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왕에게 한 이 말을 지키기 위해서 도울 보병도 마병도 왕에게 구하지 않은 에스라.
대신 위험한 길의 안전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한 에스라선지자.
나는 무엇을 의지하는가?
하나님을 의지한다 선포하고 금식하며 기도하는가?
사람은 다 자기의 인생의 무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전화가 와서 엉엉 우는 지인의 말을 한참을 들어주다가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비켜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생의 무거운 무게를 짊어지고도 자아가 살아있으면 하나님을 찾지 못하는게 인간인 것 같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는 하나님!
이 고백이 선명하게 제 삶에 나타나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도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무거운 짐 진들이 다 주께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그곳 아하와 강가에서 우리 모두는 금식을 선언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와 함께 모든 재산을 가지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기를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21절)
대략 1.770명이 넘는 인원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에스라는 그 길이 안전하게 될 수 있도록 금식을 선포하며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아닥사스다 왕에게 구하면 군대와 기마병을 지원받아 주변 민족들과 도적 떼들로부터 안전을 구할 수 있었지만, 그는 세상에 구하기를 부끄러워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손이 돕기를 바라는 마음에 스스로를 겸비하며 금식기도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1,770명이 넘는 귀환자들은 예루살렘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고, 가장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림으로 영광을 돌립니다.
하루를 살며 우리의 인생은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고, 사건과 상황들로 인해 염려와 걱정 속에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 은혜임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명령하신 하나님! 모든 일에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기도임을 말씀하십니다. 숨 쉬듯 하나님께 여쭙고 행하는 자녀 되길 원합니다. 나의 모든 한계를 뛰어넘으시고 그 이상의 지혜와 능력으로 도우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매일매일 체험하며 간증하는 삶이 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22절)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오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자손으로 잘 자리 잡고 모든 환경 속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며 살던 유대 백성들은 섞이지 않고 유대인으로 민족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정말 많은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언젠가 말모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36년간의 일제치하에서 글을 잊어버리고, 우리의 말조차도 지키기 쉽지 않았던 때가 있었는데 70년간의 바벨론의 삶 가운데도 민족의 순수성을 지켜낸 그들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이래야 하지 않을까요~
보이지 않는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삶!
그것이 믿는 자의 삶이어야 함을 묵상합니다.
율법학자인 에스라의 힘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자 함에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이 어려워도, 두려워도 앞으로의 모든 일은 하나님 손에 있음을 인정하고 따르는 삶!
그런 삶을 흔들리지 않고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21)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23)
고국으로의 귀환에 앞서, 예루살렘까지의 길고 위험한 여정을 위해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먼저 간구한 아하와 강가에서의 금식기도.
익숙한 삶의 터전을 떠나, 평안하고 안락한 삶을 떠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발걸음을 떼기 전에 하나님께 먼저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에서 그의 신앙을 배우게 됩니다.
만일을 대비하여 군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왕에게 요청하면 다 들어줄 것도 알지만,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신다는 믿음의 고백을 따라 거룩한 자존심(?)을 지키며... 하나님만 의지하며 기도하는 모습이 은혜가 됩니다.
우리의 삶에도 무엇인가를 시작할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먼저 기도로 준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인도하심에,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온전히 나를 맡기고 주님의 길 걸어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겸손히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의 선한 손을 의지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21
그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22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하였음이라
세상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전적으로 믿은 에스라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하여 원수와 도적들에게서 그들을 보호하셔서 무사히 예루살렘에 도착할 수 있었고 그들은 죄를 회개하는 제사를 드릴 수 있었으며 성전 짓는 일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힘으로 그 순간을 이겨내지 않으니 복에 복을 허락하시어 여행의 모든 순간, 제사, 성전을 짓는 일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세상적에서 얻을 수 있는 힘을 의지 하여 나갔다면 그 은혜를 누리지 못했겠지요.
눈에 보이는 힘이 아닌 보이지 않아도 늘 도우시고 나와 함께하시며 늘 동행하시는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세상의 수와 무기와 전차 보다도 더한 힘과 능력을 지니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 하기 원합니다.
얼마 전에도 나눴듯이 난소 기능검사 결과가 나오고 아주 잠시간 절망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월 임신할 수 있는 확률이 14프로, 그중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확률이 10프로라는 결과를 보고 임신과 출산이 쉬운 일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에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건 숫자에 불과하며 주시는 것도 낳아서 키우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 하셨습니다.
설사 주시지 않는다 하여도 그 뜻이 있고 그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라 하셨습니다.
그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가 하나님보다 결과지를 더 믿고 결과에 좌지우지되었구나…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이가 되기 원합니다.
이길 수 있는 전차와 무기와 군대를 허락하시며 승리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힘과 능력과 그의 보호하심을 늘 구하며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믿음의 삶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고 있음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하며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을 사모하는 주의 자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하나님을 믿고 살아갈 때 절대 실망시키거나 우리가 하는 일이 망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교인들이 기도해 달라고 연락을 할 때 기도 제목들이 저의 눈에는 아주 작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면 작은 문제들이 자기 힘으로 하려니 두렵고 너무 큰 문제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교인들이 점점 더 믿음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도합니다. 조금 자라는 것 같다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지 않도록 계속되는 시험을 잘 통과하게 하옵소서.
어려운 교인들이 하나님만 찾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만 구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어려운 교인들이 감당해야 할 시험들 잘 통과하여 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에스라는 그와 함께 가는 백성들을 모아서 점검을 합니다.
설레임으로 고향으로 가는 발걸음이 급해질수도 있겠지만 목적이 분명 하기에 자신이 할일을 냉정하게 정하여 진행합니다.
그 결과 성전에 필요한 직분자들과 예물이 준비되고, 하나님의 손이 인도하시어 예루살렘까지 무사히 도착하게됩니다.
이 세상은 나그네 길이요, 본향으로 가기위한 나의 목적있는 발걸음을 하나님께 구해야 되겠습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예수님의 발걸음을 놓치지 않고 따라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