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전까지만 해도 가느냐 마느냐였던 시작이 유난히 어려웠던 2월정모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진수의 급 섭외능력에 힘입어 무사히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4시쯤 아주대에서 모여서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를 통해 저녁 6시반쯤 춘천에
도착했습니다..제가 태어나고 20살까지 자란곳,,그리운 춘천...
식사를 하러가기전에 잠깐 춘천MBC가 있는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춘천의 야경과 강줄기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기 때문이죠...
회원들한테 이 경치를 꼭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잘 안보이죠??^^;; 정말 아름답습니다...오른편 중간쯤에 환하게 보이는곳은 축구장이더군요...
저희가 구경갔을때 보니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한창 축구팀들이 경기를 하고있었어요...
저곳 옛날엔 테니스장이었는데,,언제 생긴건지,,,어렸을적 테니스장 담장너머로 날라온 공을 주어서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는데~
안보회관을 올라가는 계단에서...
춘천MBC맞은편에 탱크가 있습니다..어렸을땐 저 안에 들어가서 놀기도 했는데
언제부턴가 입구를 막아버려서 지금은 안에 못들어가요....
예전에 주말에 와보면 결혼식 피로연으로 여기와서는 신랑을 탱크포신에 매달아서는
몽둥이로 발바닥을 때리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봤었는데 지금은 안하겠죠??
간단히 둘러보고는 펜션에 가기전 춘천 이마트를 들러 장을보고
식사를 하기위해 유명한 닭갈비집중 하나인
후평동에 위치한 1.5닭갈비집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음료기(?),,콜라,사이다,환타를 마음대로 마실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5명이 들어가서 4인분을 시켰는데 양이,,,,와우~푸짐하니 좋네요!!역시 이래서 춘천에서
직접 먹는게 좋아~~~
서빙하시는분이 직접 휘저어 줍니다...아흐~너므 좋아!!!
어느새 익어가고 있네요,,침 줄줄;;;;
조금만 먹어야 한다는것을 망각하고 맛있게 먹어버렸습니다;;;;
펜션에 가지고 가서 먹기위해 밥을볶고 포장을 했습니다....
거기서 직접 먹는게 맛있지만;;;펜션에 가서 고기를 구워먹어야 하기에~
꾸욱 참았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나니 넘 어둡더라구요~서둘러 강촌으로 향했습니다....
강촌역을 지나 계속 직진하다 보면 아기자기한 펜션촌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중펜션타운에 있는 오늘의 목적지 내집처럼에 들어갔습니다...
가격대비 훌륭한 시설을 갖춘 내집처럼 펜션에 도착했습니다.....저흰 25인용 대형룸;;;;
첫댓글 아웅 야경보는 산 따로있는데 구봉산이라구 알려줄껄 ㅋㅋㅋ
고향인데 거길 모를라구;;;거기까지 다녀올 시간이 없었거든;;;;
춘천에 살으리랏다~진짜 야경 끝장이더라구요..ㅋ
탱크에서 또....
아~닭갈비..ㅠ딴건 안보여..닭갈비만 보여...ㅋㅋㅋㅋ
오 여기 1.5닭갈비 저도 자주 가는곳인데 양많이 주고 음료수 무한리플 ... 컵이 작아서 짜증나지만 .. 정말 맛있는곳이줘 .. 부럽다
언제 이런곳을 간거죠술집원정대만 보니깐 딴 모임은 몰랐네 암튼 무지 아쉽네요^^;
,,ㅡㅡ'' 내가 즐겨가는 1.5 닭갈비.. 이모 생각나네... 저 mbc탱크위쪽에서 결혼식 전 앞풀이나 뒷풀이를 자주했던 장소임
아................가고싶었을건데....아..
정말 멋지네요..담에 기회되면 저도 한번...^^
야경도 멋있었고, 닭갈비도 맛있었고 진수오빠의 닭도리탕도 맛있었습니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