛있는 커리 밥에 무슨 멸치를 매운 소스에 볶은게 있었는데요..삼발**라고..그걸로 이틀 아침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소스 모아놓은 쪽에 있었는데, 보기엔..벌건게..어찌보면..볶은 고추장같아 보이는데요...아주 고소하고 매운것이 우리 입맛에 딱이었어요..맵게 볶은 멸치맛...매운거 좋아하시는분은 고거 꼭 찾아드시구요..
점심은, 까루푸에서 사간 신라면과 총각김치로 떼우고, 저녁은 켈롱식당을 8시에 예약을 했는데, 이게 결국, 말이 안통해서 결국, 또 무산됐죠..룸에서 0번을 누르면..오퍼레이터와 연결이 되는데, 거기서 켈롱식당을 연결해주더군요..엄청난 인도식 억양으로 영어를 해대는데, 하나도 못알아듣겠더라구요..결국, 어찌어찌..8시로 예약을 했는데..아주 또박또박 로비에 있는 인도네시아 렌트카를 강조하더라구요..
난, 당연히 켈롱에서 와서 우릴 데려가는줄 알았어요..그래서 흘려들었는데...나중에 알고보니..라군 로비에 인도네시아 랜트카에서 차편을 예약하라는 소리였더라구요...난, 여기서 공부하긴엔, 식당에서 리조트로 데려다주는줄 알았는데..그게 아니었더라구요..그 랜트카는 벌써 퇴근을 했으니..택시도 없구..결국, 리조트 안에 바닷가 앞에 그릴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죠..여러종류의 생선과, 해산물을 바베큐해주는건데...헉..여기서 거의 바가지를...뭐 별로 비싸지 않겠지 싶어..메뉴판을 봤음에도 이것것 시켰더니..헉..나중에 344불이나 나왔더라구요..간단히 랍스터랑, 게랑..치킨, 새우등 시켰는데...나머지 샐러드랑, 빵종류는 부페식으로 먹는거구요..억..음식, 진짜 맛없어..근데 새우는 맛있더라구요..그리구, 아저씨 4명이 악기를 연주하면서..노래를 불러주더군요...우리에겐..널 사랑하겠어, 하고..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감동 받았죠...그리고 샘이라는..너무 귀엽게 생긴 직원이 "언니,언니"하면서 어찌나 친절히 대해주던지...그래서, 그렇게 비싼 저녁값도...그걸로 위안을 삼았죠...그날 월드컵 결승전이 있는 날이라 바닷가에 큰 화면을 설치해놓고 파티를 한다는데...다들 피곤해서 그냥 잤어요..그리고, 담날 조식도 역시 그 멸치볶음과 커리로 배 채우고..공항에선, 겨우 맥도날드 햄버거 먹고..저녁에 어찌어찌..클락키 점보포인트에 있는 점보식당에서 그 유명하다던, 칠리크랩을 먹었죠...저흰, 새우볶음밥이 아니구 치킨볶음밥을 시켰구요..먼저 주는 소스에 엄청 비벼먹구..정작, 칠리는 배불러 겨우 먹었다는...땅콩과 휴지도 치우지 않고 그냥 썼어요..휴지는 추가해서 썼는데, 나중에 한 6불 나왔나봐요..아무래도 레몬향이 강해 그냥 물휴지 보다 낫더라구요..어쨓든, 크랩 대자에, 볶음밥 미듐 2개에 번은 프라이가 있고, 스팀이 있더라구요...스팀은..꽃방같구요...그건, 하나씩만 먹었구요..밥은 결국 남겼어요...크랩맛은...진짜 떡뽁기 소스같긴한데...;..좀 맛없는 떡뽁기집 소스 같았구요(넘, 기대해서 그런가?)먹긴, 정말 힘들더군요...우아하겐, 절대 못먹죠...그리고 우린 예약을 못하고 같는데..저희가 6시 40분경 갔거든요...8시까지 먹을수 있냐구 물어보더군요...그래서 결국 정각 8시까지 먹었다는...한시간 정도면 충분하니깐..8시쯤 되니깐..진짜, 손님들이 몰려오더라구요...입구 안내데스크에서 얘기할때, 한국분 두분이 막 따라와서..자기네들도 얘기좀 해달라구 부탁하셨는데...저도 너무 짧은 영어로 겨우 얘기한거라..또 망신당하기 싫어서 걱정말고 직접 하시라고 했는데...진짜, 죄송해요...제가 좀만, 영어 잘했음 해드렸을텐데..저도 뭐라 말했는지 기억도 안나요...식사나 하셨는지..이자리빌어..죄송합니다..
