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해성사로 시작해야하나요? ㅋ
혜성 비밀번호를 즐겨들었던 세대입니다.
그리고... 한동안 삶으로 일로 가정으로 바빠서 좀 떠나있었습니다.
그런데... 2019년... 많은 변화가 필요했고,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기에... 답답함에 힘들었던 저는 많이 걷고걷고걸었던것 같습니다.
그때 문득 듣게된 Parade...
뭔가 이전 그대로인 세상과 관계들이지만, 달리봐보자고, 다시 시작해보자고...
그렇게 윤하님 노래를 들으면 걷고걸으며.. 많은 응원을 받았던 것 갔습니다...
이렇게 글로라도 감사말씀드려요. 힘든시기 응원해주셔서...
그렇게 재입덕~
윤하님노래를 항상들어서..
아이와 아내가 좀 지겨워하시기도 하지만..
제가 혼자 흥얼거릴때... 아이도 의식하지못하고 같이 흥얼거리는걸보면.. 왠지 미소가 지어지네요
너무 좋아하니..
아내께서 쿨하게 콘서트 다녀오라고.. 재가주시어
작년 C2023YH와 올해 스물 콘서트 올수있었습니다.
올해도 이렇게 많은 응원받고..
가득채우고 왔습니다.
담에 뵐때까지 또 열심히 살아봐야죠 ㅎ
'P.R.R.W'로 시작해서 너무 좋았고
'물의여행'에서 일어서 뛰고싶지만 그러지 못해 아쉬웠지만... 윤하님의 목소리에 집중해 잘전달해주는 KSPO DOME의 장점을 느낀 ㅎ
'My song and'... 은 고마움을 서로 나누기 좋네요
'앨리스'랑 '어린욕심'은.. 그당시 안들었던 노래인데.. 지금들어도.. 좋네요.
'오디션' 'break out' 'Supersonic'은 짱짱한 연주와 노래.. 압도당했습니다.
'혜성' '비밀번호'는 어릴적 즐겨듣던.. 반가움과 흥겨움이.. ㅎ
'스무살 어느날'은.. 요즘 바람 스물다서흐물하나와 자주듣는 최근최애곡..
아쉽고아쉽지만..
홀릭스 가입하고 소극장 공연도가고 가을 공연에서 또 뵈면 좋겠네요 ㅎㅎ
공연중 말씀주신것처럼... 쉽게 감동하고.. 슬픔의 눈물보다는 감동의 눈물을 더 많이 흘리는 저는..
이번 콘서트에서 윤하님이 늘 그자리에서 응원하겠다는 말씀에... 또 한번 주르륵 눙물이...
아이에게 아내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자하지만.. 말로 잘꺼내지도 못하고.. 마음만 간직하는데..
윤하님께 이렇게 응원을 받으니... 마구 뭉클뭉클
(이렇게 보면.. 光신도같기도하고... 그러네요 ;;;)
영원하기 힘들고.. 세월속에 변해가지만..
이 순간... 어느 한순간.. 서로를 향한 마음이 진심이었고... 그로 인해 힘든 순간들을 넘길 수 있었고... 추억할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한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나 아쉬운점은
1.첨부터 달릴수있는 스탠딩석이 없었다는거... 아쉬워 아쉬워
2.응원봉.. 미리 온라인 구입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