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DmfGwmAWqK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p style="text-align: center;"></p><p style="text-align: left;"></p><p><br></p><p>션리빙스턴의 공격, 수비장면과 수비 성공 후 득점 장면들을 잘라봤습니다... (두 경기를 편집했더니 영상이 좀 길긴 하네요 ㅋ;)</p><p><br></p><p>오클이 두 경기 모두 오팬스에서 들고 온 전략이 스위치를 이용한 미스메치였습니다... 파이널에서도 그랬고 시즌 중에도 여러팀들이 사용하고 있는 게임 플렌이지만 골스 상대로 미스메치 전략은 안 통한다는 걸 다시 확인시켜준 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p><p style="text-align: left;"><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6;"><br></span></p><p style="text-align: left;">커리가 발목 부상을 당하고 교체로 일찍 들어왔는데 커리가 돌아오는 시간 동안 포가로 뛰면서 활약이 좋았습니다. 드라이브하는 상대로는 핸들러를 강하게 압박하지 않고 패싱레인을 여유 있게 잡고 드라이브를 잘 따라가면서 협력수비를 하고 턴오버를 만들어 냅니다. 포스트업 수비에서는 의자 빼기를 하고 블락을 하는 여유도 보여줍니다; 서브룩이 나름 포스트업 옵션이 있는 선수고 듀란트도 백다운이나 1:1에서 강점이 있는 편인데 이들을 막을 때 션리빙스턴은 상당히 여유 있게 컨테스트 합니다...<br></p><p style="text-align: left;"><br></p><p>대부분의 수비 성공은 결정적인 득점장면으로 연결됐습니다. 이기의 동점 가는 프리드로우도 기습적인 프레스로 얻어냈고 커리의 극적인 3점도 서브룩의 아이솔을 파울하지 않고 막아낸 탐슨의 수비로 만들어냈습니다.</p><p><br></p><p><br></p><p>두 번째 경기 전반에 션리빙스턴은 공격에 좀 더 치중한 모습이었고 4쿼터 시작과 함께 투입됐을 때는 스페이츠와 짝을 이룬 수비와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꿔놨고 듀란트를 블록 하는 수비를 하고 어시도 만들어내면서 벤치 타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이후에 주전들과 조합돼서 계속 코트에 있었고 경기 마무리까지 듀란트를 전담수비 하면서 좋은 모습을 유지했습니다...</p><p><br></p><p>커리-탐슨에게 쏠릴 수 있는 수비 부담을 션리빙스턴을 통해 전략적으로 분담하는 운영... 이런 부분은 파이널때 스몰-빅대결에서 보것 이대리 에질리 맞춤형 빅맨운영이나... 또는 키플레이어에 대한 디그린-이기 활용 같은 부분에서 보이던 것을 가드 부분까지 확장한 게 아닌가 싶고, 작년보다 1~2번의 공격력이 중요해진 요즘 시기라서 션리빙스턴을 이용해서 가드 라인에서 좀 더 다양한 수비라인업을 보여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p><div><br></div><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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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잘 봤습니다. 세번째 경기는 이궈달라 부상으로 출장시간을 관리 해주고 있었던 상황에 커리까지 부상이라 리빙스턴이 듀란트를 더 집중 수비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인데 잘 해주었죠. 리빙스턴은 벤치에서 특히 빅게임, 중요한 상황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어요. 플옵에서도 그랬고, 지난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늦게 팀에 조인하면서 이궈달라와 역할이 겹쳐서 팀에 적응하느라 고생했는데, 항상 백업 포가때문에 고생했던 워리어스가 리빙스턴 덕분에 한동안 백업 포가 걱정은 안하고 있죠.
밥 단장이 이전 인터뷰 했던 것이 기억에 나는데 샐캡 거의 꽉 찬 상황에서 리빙과 계약을 한 이유가 포가면서도 1-3번까지 수비가 가능한 선수였기 때문에 무리해서 3년 장기 계약을 했다는 얘기가 기억에 나네요. 워리어스가 몇년전부터 추구하는 Positonless basketball에 딱 들어맞는 선수라..그린, 탐슨, 반즈, 심지어는 커리도 그렇고 이궈달라, 리빙 다 그런 선수들이죠.
@DUBnation그렇군요ㅎ... 에질리가 없는데도;; 시즌 초 걱정하던 빅맨 로테이션은 큰문제가 안되는거 같고;... 오히려 반즈 스타팅 러쉬-발보사 2쿼터 활용 스페이츠-리빙스턴 4쿼터... 이런게 잘먹히는거 같은데 임기응변으로 버티는건지 에질리가 그래도 꼭 필요한건지 아직 감이 잘 안잡히네요; 내년에 또 어떻게 트랜드가 바뀔지 모르니...