4. 쇼핑
이번 여행에 크게 목적도 안뒀어요...다 더 나이들기전에, 애들 떼어놓고 한번 놀아보자는....일년전부터 한달에 10만원씩 모아서..개인돈 없이 나간거거든요..그래서 쇼핑에도 크게 목적을 두진 않았어요..
그냥..선텍 까루푸가면서..찰스엔케이스던가요..거기 샌들집에서, 쪼리스타일 신발 각자 사고..정말 싸더구만요..세일까지 해서..하나에 2만원도 안줬나봐요..예쁜게 좀 있더라구요(뭐, 취향따라 다 다르겠지만)..전, 발이 커서 맞는게 없어 거의 방관하고 있었는데, 가방이 예쁜게 좀 있더라구요..마침 여름에 쓸 가방하나 별로 그런거 없어서..싸게 하나 샀죠...그리고 까루푸가서...여기도 좀 찾느라 헤멨는데...역시 여기 사람들한테 물어보는게 젤 낫구요..결국 물어서 삼층에 있는 까루푸찾아갔지요..장난감이 많이 싸게 팔더라구요...조종되는 자동차 왠만큼 큰것도, 만원이 안되던데...차마 짐을 들고 다닐수가 없어서...거기서, 김치랑, 사발면이랑, 간단한 과자랑, 음료, 물을 사고..빈탄으로 갔지요..
빈탄에도 미니슈퍼가 있긴 해요..근데, ..조금씩 비싸죠..
그리고, 마지막날, 빈탄에서 나와서 저녁먹고, 오차드로드로 갔어요..
아이들과 장난감 사주기로 약속을 해서..오차드로드에 있는 포럼으로 택시타고 갔어요..
근데, 시간이..저녁 7시30분이면 문을 닫는데요..저흰 8시 넘어서 도착했으니...1,2층 옷집은 문을 다 닫았더군요..애들 옷 이쁜거 많던데...여기 포럼은 아이들 용품만 모아놓은 쇼핑센터예요..1,2층은 옷집이구요..3층은 장난감 가게..지하1층은, 옷집과 아이들 책방이 있죠..책은..좀 자세히 봐야해서..3등으로 올라가 장난감을 좀 샀어요..바비인형이 26달러쯤이니깐..16,000원쯤..이건, 거의 비슷했구요..큰 물건들이 더 싼데..갖고 갈 수가 없어서..하여간..자동으로 할 수 있는 버블놀이도 한 만오천원정도 해서..지난번에 어린이날, 입으로 불어서 노는걸 3만원주고 샀기에..그것도 사고..애들 옷 못산게..후회스럽네요..
선물사고나니 9시가 넘었구요..오차드로드 쇼핑은 보통 9시30분이면 문을 닫는데요..뭐..작은 가게들은 열구 있지만..다들, 너무 피곤해해서..그냥, 택시타고 공항갔죠....택시비는 14불정도밖에 안나왔어요
공항에선...리바이스청바지랑..아..비쳉향인가요?..그 육포..그걸 못샀잖아요...공항에도 있더라구요..박스에 포장되어 있어서..몇몇 어른들게 선물하려고 480그람짜리가 26불이었나봐요..비싼건지, 싼건지..모르겠구요..뭐 쵸콜릿은 거의 다 비슷하구요...화장품은 싱항공 기내가 더 쌌어요..저 랑콤 트웨이케익, 71불 주고 샀는데...싱항공 기내 면세가격은 64불이더군요...위안하자면..색깔을 고를수가 없다는거..다, 장단점이 있는거죠?
