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둔덕산
2012-23차
1. 일시:2012년6월16 토요일 .날씨 :맑음
2. 어디로 : 경북 문경 둔덕산
3. 누구랑 : 산친구 43명 중 혼자 문경 둔덕산으로 나머지 대야산으로
4. 들머리 : 경북 문경시 완장리 대야산 자연휴양림
5. 날머리 : 경북 문경시 완장리 대야산 주차장
6산행코스 :대야산주차장-대야산장건너-자연휴양림-둔덕산-957봉-벌바위갈림길-손녀마귀통시바위-마귀할멈통시바위-월영대갈림길-월영대-용추골-용추-대야산주차장
7.산행시간 :11:20-16:20 산행시간 5시간 ... (계곡물놀이 40분 )
8.산행거리 : 약12km
※ 산행메모
♯1. 대야산휴양림-둔덕산(H=969.6m)
등산로를 인위적으로 건드려 놓았다. 풍혈이 있는 계곡에서 너무나 아쉽다.
찬바람이 시원하게 나오는 부분을 건드려 놓아 참 아쉽다.
정상1.2km 지점부터 급경사로 코가 땅에 닿는 느낌이다.
♯2둔덕산-957봉-손녀마귀통시바위-마귀할멈통시바위-월영대갈림길
둔덕산까지 조망은 없으나 때묻지 않는 원시 숲길로 위안.
마귀통시바위 암릉구간은 오늘 산행의 하이라이트
멋진 조망과 암릉산행은 조망없던 둔덕산 산행의 보상 이랄까?
단 한사람의 산님을 볼수 없었던 구간
짜릿한 암릉구간에서 위험구간 몇곳은 우회하였고 나머지는 암릉을 바로 넘어서 산행을 기분좋게 하였다.
대간길의 구왕봉과 희양산..그리고 마분봉,악휘봉..이 조망되고 조항산을 보고 왔다.
♯월영대갈림길-월영대-용추골
월영대갈림길-용추골 까지 기가 막힌 원시림... 극심한 가뭄으로
계곡은 말랐지만 뚜렷한 산길, 보석같은 자연계곡의 보존상태로 보아
이 가뭄이 끝나면 굉음을 울리는 계곡이 될것 같다.
새로운 등산루트를 주운 소감은 황홀 그 자체...
♯4, 대야산과 바람
대야산은 나와 인연이 참 많은 곳이다.
밀재에서 2번. 피아골에서 1번. 중대봉에서 1번 . 총 4번 대야산 산행경험이 있었지만 단 한번도 둔덕산을 다녀간 적이 없었다.
산행대장께 간곡한 청을 넣어서 소망을 이루었다.
감사한 마음.. 오래도록 간직하겠으며
훗날 좋은 기회가 되면 호주머니 깊숙한 곳에 숨겨둔 멋진 코스를 직접
가이드로 반드시 보상을 하기로 마음정했다.
들머리
대야산 자연 휴양림
산길을 너무 훼손시켜 놓았다.
시원한 찬바람이 나오는 곳을 등산로 길낸다고 인위적으로 훼손시켜 놓아서 너무나 아쉬웠다.,
찬바람이 슝슝 나오고 있었다.
둔덕산 가다가 나무사이로 살짝 내민 산중미인 희양산
셀프로 어색하기만
산행후기에는 본인의 사진을 한장만 넣는게 예의라고 선배 산님에게 배웠습니다.
애교로 넣겠습니다.
둔덕산 정상에서 대간길 구왕봉과 희양산이 멋지게 조망됩니다.
가야할 손녀마귀통시바위.마귀할머통시바위. 중대봉에서 상대봉(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멋진 풍광
진행방향은 좌측으로 우측은 벌바위 주의구간
분명 백두대간 조항산 이다.
손녀마귀통시바위
가야할 마귀할미통시바위
여기도 함 올라야 보고.. 끙..
멋진 소나무 뒤는 절벽
어깨도 안좋은데.. 오늘은 .. 우회하려다 바로 차고 올랐다.
이 암릉 도 올라보고 싶어서 그냥 올랐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마귀할미통시바위 꼭대기에 꼭 올라 가봐야지..
당겨보니 인상을 좀 쓰고 계시네요.ㅎㅎ
끙..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서. .또 암릉으로..
요지점에서 뒤돌아보니. .멀리 둔덕산에서 부터 순한능선길 오다가 암릉길로 바꿔타서 땀을 제법 흘렸습니다.
마귀할미통시바위 꼭대기 ... 후덜덜.. 혼자지만 올라가봅니다.
대간길 구왕봉. 희양산도 보고
이 지점에서 마분봉. 악휘봉도 보고 왔습니다.
아주 멋지게 연출됩니다.
좌 중대봉 에서 상대봉(대야산) 까지 인상깊은 지점 이었습니다.
대야산을 다른 각도 에서 보았습니다.
이 암릉도 예사롭지 않았구요.
여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암릉보는 재미가 솔솔 할때 .. 산우들이 있는 대야산 정상을 보고 혼자 고함을 쳐보기도..
빨리 가야 합니다. ..
아. 여기가 월영대로 하산하는 길이었습니다. 나 때문에 산우들을 기다리게 할수 없습니다.
마지막 남은 오렌지를 먹고 힘을 내 빠른걸음으로 갈겁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보석같은 계곡과 나란이 가고 있었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물소리는 끊기고..
이 멋진 계곡이 물소리가 없으니
여기도 마찬가지구요.. 너무나 아쉽습니다.
엄청난 계곡이었습니다.
멋진 산행루트를 알았습니다.
용추골로 바로 연결되었습니다.
월영대에 내려 지독한 땀냄새를 제거 해야만 했습니다. 땀을 너무 흘러서 ...
약 20분후 대야산에서 내려오는 선두그룹과 이곳에서 만났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몇십년만의 극심한 가뭄에도 용추폭포는 아직도 물이 있습니다.
과연 문경의 비경 용추!! .. 오늘로써 5번째 였습니다.
첫댓글 참으로 멋진 나홀로 산행이였습니다. 앞으로 가이드로써 충분히 보상을 해야만 할듯 합니다 ㅎㅎ, 수고 많았습니다^&^
용추계곡에서 밀재로 올라가다가 좌측으로 보였던 등로로 하산을 하신것 같네요
대야산 갔을때 그길을 보고 나도 이곳 둔덕으로 눈길을 돌려본적이 있었는대..
다음에 대야산 기회가 된다면 나도 바람처럼님같이 살짝이 빠져봐야겠군요,,,
나홀로 즐기는 멋진 산행 오래도록 기억속에 잔잔히 그 여운이 흐르겠지요
눈에 익은 풍겨들이 멋진 조망으로 경쾌 합니다...
마귀할멈통시바위, 손녀마귀통시바위... 바위 이름이 특이합니다.
얼마전 조항산 산행을 하면서 둔덕산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았는데,
둔덕산에서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암릉이 참으로 멋지네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꼭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며칠전 중대봉-대야산 다녀왔는데 하산시간 맞춘다고 그저 허겁지겁 내려왔습니다..대단한 산행기입니다..글감사^^
꼭 한번 가고싶은산인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