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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할레아 칼라 일출 본 후 하나 드라이브까지 했더니 9시 쯤에 기절해서 잠들었어요. 일찍 잤더니 5시에 눈이 번쩍
떠지더라구요. 아침잠 많은 제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이 떠지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서 차를 탄 후 곧장 쉐라톤으로 갔어요. 주차는 쉐라톤 옆에 beach access parking 이라고 표시된 곳에
하심 되구요. 주차장이 넓진 않지만 ( 건물 안 1층만 주차 가능. ) 6시쯤 가서 그런지 차가 한대도 없었어요.
나중에 9시쯤 주차장으로 다시 가니 차량들이 꽉 차 있더라구요. 그러니 일찍 가세요. 주차 후 스노클링 장소를 못찾아
20분 가량 헤맸어요.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블랙락을 물어보니 여기가 맞다해서 보니 경고판도 있고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쉐라톤 로비에서 물어보니 수영장 앞쪽이 바로 스노클링 장소더라구요. 주차하시고 쉐라톤 수영장 있는 쪽으로 나오셔야 되요.
그러심 위 사진처럼 생긴 곳이 나와요. 저기가 바로 거북이도 있고 물고기 많은 스노클링하는 장소예요. 혹시 걸어서 가신다면
하얏트에서 해변을 따라 끝까지 쭉 걸어가심 되요.
이른 시간이라 딱 한명이 스노클링 하고 있더라구요. 남편은 바로 바다로 뛰어들어가고 저는 일단 해변에 앉아있었어요.
워낙 물을 무서워 해서 막상 하려니 겁나더라구요.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호흡 연습을 하려는데 10분 동안
못해서 쩔쩔 맸어요. 계곡이나 수영장에서 잠수도 못하는 저로서는 수경을 꼈다해도 무섭긴 마찬가지더라구요.
근데 막상 해보니 이거 별거 아니구나 싶었어요. 맥주병인 제가 얼굴을 물에 넣으니 저도 모르게 몸이 뜨더라구요.
남편이 제 손을 잡아주고 저는 바닷속 물고기 구경에 신이 났죠. 나중엔 남편이 제 허리를 잡고 둘이서 헤엄치면서 스노클링했어요.
사진 보이시죠? 어께 깊이에 물고기 수십마리가 모여있구요. 큰 움직임 없이
한 곳에서 조금씩 이동하면서 있어요. 그 다음날도 블랙락에 갔었는데 고 녀석들 그대로 있더라구요. ^ ^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영한 저로서 조금씩 자신감이 붙었어요. 남편과 바닷속 물고기들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죠.
계속 남편과 손잡고 스노클링했는데 나중에 보니 해변가에서 꽤 멀리까지 왔더라구요. 물고기 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렇게 멀리까지 온줄도 몰랐네요. 바위에 있는 산호초도 구경하구요.
문제는 이때였어요. 남편이 꽤 멀리온 후 이제 돌아가려고 턴을 하는 순간 제 코로 물이 조금 들어왔어요.
순간 당황해서 입을 벌렸는데 입으로도 물 먹구요. 그때부터 겁내기 시작해서 남편한테 어!어!어! 소리쳤어요.
남편도 저 물 먹는 거 보고 놀래구요. 최대한 빨리 물 밖으로 나가려는데 제가 허둥대면서 남편 목을 계속 잡아서
남편도 물 먹구요. 서서히 남편도 힘이 빠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정신을 잃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급한대로
Help me!!를 외쳤어요. 다행히 근처에 수영 잘하는 외국인 여성이 와서 제 한쪽 어깨를 잡아줬구요. 주변에 다른
외국인에게도 도움을 요청해 저는 두 외국인한테 구조됐어요. 저도 많이 놀랐지만 워낙 제가 물 무서워하는 걸 아는
남편도 많이 놀랐죠 뭐. 제가 구조되서 나오니까 어떤 할아버지도 와서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외국인들
너무 친절하고 고마웠어요. 계속 Thank you!만 외쳤죠 뭐. 흑 진짜 허니문 와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와이에 뼈 묻을뻔
했네요. 물 먹고 나니까 다시 들어가기도 무섭고 일단 대충 몸만 씻어서 말리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어요.
아침을 제대로 못먹어서 나팔리에 있는 Gazebo에서 아침을 먹으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더라구요. 한시간은 기다려야 할듯.
결국 포기하고 해변에서 사진만 찍었어요. 9시 조금 넘었었구요. 남편이 꼭 먹고 싶어해서
오픈 시간을 확인하니 오전 7시 30분이었어요. 혹시 Gazebo에서 식사하실 분은 일찍 가세요. 참 이 해변도 한적하고 예뻤어요.