아, 그리고 폴로...요번 미국여행에서 아이들 옷 많이 못산게 그래서..빈탄 리조트에 폴로 있다니깐..사야지 했는데..아이들건 없더라구요..기본적인 티셔츠만..색깔별로 있을뿐...어른들 옷도 마찬가지구요..그나마, 사이즈는..미국과 또 틀려서..좀 애매했구요..그래도 몇벌 사긴 했는데..잘한거 같지는 않구요..공항에 있는 폴로에서 비교좀 해봤는데, 뭐 그리 비교되는건 아니지만..(질이 그렇게 떨어진다는 얘긴 아니지만..)어쨓든, 상표에는 랄프로렌이란 말도 없더군요..그냥 크게 폴로라고만 써있을뿐...뭐 누가 상표보나 싶어서..그냥..어쩔수 없죠..
5. 빈탄에서..
저는 빈탄시아상품을 구입한거라..티켓을 받고 보니 A4지로 되어있어..좀 당황했었어요..일단, 공항에서도, 호텔에서도, 다 그 종이 보여주니깐..그때 티켓주더라구요..싱가폴에선, 호텔만 따로 예약한거라..시아데스크에선 특별히 볼일이 없었구요..타라메라터미널가서 E티켓 보여주니깐, 저희 페리티켓하고, 입국신청서 타이핑된걸 주더군요..그거 가지고 바로 들어가면 되구요..배는, 가르쳐주신대로 1층 약간뒤쪽 가운데를 잘 잡아 앉았는데..그래도 멀미 나려구 해서...전, 멀미약 준비해서 먹구 갔구요..배가 다행히 그리 많이 흔들리지 않아서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2층은 좀 심한가보더라구요...가는날은 다들 괜찮아보였는데, 오는날은..진짜, 배에서 내려 다 쏟는 사람들이 있더군요..짐은, 부치지 않았지만..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수속 밟는동안, 결국..짐들도 다 나와서..그게 그거였구요...수속밟는데,..인도네시아 남자들..조금만, 시원하게 입은 여자들만 봐도.."예쁘다"를 연신 외치며..엄청 치근대더라구요..비자도 돈만 내면 되는 상황에서..시간 엄청 지체하구요..좀 짜증이 낫는데..밖에 나오니깐..리조트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더라구요..라군이 젤 커서 그런지..라군 직원들이 젤 많이 나와있었구요..짐도 대신 들어주구요..버스타고 리조트 들어가면..환영식도 간단히 해주구요..돌아오는 페리티켓은 비즈니스센터에 여권보여주면, 담날 찾아갈 수 있게 처리해놓더군요..그럼, 그거 찾아 또 배만타면 되구요...한국사람이 많아서 그런지..하나여행사에선, 아예 현지인가이드가 상주해있더라구요..저희도 그분들 도움을 좀 받았어요..안내데스크가 두군데 있는데, 한군데는 하나여행사꺼였구, 하나는 여행사이름은 안써있어서..혹시나싶어 물어봤더니, 한국말 무지 잘하구요..그분이 도와줘서, 맛사지 예약도 하고..도움좀 받았네요..
