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정리]
◆ 성격 : 상징적, 주지적, 의지적, 참여적, 역동적
◆ 표현 : '눕다' ↔ '일어나다', '울다' ↔ '웃다'라는 네 개의 동사가 반복적인 대립 구조
동일한1 통사구조의 반복
대립적 심상의 반복
반복을 통한 시의 역동감과 리듬감을 획득함.
◆ 중요시어 및 시구풀이
* 풀 → 여리고 상처받기 쉽지만 질긴 생명력을 지닌 존재
권력자에 천대받고 억압받으면서도 질긴 생명력으로 불의에 저항해온 민중(민초)들.
* 눕는다 → 풀의 여리고 나약하고 수동적인 모습
* 동풍(바람) → 반민중 세력, 억압, 독재 권력, 가혹한 현실, 자유로운 삶을 억압하는 힘(정치 경제적 권력)
풀과 대립적인 심상
* -보다 → 풀과 바람의 대립적 국면을 좀더 확실하게 하는 기능을 함.
* 울었다 → 무력한 굴복. 짓밟힘을 당함.
* 날이 흐려서 → 억압하는 세력이 기승을 부리는 현실
* 바람보다 더 빨리 눕는다 → 겁을 먹고 미리 굴복함
*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 민중의 각성. 억압을 뚫고 저항하는 행위
나약한 존재의 의미를 지닌 풀이 끈질기고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존재로 전환되는 계기가 표현됨.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풀의 모습으로 전환되는 부분
* 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 풀의 넉넉함과 너그러움
*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 현재의 상황을 표현한 구절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현실인식
* 풀뿌리 → 민중을 억누르는 더욱 가혹한 억압과 그 억압을 뚫고 일어서는 더욱 거센 저항의 몸짓을 연상케 하는 표현임.
◆ 주제 : 민중의 끈질기고 강인한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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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공부 잘 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시길!~~^^*
하이고 기죽어 어째 요러큼 잘 파헤쳐 놨당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