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진리는 끝이 없고 그 자비하심이 무궁하며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니
오늘도 주의 전에 나와 성실하신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아멘.
좁고 험한 십자가의 길을 가신 예수님을 따라 사순절 기간에 더욱 낮아지고 섬기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붙드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어리석음과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고
빛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근심과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연약한 믿음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흔들리며
두려움 속에 광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이 민족을 사랑하시는 주님. 혼란에 빠진 이 나라가
주님의 뜻 안에서 회복되어지며 바로 세워 주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엎드려 기도하며 회개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공의가 강같이 흐르는 나라
주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통치되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육신의 연약함으로 물질의 어려움으로 가족과 삶에 대한 걱정으로 잠 못 이루며
무너져 내릴 때에도 주님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예비하시고 승리로 이끄시는 여호와 이레,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에벤에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라는 주제로
특별 금요성치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토록 가기 싫었지만 니느웨로 향했던 요나의 순종과
하루 동안에 외침을 듣자마자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악한 길에서 돌이킨 니느웨의 사람을 보시고
뜻을 돌이키시어 재앙을 내리지 않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합니다.
특별히 지난 기도회에서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열쇠임을 깨닫게 하여 주셨습니다. 남은 기간 우리 모두 이 자리에 모여
주님께 간구하며 주의 음성을 듣게 하여 주시옵소서.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이
주님을 찬양하며 형통하기를 소원합니다.
부활절 칸타타와 사랑의 바자회, 주님의 일꾼을 세우는 임직식,
바탐 단기선교, 80주년 기념 찬양제와 원로목사 추대와
위임 목사 임직식에 이르기까지 감사와 찬양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도록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지난 36년간 헌신적으로 주님의 교회를 섬겨 오신 담임 목사님의 수고와 기도를 주님은 아시나이다.
열악했던 충정로 교회에서 오늘의 충전교회에 이르기까지 어느새 긴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안식년조차 마다하며 혼신을 다해 앞장서 선교하신 담임 목사님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오래 모든 사역이 주님 보시기 아름다운 모습이 되도록 저희들 합심하여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실 때 저희들의 길을 열어 주시사
주의 음성 듣게 하시고 성령 충만함을 입어
그 능력으로 한 주간을 살아내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도네시아 바탐을 비롯한 선교지와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하시는 선교사들과
교회의 모든 기관 위에 그리고 예배를 돕는 귀한 손길 위에
수고하시는 교역자들을 위해 주님의 따스하신 격려와 사랑으로 덧입혀 주옵소서.
정성껏 준비한 호산나 찬양대 아름다운 찬양을 통해 홀로 영광 받으시오며
찬양대원과 찬양을 듣는 이 모두에게 기쁨과 평강을 내려 주시옵소서.
임마누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올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