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포차 떡볶이를 먹고 왔습니다.
예전에는 수유역 8번출구 "더페이스샵" 매장앞에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 그 자리에는 호떡이 팔더라구요..
혹시나 하면서 좀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봤더니..
7번출구앞에 떡볶이 포차가 한곳 있긴 했는데..
그 쪽으로 위치를 옮긴 걸까요? ^^
야끼만두도 먹고 싶었는데..
튀김은 다 팔린건지.. 김말이밖에 없더라구요..
꼬마깁밥도 먹고 싶어서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1인분에 2천원이라고 하길래..
천원어치는 안 파는줄 알고..
아쉬운대로 김말이 시켰던건데..
나중에 보니 다들 천원씩도 시키더라구요 ㅠㅠ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아저씨가 주문 받으실때마다..
버릇처럼 하시는 말씀이..
좀 기다려야 되는데 괜찮겠느냐고..
그리고 어떤 아가씨는 주문하는 목소리만으로도 아시나봐요..
또 어떤 아저씨한테는 좋아하는 튀김이 하나도 안남아서 어떻게 하냐고 하시고..
포장해가면서 접시까지 그냥 달라고 하는 분도 계시고..
오고가는 그릇속에 싹트는 정.. 머 그런걸까요? ㅋㅋ
밤 8시 넘은 시간에 첫끼를 떡볶이로 먹은지라..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던거 같아요.. ^^
이상 다이어트도 거꾸로 하고 있는 바보같은 현팅구리였습니다.
첫댓글 어머어머..오늘 울 동네 오신거에요?? ㅋㅋㅋㅋ
9시 넘어서 그 곳 지나갔었는데 ㅋㅋ
그 전에 뭐라두 드시징;; ㅠ 배고프셨겠어여 ㅋㅋ
저는 8시 좀 넘어서 먹었던거 같아요..
요즘 먹을때를 자주 놓쳐버리네요.. ㅠㅠ
거꾸로 하는 다이어트야??
그리 맨날 먹고 술마시고 뻗으니 살이 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낙이라도 없음 세상을 무슨 낙으로 사니? ㅠㅠ
그럼 다이어트얘기나 술끊는다는 얘길 하지마 ㅋㅋㅋ
아 수유까지 가서 먹고싶어요ㅠㅠㅠ
오늘도 가서 또 먹었어..
어제 못 먹은 야끼랑 김밥까지..
완전 맛있어~ ㅋㅋ
아.... 가보고 싶어요~ 그렇게 정많고 친절한 가게라면 꼭 가보고 싶어져요
수유리... 거리는 좀 있어도.. 맘만 먹으면 반나절이면 외국도 가는 세상인데 꼭 가볼게요~!!^ㅅ^
유치찬란님 동생분이 미국가서도 그리운 떡볶이라고 했던게 생각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