나팔리를 지나서 가다보니 바다색이 너무 예쁜 곳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찍고 있는데 아래에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이 조금 보이더라구요. 저는 꼭 블랙락이나 호놀루아 아니라도 스노클링 할 데가 또 있네 하고
있었는데 푯말에 호놀루아베이라고 적혀있더군요. ㅡ ㅡ ::
바다색 너~~무 예뻐요. 에메랄드빛...
사진이 20장까지 올려져서 호놀루아에서 스노클링한 사진은 요거 한장만 올렸는데요. 제가 본 하와이 최고의 물고기 집결지예요.
사진은 다 표현이 안됐지만 정말 물반 고기반이 딱 맞는 표현. 다만 블랙락과 달리 모래가 아닌 울퉁불퉁 자갈밭이라
해변을 걸어다니기 불편하구요. 저같이 물 무서워하는 사람이 쉽게 들어가기도 좀 겁나긴 해요. 저는 아예
해변에서 바위 붙잡고 얼굴만 담근 채로 물고기 구경했는데요. 정말 꽤 큰 물고기들이 떼지어 다니구요. 사람을
전혀 신경도 안써요. 알록달록 산호초도 많고 성게도 곳곳에 보여요. 진정한 스노클링 장소! 여기 강추 백만개!!!!
수천마리의 물고기들이 떼지어 다니는데 완전 장관이예요. 동영상도 찍었는데 따로 올릴게요. 대체로 물고기가 많지만
물빛이 눈에 띄게 예쁜 곳이 있어요. 그 근처가 물고기 정말 많다네요.
호놀루아 베이에 있는 숲??인데요. 완전 신비로운 분위기예요. 꼭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말하는 나무들처럼 생겼어요.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아요.
나무가 굉장히 커요. 저 나무 수염 엄청 튼튼해 보여요.
호놀루아에서 스노클링 후 물기만 대충 닦고 수영복 위에 바로 옷 입었는데요. 그닥 찝찝하지 않아요. ( 제가 둔한 걸까요? )
어제 하나 드라이브 때도 중간에 수영하고 물기 말리고 바로 옷 입었거든요. 물 놀이하고 다시 호텔에 들렀다가
이동하려면 시간 꽤 소요되요. 하와이 바닷물은 염분기가 심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바다색 예술이죠. 제 사진은 보정 전혀 하지 않은 상태예요.
정말 실제론 훨씬 예쁜 색이예요. 감동 그 자체예요.
이건 지나가다 흙벽에 사람들이 낙서를 해놓은 걸 보고 저희 커플도 이니셜에 하트 그려놓고 사진 찍은 거예요.
사진 자세히 보시면 상당히 높은 곳에 새겨놓은 사람도 있는데 어떻게 한건지 완전 궁금해요. 거인인가요? 저 부분은
돌덩이처럼 단단해 보이던데.... 참 그리고 저희가 어제 하나드라이브 하다가 졸음 운전해서 큰일 날뻔 했잖아요.
작은 동그라미는 하나에 비해 훨씬 위험해요. 코스는 짧지만 일차선에 커브가 심하구요. 지도상엔 짧게 표시되어 있지만
위험해서 그런지 그 길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요. 여긴 정말 가드레일도 없어서 방심하면 정말 큰일나요. 옆은 천길 낭떠러지.
거기다 반대편에서도 차가 많이 와요. 만약을 대비해서 커브 심한 길에서는 경적 울리시면서 운전하심 좋을 것 같아요.
오락실에 자동차 운전하는 핸들 달린 오락기 있죠? 거기에 하와이 코스도 있는데 완전 자동차 경주 코스예요. 스릴이 장난
아니네요. 겁 많으신 분들은 첨에 당황할 것 같아요. 저는 식은땀이 나더라구요. 얼른 일차선 길이 끝나기만 빌었어요.
하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 때문에 절대 포기하기 힘든 드라이브 코스예요. 하나 드라이브 포기 하신 분들은
꼭 도전해보세요. 하나에 비해 짧은 코스지만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감상 할수 있어요.안전 운전 필수예요.
4일전에 오픈테이블에서 미리 마마스 피쉬 하우스를 1시 15분에 예약했었어요. 작은 동그라미를 드라이브 하면서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 됐어요. 9시에 블랙락에서 출발해서 중간에 사진 찍고 호놀루아에서 스노클링 하다 보니 마마스에
도착하니 2시더라구요. 마마스 찾기 어렵단 얘길 들어서 긴장했는데 어제 하나 드라이브 하면서 바로 찾았어요. 드라이브 하면서
파이아 들어서서 좀 더 가다보면 왼편에 마마스 피쉬 하우스라고 적혀 있는 배 모형이 있어요. 왼쪽만 보심 찾으실수 있어요.
