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2019.7.17.)
김청자 지음
바오로딸
가장 많이 받은 자가 가장 많이 나누어야 하는 하늘나라의 법칙에 따라 아프리카로 갔습니다. 그리고 사랑을 얻기 위해 달려온 길 위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완전하고도 영원한 사랑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그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김청자가 있는 말라위 카롱가
말라위는 잠비아, 탄자니아, 모잠비크와 국경을 이루고 있는 아프리카 동남부의 내륙국으로 1891년부터 영국의 식민지 통치를 받다가 1964년에 독립했다. 인구는 1300만 명 정도이며, 수도는 릴롱궤, 둘째,셋째로 큰 도시는 각각 블랜타이어와 무주주이다.
카롱가는 말라위의 총 3개 주 28개 현의 행정구역 중 북부 주에 속한 현으로 말라위 호 서안과 접해 있으며 현도는 카롱가 시다.
여는 말
무질서한 욕망과 자괴심 속에서 삶과 투쟁을 벌이며 살아온 시간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투쟁하지 않아도 된다고 삶은 내게 말해준다.
사랑을 얻기 위해 달려온 길 위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완전하고도 영원한 사랑을 만났다. 이 책은 그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세상에 홀로 서다
소설 자루
나는 1944년12월28일 춘천 약사동에서 태어났다.
물에 만 밥과 장아찌
어른이 된 이유
아버지의 식도락
어머니와 나
믿지 못할 어른들
어머니의 선물
1955년 부활절, 어머니는 우리를 데리고 세례를 받으셨는데, 나는 아녜스라는 세례명을 받았다.
나는 예쁘지 않아
나 자신에게 한 약속
지혜로운 딸
찾아온 행운과 응답하지 못한 사랑
독일로!
너희가 기도하며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을 이미 받은 줄로 믿어라. 그러면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마르 11,24)
1963년11월3일 몸통에 SAS라는 글자를 단 스칸디나비아 항공의 프로펠러 비행기 트랩을 오를 때 멀리서 목 터져라 내 이름을 부르시던 아버지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
아우크스부르크 성 엘리사벳 기숙사_프란치스코회 수녀님들이 운영
독일에 온지 5개월만에 레오폴트 모차르트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성악을 공부하게 되었다.
독일의 가톨릭 신자들이 모아준 장학금 덕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 입학해 대학원 과정을 공부할 수 있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학생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반드시 온다
1970년 내 나이 스물여섯에 나는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했다.
화해의 시간
첫 내려놓음
나는 1972년 프리마돈나의 꿈을 접고 가족을 위해 귀국했다.
그리운 고국으로
1972년 명동에 있던 국립극장에서 열린 귀국 독창회는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둘째 내려놓음
1977년 독일로 여행을 갔다가 카를스루에 국립오페라극장과 오디션을 거쳐 전속 계약을 맺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첫 결혼, 첼리스트 볼프강
볼프강은 오스트리아 빈 태생의 첼리스트였다. 네 살이 어렸다.
둘째 결혼, 엔지니어 미하엘
아들이 가져다준 행복과 두려움
나의 삶이 변화를 요구하다
이혼 그리고 새로운 삶
메주고리예의 기적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육식을 포기하다
그래 바로 그거야, 다니엘!
잊을 수 없는 공연들
진정한 화해
엄마들이여, 꿈 깨자!
할머니의 행복
저를 보내십시오
저를 보내십시오
아프리카에서 맞은 성탄절
저희 어머니가 이렇게 싸들고 오시겠습니까
가장 비싼 점심
거룩한 치통
나의 베델을 찾다
심장과 무릎
양지에서 보낸 마지막 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떠나다
하느님의 사람, 세상 사람
간절한 기도는 반드시 응답받는다
너의 집은 어디니?
열정이 있는 곳에
고생문이 훤하십니다
카롱가, 나의 집
카롱가의 아이들
루수빌로 고아원
아이들 안에 숨겨진 보물
아베마리아
준비됐는가
루수빌로 음악부
카롱가에 새 역사를 쓰다
중간고사
나는 루수빌로에 불을 지르러 왔다
뮤직센터의 시작
제정신이 아니야
카롱가의 기적
마이클 잭슨과 백조의 호수
생일파티를 모르고 자란 아이들
일곱 명의 천사
무주주의 삼총사
서로 다른 아이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여기가 천국인가요?
가장 큰 찬사
엄마, 행복하세요?
사랑의 열매를 맺다
필립과 림바니의 행운
스쿨버스의 꿈이 이루어지다
말라위 전국 순회공연
마키팜바 아이들의 그림
한국에서 재회한 쌍둥이
와서 보아라
되는 일도, 안 되는 일도 없는 나라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도 없다
아프리카에서는 무얼 먹을까
지금, 바로 이 순간
역경 뒤의 행복
문제를 피하면 또 다른 문제를 만난다
생명의 우물
사람을 살리는 말, 죽이는 말
내가 내 머리칼을 자르다
내 영혼에 유익한 것
상처가 주는 교훈
삶과 죽음이 함께 하는 곳
두려움과 맞서다
잊히는 연습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딘가?
정화의 시간
50년 만의 재회
와서 보아라
닫는 말
김청자가 걸어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