저녁에 특별히 할 꺼는 없더라구요...낮에는, 전, 수영을 못해서 까루푸에서 물놀이 기구를 샀어요..근데, 그건, 못써먹고, 타나메라 터미널에도 물놀이 용품 팔더라구요..거기서 어른용 튜브 샀는데 그거갖고 신나게 놀았어요..그거 없었음....친구들은 바나나 보트와 제트스키를 탔지요...바나나보트는 1인 10불이엇구요..제트스키는 30분에 60불이었던거 같아요...친구중 하나가 신혼때 바나나보트 타고 많이 힘들었다고 해서..다들 겁먹고 슬로우를 외쳤더니..정말 천천히 몰아서 재미없었데요..대신 제트스키는 본인이 직접 모는거니깐..뭐..굉장히 재미있다고 하더군요...다들 제트스키다고..저혼자 튜브타고 있으니깐..보기에 그랬는지..제트스키 관리하는 애가 태워주겠다고 하더군요...공짜라고..(이걸, 한국말로 하더군요)..그래서 얻어타다가 무릅다 멍들고...올라타기가 힘들어서요...어쨓든, 재미있는거 같구요..
참, 물놀이 하기전에 점심때 맛사지 받았어요...리조트 들어가면, 맛사지 전단을 주는데, 거기 라군에 레져센타 2층에 있구요..친구들 둘씩 들어가고 저만 혼자 독방에서 했는데요..아로마 전신 맛사지로..1인 83불짜리...다섯가지 향중에서 직접 냄새 맡게하고 고르게 하죠..전, 쟈스민으로 했구요..다른 친구들은 레몬으로 했데요...전, 제가 약한건지..어쨓든 많이 시원했어요..들어가면, 부직포로 된 팬티를 주는데, 갈아입으라고..힘있게 잡아당기다..찢어먹었다는..ㅋㅋ..그리고 팬티한장 달랑 걸치고 뒤로 누워있으면, 큰 타월로 몸을 가려주고..맛사지 하는 곳만 열어 맛사지 해주고요..참 시원하데요...55분 해주는데..친절히 물어보면서 해줘요..세게 원하시면..한국말로 세게..해도 다 알아듣더라구요...한국분들 진짜 많이 가시나봐요...어쨓든..뒷면만 해주는줄 알았는데, 전신이라서 인지..앞으로 돌아 해서..가슴까지도 맛사지 해주더군요..약간, 당황했다는....제가 덩치가 커서...나 빅 바디라 미안하다고 했더니 아니라고..자긴 빅바디 좋아한다고..(물론, 여자분이었어요..ㅎㅎ)다른 친구들은 별로 세게 안해줘서 그랬다고 했는데, 전, 좋은분 만났나봐요..잘해주시더군요..
그리고 나서 물놀이를 했으니..몸이 미끄러워서 제트스키 올라타는데 힘들었거든요..그래서 멍 든거구요..여기 서울은 태풍이 엄청 심했다는데..그 영향인지..오후부터 비가 왔어요...그래도 바다에서 놀았죠..물이 어찌나 뜨뜻하던지..하여간, 재밌었어요
6. 센토사
이번 여행중..관광다운 관광은..달랑 센토사 하나였어요
가기전에..시간에 맞춰..여기조기..짜봤는데, 역시 계획대로 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조급히 생각안하고..편하게 맘먹으려고 많이 노력했어요..(저도 소심한 성격이라)
센토사는..썬랜드에서 티켓을 구입했구요..지금은 3천원 올랐네요...전 15,000원에 구입했는데..ㅎㅎ