그냥 들어가심 발렛파킹 하셔야 하구요. 저희는 직원한테 셀프파킹 하겠다고 얘기하니 돌아나가서 다른 곳에 주차해야 된다고 해서
주차해놓고 마마스로 걸어왔어요. 참 예약시간 보다 45분 늦었지만 다행히 남는 테이블이 몇 있어서 바로 식사했어요.
보통 메인 하나랑 에피타이저를 시키시던데 저흰 그냥 메인 요리 두개를 시켰어요. ( 한국에서 햄버거 먹을때도
프렌치 프라이 있는 셋트 메뉴보단 햄버거 4개에 콜라 하나 시켜 먹음 ) 왼쪽은 오늘의 피쉬에 있는 무슨 아히구요.
오른쪽은 많이 드시는 마히마히예요. 둘다 볶음밥 나오구요. 아히가 $35이었나 마히마히가 $ 48 , 칵테일은 한잔만 시켰어요.
칵테일도 $16이었나? 제 기준에서 많이 비쌌어요. 저렇게 3개만 시켰는데 팁 포함 $120냈어요. 헉!!!! 태어나서 이렇게 비싼 음식
첨이네요. 물론 맛있었지만 정말이지 신혼여행이 아니었다면 못 먹었을 것 같아요.
근데 아히 정말 맛있네요. 참치라고 알고 있는데 완전 살살 녹아요. 마히마히도 참 맛있구요. 위에 랍스터테일이 얹어져 있고
생선살 속은 게살이 가득 들어있네요. 아스파라거스도 첨 먹어보는데 맛있어요. 참 옥수수도 한 조각 있는데
수분을 머금고 있는 것이 꽤 괜찮아요.
요건 아히 속살이예요. 핑크빛 속살 보이시죠? 살살 녹습니다.
식사후 시간을 보니 넉넉하더라구요. 이아오 밸리로 갔죠. 생각보다 구경할 게 많지 않아요. 30분도 안걸릴 듯.
대충 사진만 남기고 바로 나왔어요.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어요. 모자가 계속 날아가려해서 꼭 붙잡고 있었네요.
이아오 밸리가 워낙에 볼게 없어서 와일레아도 구경했어요. 비용만 상관없다면 그랜드 와일레아에서 꼭 묵고 싶엇는데
그냥 구경만 했죠. 근데 사진엔 수영장이 정말 멋져 보였는데 막상 보니 그렇게 대단할 것까진 없었어요. 참 주차는 숍스 앳 와일레아에 했어요. 하와이 주차가 문제더라구요. 그래도 오아후에 비하면 마우이는 주차하기 좋아요. 갑자기 배가 아파서
급히 화장실을 찾았는데요. 첨엔 잘못 들어온 줄 알았어요. 화장실이 어찌나 으리으리 하던지. 완전 부티나더라구요. 그리고
그랜드 와일레아 건물이 너무 복잡했어요. 무슨 미로도 아니고 로비로 들어와서 수영장 구경한다고 돌아다니다 나중에 로비로
다시 온다고 한참 헤맸네요.
숍스 앳 와일레아에 있는 록시 매장이예요. 비키니 예쁜 거 많았어요. 진짜 미리 안 사고 여기서 구매해도 괜찮을 듯.
와일에아에서 간단히 구경하고 라하이나로 돌아왔어요. 저렇게 배들이 떠 있는데 분위기 괜찮더라구요.
점심을 거하게 먹었으니 저녁은 간단하게 치즈버거로 했죠. 워낙 기대를 해서 그런가요?
너무 맛있다란 생각은 안 들었구요. 그냥 큰 치즈 버거?란 느낌. 치즈버거+ 콜라+ 프렌치 어니언링을
주문했는데 $18 넘었던거 같아요. 하와이 물감 너무 비싸요. ㅜ ㅜ
첫댓글 누룽지 사랑님.. 정말 전날도 그렇고, 하루에 반바퀴씩 마우이를 완전히 정복을 하셨군뇨.. ^^ 그러니까 첫번째 지옥이 블랙락 이였던 건가요? 어휴.. 다행 이예요..
저도 몇번 살작 코로 물이 들어가면, 갑자기 겁이 나면서 허둥지둥 대면서 남편 붙잡고 소리 꾁꾁 지르던 생각 나네요.. ^^ 남편은 내가 죠스를 보고 그러는줄 알고.. 놀라고.. 하하..
