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국 초중고 11,060개 학교도서관에 배치된 사서교사 724명
전국 초중고교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5150명 중 비정규직 4391명
전국 초중고교 학교도서관 11,060개 중 전담인력이 없는 곳 5천여 개
이 학교들에서 도서관 문을 열어두는 시간은 일일 평균 1-2시간
. . . . .
2011년 사서교사 배치 0명
그리고
2011년 경상남도교육청 165명의 비정규직 배치
2011년 울산광역시교육청 사서 없는 192개교에 학부모 명예사서 배치
2011년 경기도교육청 813개교 비정규직 사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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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2011년 7월 4일 발표 정책 추진 과제는
1. 교과 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활동 등 「모든 학교생활 속에서」 독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 교원과 학부모의 독서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3. 손만 뻗으면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한다.
-<초중등학교 독서 활성화 방안> 중.
누가
학교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의 독서를 도울 수 있는가?
그러나
오는 10월 교과부가 실시하는 교원임용고시에서 사서교사 임용은
0명이 될지 모른다.
그렇다면
2012년에도 사서교사는 단 한 명도 배치되지
않을 것이다. (어린이 도서연구회 춤추는 돌맹이님에 글 ..)
어린이책문화운동을 하는 우리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도서관은 중요한 활동 영역이고,
오래동안 도서관 관련법과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힘을 써 왔지요.
급히 일정이 잡혔지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서울, 인천, 경기 남북부 지부 회원들은
자동차 매연과 소음에도 꾿꾿하게 차거운 길바닥에 앉아 적극적으로 대회에
참여하였습니다.
대회 중간에 각 단체 대표들이 교과부 안에 들어가 담당자 면담을 가졌지만
아직 확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날 준비한 피켓들을 잘 챙겨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당분간 우리가 또 길로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전국 회원 각자 자리에서 다양한 참여와 관심으로 꼭! 이뤄내야겠습니다.
<현장에서 애쓰신 맹보명님에 글 중에서..>
이런 문제제기를 꾸준히 하면서 우리회원들은 9월8일 목요일 오후, 세종로 교과부 앞에서
'학교도서관 정상화 및 사서교사 배치 촉구 대회'를 했습니다.
어도연 홈페이지가시면 열린마당목록 이야기보따리에 사진도 첨부되어있습니다.
사진은 퍼올 수 없어서 현장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글을 강원지부에 전달합니다..
강원지부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 간과 할 수 없는 사안이기에 관심가지고
힘을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