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우리집 뒷산에도,
우리밭에서 소나무들과 함께 살고,
집 울타리의 감나무
옆에서 함께 살았던 밤나무도 보았다
8월 4일 금요일 오후
영등포에서, 7시 23분 기차를 탔다.
전주역 도착 시간은 밤10시 44분이다.
순이가
지금 어디냐고 전화를 해서
곧 삼례역에 도착하니까,
그 다음역이
전주역이라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는 잠시 졸았다~
눈을 떴는데, 목적지를 지나버렸다.
그래도 무정한 기차는
끊임없이 달리다가 오수역에서 멈추었다.
도착할 시간이 지났다면서
무슨 일이냐고...
순이가 놀래서 전화를 했다.
순이네 가족들은
다음 날 아침에 도착하고,
우리들은
동상계곡 스토리펜션으로 출발했다.
🍂
잔소리 하나~
예쁘고 착한 딸아이들에게
짜증내지 말고
고운 어조로 말해야 된다고 했다,
나중에
순이 딸들이 말했다.
이모가 말했으니까
엄마가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순이와 함께 모두 즐거워했다.
내년에는
다른 팬션으로 바꿀 예정이고,
순이 셋 째 오빠네
가족은 함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카페 게시글
토끼띠 동호회
소꿉친구와 함께...오수역
가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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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7 15:2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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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을이님 휴가 다녀오셨구나요..ㅎ
펜션 가까이 있는
계곡인가요?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신거죠..
덕분에 시원해 보이네요..♡
지애님 안녕~ 반가워요~^*^ 🐦
펜션 앞에 바로 계곡이 있습니다.
펜센 앞에 평상이 있고
평상 옆에 있는 언덕에는 나무숲이 있고
언덕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계곡입니다.
어릴 때부터 보았던
소꿉 친구의 딸들이 착해서
재미있게 지내다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