블랙락이나 호놀루아나 그 동네 사는 애들은 맨날 거기서 노나봐요.. 우리도 저놈들 보고.. 럽페어님 사진에도 저 물고기떼가 있었는데.. Gazebo 는 워낙 줄서서 기다리는건 기본이라고 하더라구요.. 이틀동안 가신곳들이.. 정말 대단하세요.
지금 생각해도 대견해요. ㅎㅎㅎ 정말 마우이 완전 정복한 기분 ^ ^*
남편이랑 저는 마우이가 너무 좋아서 오아후로 떠나는 날 눈물날 뻔 했어요.
사진 사이즈가 커서 시원~~하게 잘 봤어요.. ^^ 마마스피쉬네서 찍은 아히 사진이....츄릅~~ 군침을 돌게 만드는 군요... ㅎㅎ
아무튼 스노쿨링하시다가 무사히 구조(?)되셔서 넘 다행이네요... 휴~ ^^
물고기 사진들은 대박이에요!!!! 정말 꼬기 많타~~~~~~~~~~~~~ 츄릅~ (이러면 안되는거죠???ㅋㅋㅋ)
마마스의 아히 정말 대박이요. 마히마히보다 오히려 더 맛있었던 기억이 ....
호놀루아는 그야말로 횟감들이 눈앞에 한 만마리는 왔다갔다해요. 아쿠아리움도 아니고 완전 경이로워요.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물고기떼는 첨이었으니까요.
아....스노클링 정말 위험합니다.........특히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정말 조심하셔야 해요..스노클은 일단 한번 물을 먹으면 연속적으로 계속 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럴땐 빨리 스노클을 벗어버리고 그냥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 가장 빠르죠. 주변에 반드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하시구요. 말로 살려달라고 안될때는 양팔을 위로 들고 해변을 보시고 마구 흔드세요. 한팔이라도 상관없어서 해변에서 알아볼 수 있게 좌우로 크게 흔드세요. 인명구조원들이 알아보고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건 세계 공통이니까요.....
저도 정말 놀랐어요. 다행히 제가 물에 빠졌을 땐 스노클링 하는 사람이 많을 때라 금방 구조됐어요.
이날 이후로 사람이 많이 없을 땐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결국 저는 소심한 스노클링만... ㅜ ㅜ
스노쿨링 완전 대박이에여~~!!!!!!!!!!!!!!!!!! 진짜 물고기 맞죠?@@
완전 물반 고기반..... 호놀루아는 꼭 가야할 필수코스!!!
또 생각나네요.
사진이 정말 시원시원하네요.. 감동할 줄 아는자 여행을 두배로 즐길지어다,,,다른 분들보다 감동의 깊이가 다르시네요. 언제나 음식 소개에서는 군침돌게 하는 재주를 가지셨구요. 스노클링 하다가 너무 멀리 가버리셨군요. 그만큼 물고기랑 볼게 많았나보군요. 그래도 크게 놀라지 않고별일 없어 다행이셨네요. 오아후 후기도 많이 기대됩니다~~
오아후는 정말 사람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재주가 있었어요. ㅎㅎㅎ
와 저기에 투망이니 배터리로 한번...찌릿 하면 주기겠는데요........ㅋㅋㅋ
사진은 새발의 피?? ㅎㅎㅎ 방수팩에 디카넣어서 찍었는데요. 정말 일부만 찍혔어요.
정말 만마리 이상이예요. 글구 블랙락은 작은 녀석들이 모여있는데 호놀루아는 팔뚝만한 놈들이
떼지어 다니는게 완전 멋지구리했어요.
와우- 호놀루아베이의 저 아이들 잘있군요- 제가 봤던 그 아이들-^^* 마마스는 정말이지..아..지금 어제 음주로 인해 속도안좋은데도 군침돌게 만드네요^^*
저 러브 어페어님 수기 보고 호놀루아 간거였어요. ㅎㅎㅎㅎ 그 전엔 블랙락 외엔 스노클링 생각도 안했는데
물반 고기반이라는 러브 어페어님의 말을 듣고 꼭 가야겠단 생각에.... ^ ^*
덕분에 물고기 구경 실컷 했네요. 남편도 완전 좋아했어요. 스노클링 재미를 이제서야 알았다고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앞으론 스노클링 종종 하려구요.ㅎㅎㅎ
스노쿨링 진짜 멋지네요!! 저도 물무서워하는데 많이 놀래셨겠다... 진짜 저건 입에서 살살녹고도 남을 듯 ㅎㅎㅎ 후기 잘봤어요!!
