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약간 힘들어하더니 아침부터 몸을 가다듬고 있답니다.
덕분에 식욕도 회복되고...
한옥과 그의 풍모가 무척 어울리네..
우리가 묵은 숙소 운현정..
12인실인데 달랑 6명이 차지하니 매우 널널했는데,
이전의 휴양림과 달리 화장실과 부엌들이 두개씩 자리해 그만큼 여유있고 편했던 곳입니다.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듯 마는 듯...
숲속의 한옥 지붕 운치를 높여주네..
작은 짐승을 잡으려 설치한 덧이 휴양림 구내에 볼쌍사납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참수당한 생선 대가리가 불쌍해....
다음에도 있으면 압수 폐기해야지..
끝없는 접시체조에 대한 사랑...
이번 민둥산 정기산행시 그동안 체조 전후의 신체변화에 대해 강의한다며 많은 참석 바란다고....
11시경 광릉 국립 수목원으로 출발...
이 곳 운악산 주변은 해가림 포도로 유명한 곳이니 반드시 1 박스씩 구입하시길...
몇십년만에 들린 수목원..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원..
65세 이상 무료, 그외는 1,000원의 입장료. 주차비 3,000원
단 전날까지 5,000명 이내로 인터넷 예약해야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효도 라디오나 고성등도 물론 없고... 금주, 금연.
여러가지 마음에 들어 계절별로 자주 오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입니다.
10일 정도 후에 다시오면 단풍이 볼만할듯..
우리는 시간이 없어 완코스 관람을 못했지만,
3∼4시간 걸을수 있는 멋진 힐링 공원입니다.
산책을 끝내고 나오는 데,....
웬 조폭이 입구에 지켜서서
가평을 들렸으면 통행료를 내야 되지 않느냐며 협박을....
고심하다가 점심 한 그릇으로 합의 보기로...
수목원에서 6km 떨어진 농원밥집식당..
대체로 모두들 만족..
백반 정식 8,000원
이렇게 올해의 가을 대로여행이 끝나니
또 1년이 지나가려 하는구료..
11월에 평일에 시간내기 힘든 회원들을 위한 토요일 대로여행을 계획중입니다.
기회가 빨리 오기를 기대하고...
민둥산에서 만납시다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