일단, 케이블카는 굳이 들어가면서 안탔어요..공항에서 센토사까지 점보타고 들어갔구요...입구에서 블루라인 버스타고 멀라이언에서 전망보고 선물타고..(코인을 하나 주거든요..고거 들고있다고..들어가서..멀라이언 쇼를 보고, 나가자마자 앞에 사자입에 넣어주면..카드가 나와요..고거가지고 나중에 선물교환 하는거예요..모두들 열쇠키를 받았어요..다 A였거든요...전 그럼, B는 뭐냐 하니깐, 비밀이래요..그래서..에이..했더니..슬그머니 부채를 올려놓더군요...땀 많은 저는 부채로 바꿔달라고 했더니..곤란한척하면서 바꿔주더라구요..ㅎㅎ 참, 맨처음 들어가자마자 여자둘이 사진을 찍어줘요..저도 여기서 본거 같은데..정신없이 일단 찍었죠...그리고, 기념품 타고 나서..사진을 인화하게 하더라구요..역시..싸진 않죠..A4반쪽만한게 15불...그거 한 장에 명함싸이즈 4장 주면서 20달러 하더군요..저희 5명이라 그걸로 했는데, 거의가 다 안찾더라구요..그냥, 기념으로 찾았어요..멀라이언에서 나와서 이미지오브 싱가포르는 안보고 스카이 타워를 탔구요..그거 기다리면서, 음료수 먹었었요..바로 앞에있는 노천바거든요...맛은..가글에다가 물타고, 설탕탄 맛이랄까..ㅎㅎ..정말, 시원한 맛에 먹었어요...그때쯤이면, 목마를만 하거든요..ㅎㅎㅎ..스카이타워..올라 구경하고, 담에 루지 탔지요..진짜 신났어요...몇번 더 탔음 좋았겠지만..돈, 더내긴 그래서..ㅎㅎ..그리고 루지타고..아래 내려간거니깐..거기 비치 잠깐 봐주고, 다시 리프트 타고 올라왔는데...우리나라는 밑에 안전망이 있어 무서운줄 몰랐는데..요건...안전망도 없는것이..신발 떨어질까봐 발에 힘을 엄청 줬다니깐요...그리고 나서 바로 거기서 케이블카타고 하버프론트까지 나왔지요..레이져쑈는 아예 포기하고..아참 4D를 봤구나, 루지 타고 영화보고..재밌더라구요..아이들이 무지 좋아하겠어요...30분 후딱 지나가구요...참, 영화볼때 쓰는 안경이요..미리 나눠주는데, 제 친구가 장난치다가 뿌렸드렀는데..제가 바꿔달라구 하니깐...메모를 가리키더군요..그거 파손하면 5불 내야된데요..근데,..그냥 바꿔줬구요..그 안경나눠주는 청년 잘생겼는데..제가 힘좋아 파손한걸루 알고 놀래던데..내가 그런거 아닌데..ㅎㅎㅎ... 돈 아까워 봤는데, 뭐, 다른친구들은 별다른 감흥이 없었구요..저만, 재밌었나봐..어쨓든, 케이블카는..안이 너무 더웠구요...밑에 유리 되어있는거 타면, 좀 더 시원하겠다 싶긴 했지만..뭐 굳이 다시 돈내고 타기도 그렇구 해서...그참에 MRT도 거기 역에서 탔는데, 또 엄청 걸었죠..하여간...그렇게 센토사를 간단히 본다고 본게..그래도 한 4시간 있었네요..
6. 기타...
어제 오전에 도착했는데..지금도 정신이 멍 하네요..첨으로 아이들도 다 떼놓고 나간건데..그저 가족생각밖에 안나더라구요...아이들과 오면 정말 좋겠다 싶고...물도 따뜻하고, 얕고...나름대로 여기서 공부 열심히 하고 갔는데...정말, 다시 한번 느낀거지만..영어공부좀 열심히 해야겠다 싶더라구요..아주 간단한 단어조차 생각안나 망설이고 힘들었거든요...물론, 관광지라서 워낙에 눈치들이 빠르니깐..아무리 우물쭈물해도 대강 알아는 듣지만...뭐, 전자사전 같은거 하나 가져가시면 더 유용하실꺼 같구요..
유창하게 하시면 더 좋구요..그렇지만, 못한다구 주눅드실필요까진..ㅎㅎ...어쨓든, 말이 잘 안되도 멋지게(?) 5일 보내구 왔네요...마지막에 아이들 장난감땜에 짐이 많아져서..비행기 타기전에..박스 다 뜯었다는거 아녜요...짐 얹지 못한다구..풀으래요..그래서, 박스 다 뜯고...것두 11시 50분 비행긴데...면세점에서 시간을 너무 보내서..11시 40분 다되서 비행기 탔지요..올때는 밥도 제대로 못먹었어요..자느라고..ㅎㅎ..자리도 3.4.3짜리라..너무 좁고..힘들었네요...