첨엔 남들 다하는데 나라고 못하겠어? 그런 생각으로 물에 들어가는데 10분동안 얼굴을 못담궈서 혼났네요. 장비를 했어도
물이 여전히 무섭더라구요. 저때문에 남편도 힘들어 하고 ㅜ ㅜ 근데 신기한게 막상 물에 얼굴 담그니
생각보다 편하더라구요. 할 만 했어요. 그래서 안심하고 깊은데 들어갔다가 봉변 당했지만 ㅎㅎㅎㅎ
허리 깊이에선 안심하셔도 되니까 스윗 쿠키님도 괜찮으실거예요. ^ ^*
전 하나우마베이에서만 했어요..ㅎㅎ 다행히 물고기는 많이 봤지만 저정도는 아녔죠..멋지네요 마우이~~
와~ 저도 블랙락 갔다가 작은 동그라미 일주 할건데~ 후기 도움 많이 됐어요 ㅎ
블랙락에서 작은 동그라미 일주 충분해요. 단지 잠은 푹자고 출발하세요. 졸음 운전은 생가하기도 싫어요. ㅜ ㅜ
하나는 중간에 낮잠 잘 데라도 있지 작은 동그라미는 길 폭이 좁아서 진짜 위험해 보였어요.
그래도 가야 할 만큼 너무나 멋진 곳이었어요. ㅎㅎㅎ 하와이 다녀온 저로선 노엘라님이 그저 부러워요.
와우, 스노쿨링 깜짝 놀래셨겠어요~ 근데 이쁜 물고기는 정말 많이 보셨겠네요~ 부럽~~ 전 하나우마베이 스노쿨링할때.. 물고기들을 정말 눈씻고 찾아야지만 보이든데-0-;;;;;;;;;;;;;
아.. 센스쟁이 신여사님이시네요. ㅎㅎㅎ 운이 좋은 건지 스노클링 할땐 물고기 진짜 많이 봤어요.
하나우마에선 허리깊이 이상 안 들어갔는데요. 해변 바로 코앞에 물고기들 아지트 ( 그래봤자 10마리 조금 넘음 )가
있더라구요. 저는 계속 걔들만 구경하고 남편은 깊은 데가서 실컷 구경해어요. ^ ^*
정말 반지의제왕에 나오는 숲같아요~ 아.. 정말 기대되요 >.< 스노클링에서 너무 무서우셨겠어요. 저도 수영 잘 못하는데.. 근데 눈앞의 물고기떼들이 너무 보고싶어서 그 유혹을 참기란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직접 가보심 숲이 정말 신비로워요. 하와이가 아님 어디서 저런 숲을 감상할지... 호놀루아 스노클링은 정말 강추에요.
아주 몹쓸 지옥을 맛보셨군요ㅠㅠ 근데도 밝은 모습, 좋아요! 하긴.. 저런 풍경을 보고 어떻게 기분이 안좋을 수 있겠어요ㅎㅎ 제가 숲이고 바다고 다 좋아하는데.. 사진 정말 멋지네요ㅠㅠ
몹쓸 지옥을 봤어도 또 가고 싶네요. 마우이는 정말 천국 그자체예요. ㅜ ㅜ
와 사진 너무 멋져요! 물고기사진 진짜 최고!! ㅎㅎ 록시록시..비키니..좋네여 보기만해둥 히힛. 스노클링 하고싶다! ㅎㅎ
저도 비키니 미리 사갔지만 막상 가보니 현지에서 사도 충분하겠어요. 록시에 예쁜 비키니 완전 많아요.
참 호텔에 돌아와서 아쉬운 맘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하얏트 풀장에서 한시간 정도 있었는데요.완전 둘이 전세내고 놀았네요. 하얏트 썬베드에 누워 밤하늘을 보니
별은 어찌나 많은지 완전 쏟아지려더군요. 할레아칼라에서 밤하늘의 별 완전 기대했는데 오히려 하얏트에서 바라본 별들이 선명하고 예뻤어요.
별자리가 선명하게 보이구요. 구름이 가려졌다 또 금방 걷혔어요. 아직도 마우이에서 바라본 밤하늘이 생생해요.
혹시 자쿠지는요? 하얏트 자쿠지가 온도가 아주 따뜻 한게 정말 좋더라구요..
자쿠지에서도 놀았어요. 완전 따뜻하고 좋던데요. 저는 다리가 탔더니 열기 때문에 자쿠지에 오래는 못있겠더라구요.
저눈 하와이서 스노쿨링 못햇는데. 아숩군요
스노클링 너무 재밌었어요. 꼬밍이님 꼭 하와이 아니라도 제주도나 다른데 가시면 꼭 한번 해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