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이마트노동조합 활동보고 드립니다.
이마트노동조합은 1월 한달 2개의 신규지회를 설립하며 조직확대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실현하고, 점포의 근로조건 개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조합원임을 공개하고 지회로 뭉치는 방법 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명절기간 의무휴업 변경을 막아내기 위한 투쟁도 힘차게 전개하였습니다. 마트노조 차원에서 전국 자치단체에 의무휴업 변경을 반대하는 공문을 발송하였고 그럼에도 의무휴업을 변경하려는 지자체들의 움직임을 투쟁으로 저지하였습니다. 노동자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위하여는 의무휴업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명절당일 의무휴업 추가 확대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 지회 설립활동
1월 한달 68호 만촌지회, 69호 영등포지회가 연이어 설립되었습니다. 이마트노동조합을 믿고 함께하는 조합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 공문 발송
일부 점포 특정부서등에서는 그동안 바쁜 명절 주 정일 1일을 다음주로 미루어 쉬게하는 관행을 이어왔습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바쁜 명절 휴식권을 제한하는 정일 넘기기를 멈출것을 요구하고, 만약 정일을 넘길 시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3. 은평지회 의무휴업 변경 저지 투쟁
은평지회에서는 일요일 의무휴업을 명절당일로 변경한다는 소문을 듣고 점장에게 진위여부를 물었지만 어떠한 대답도 듣지못하였습니다. 바로 담당 공문원에게 확인 한 결과 은평점에서 의무휴업 변경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회는 은평구청 게시판에 의무휴업변경을 반대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이틀에 걸쳐 의무휴업 변경을 반대하는 사원들의 서명을 받고 은평구청에 항의방문하여 서명을 제출하였습니다.
마트노동자들의 의견을 받은 은평구청은 당사자의 동의여부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을 사과하였고, 은평지회는 결국 의무휴업 변경을 하지 않겠다는 답신을 받아내었습니다.
4. 지회별 활동
2021년 1월 새해에도 현장 선전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1월에는 의무휴업 변경반대 및 의무휴업 명절 추가확대와 관련 선전내용을 사원들에게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