차는 장기주차를 맡기고 갔거든요..장기주차하는곳이 너무 앞쪽이라 공항내에서 많이 걸었어요..주차비는 대행비까지 3박5일에 42,000원 들어서..택시 타는거보다 싼거였구요..지하 주차장에 잘 있더라구요..아침이어서 그랬는지 직접 갔다주지 않고 저희가 사무실까지 내려가서 받았거든요..
참, 그리고 호텔에서..요즘은 키가 일회용 카드키라서요..굳이 체크아웃할 때, 키 반납 안하셔도 되구요..엘리베이터를 탈땐, 키를 꽂아야 올라갈 층이 눌러지더라구요..그외 다른 층도 안눌러지고..아침에 수영갔다가..친구가 먼저 키를 갖고 올라가서..아침부터..체크인하고 들어오는 외국인들에게 눈요기 실컷 시켜줬다는...다행이 저희층이 17층 이었는데, 누가 내릴려고 눌러놔서 다행이지, 안그랬음..엘리베이터만, 연신 타고 왔다갔다 했을꺼예요...그땐...엄청 당황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웃음만 나오네요..
그 유명하다던, 딤섬도, 토스트도, 과일도 (망고스틴은 먹었는데, 무지 달더만요..근데, 속이 다 뭉글어져 있어서...어찌 고르는건지도 모르겠구)제대로 못먹고, 못봤지만...그래도 여행이란건..좋은거같네요..
저희 경비는...빈탄 이틀 묵는 시아상품으로 1인 60만원쯤이었구요(VAT포함해서) 노보텔 방2개 조식포함해서 하루에 1인 5만원, 교통비는..점보 2번, 택시 3-4번, MRT1번 해서..대략 1인 넉넉히 15,000원쯤, 센토사 티켓 15,000원, 식사는 저녁만 잘 먹어서 저녁 3끼..75,000원정도, 간식으로 1인25,000원정도 썼어요...저희 1인 110만원 예상해서 갔는데, 한 78만원정도 썼나봐요..마지막날 1인당 30만원정도 돌려줘서..그걸로 선물 샀거든요..이정도면 괜찮았죠?
담에 또 언제쯤, 친구들과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이거, 후기 안쓸려구 했는데, 몰라서 실수 하시지 말라구..실수한 얘기 많이 쓴거예요...가실분들, 좋은 여행되시구요..
첫댓글 참, 리버보트요..저도 밤에 타고 싶었는데, 도데체 시간이 안되서...벌건 대낮에 탔거든요...좀 덥고..기름냄새 진동을 했지만...깔끔해보이는 싱가폴강가 (물론, 강은 도저히 안깔끔..)주변을 환히 볼 수 있어 좋았어요...밤, 낮..다 나름대로 괜찮은것 같은데...돈이 너무 들겠죵?
글 잘읽었어요~~
참 재미있습니다. 빈탄라군한국사무솜다.물티슈안치운거잘하셨슴다.쇼핑몰이든묵었던(정보있는)호텔이든 집에갈때가정 짐 맡아줌다(경우에따라집으로직접부쳐주기도). 뱀가죽육쪽마늘표현재밌네요.빈탄가시렴리조트도착해서바로미리"모든걸(?)"요구하면다됨다. 관광점원들기본용어10여개국어까지구사함다=한국목욕관리사들도그렇슴다. 정확히멸치볶음:쌈발뭔똥이란게있어깜딱놀라알았음다.쌈발~볶음밑반찬뜻. 5대싱본토음식싱식칠리소스,야쿤카야쨈,롱바슬링,싱식치킨덮밥,락샤라고생각함다태봉딤섬은싱것아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