@BIGJT에질리가 꼭 필요합니다. ㅠ 특히 클블, OKC, 산왕, 클립스, 멤피 같이 인사이드가 강한 팀 상대로는요. 사실 에질리가 부상당하기 전까지는 보것보다 림 프로텍팅능력이 더 좋았었고 (고베어 다음으로 전체 리그 2위) 워낙 피지컬하고 빨라서, 스트래치 5번이나 미드 점퍼가 가능한 5번도 어느정도 잘 막았어요. 그래서 지난 플옵 클블& 멤피전에는 에질리를 보것보다 더 기용을 많이 했고요. 보것은 느려서 수비 범위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막가, 모즈코프등 미드 점퍼가 가능한 선수들 커버가 안되요. ㅠ 둘이 스타일이 달라서 상호보완이 가능하죠. 거기다가 워리어스에서 가장 박스아웃도 잘하고, 자유투도 잘 얻어내는 스타일이라..
첫댓글 잘 봤습니다. 세번째 경기는 이궈달라 부상으로 출장시간을 관리 해주고 있었던 상황에 커리까지 부상이라 리빙스턴이 듀란트를 더 집중 수비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인데 잘 해주었죠. 리빙스턴은 벤치에서 특히 빅게임, 중요한 상황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어요. 플옵에서도 그랬고, 지난 시즌 초반에는 부상으로 늦게 팀에 조인하면서 이궈달라와 역할이 겹쳐서 팀에 적응하느라 고생했는데, 항상 백업 포가때문에 고생했던 워리어스가 리빙스턴 덕분에 한동안 백업 포가 걱정은 안하고 있죠.
밥 단장이 이전 인터뷰 했던 것이 기억에 나는데 샐캡 거의 꽉 찬 상황에서 리빙과 계약을 한 이유가 포가면서도 1-3번까지 수비가 가능한 선수였기 때문에 무리해서 3년 장기 계약을 했다는 얘기가 기억에 나네요. 워리어스가 몇년전부터 추구하는 Positonless basketball에 딱 들어맞는 선수라..그린, 탐슨, 반즈, 심지어는 커리도 그렇고 이궈달라, 리빙 다 그런 선수들이죠.
@DUBnation 그렇군요ㅎ... 에질리가 없는데도;; 시즌 초 걱정하던 빅맨 로테이션은 큰문제가 안되는거 같고;... 오히려 반즈 스타팅 러쉬-발보사 2쿼터 활용 스페이츠-리빙스턴 4쿼터... 이런게 잘먹히는거 같은데 임기응변으로 버티는건지 에질리가 그래도 꼭 필요한건지 아직 감이 잘 안잡히네요; 내년에 또 어떻게 트랜드가 바뀔지 모르니...
@BIGJT 에질리가 꼭 필요합니다. ㅠ 특히 클블, OKC, 산왕, 클립스, 멤피 같이 인사이드가 강한 팀 상대로는요. 사실 에질리가 부상당하기 전까지는 보것보다 림 프로텍팅능력이 더 좋았었고 (고베어 다음으로 전체 리그 2위) 워낙 피지컬하고 빨라서, 스트래치 5번이나 미드 점퍼가 가능한 5번도 어느정도 잘 막았어요. 그래서 지난 플옵 클블& 멤피전에는 에질리를 보것보다 더 기용을 많이 했고요. 보것은 느려서 수비 범위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막가, 모즈코프등 미드 점퍼가 가능한 선수들 커버가 안되요. ㅠ 둘이 스타일이 달라서 상호보완이 가능하죠. 거기다가 워리어스에서 가장 박스아웃도 잘하고, 자유투도 잘 얻어내는 스타일이라..
@DUBnation 유리몸만 아니였으면 최대치로 봤을때 리그에서 탑5센터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ㅠ 아마도 디조던 스타일로 크지 않았을까ㅠㅠ 생각해봅니다.
리빙스턴 최고죠. 롤을 더 줘도 될 것 같은 포가... 포스트업 뿐만 아니라 볼 없는 움직임도 최고... 속공이나 골밑마무리도!! 특히 최단시간으로 올라가는 덩크 ㅎㅎㅎㅎ그리고 흥분한 선수들에게 항상 다가가서 대화해주고 아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ㅎㅎ
냅 자기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선수고 코트에서 눈빛도 좋고요ㅋ 자세히 보면 볼수록 가치가 있는 선수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