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포의 새벽 편지-3036 도솔천궁게찬 동봉 대방광불화엄경 도솔천궁게찬품兜率天宮偈讚品 몸뚱이는 알고보면 부처아니요 부처말씀 또한다시 그러하지만 몸뚱이와 부처말씀 떠나지않고 부처님의 신통력을 드러내도다 색신비시불色身非是佛 음성역부연音聲亦復然 역불리색성亦不離色聲 현불신통력見佛神通力 자그마한 지혜로는 알지못하네 삼세여래 부처님의 진실경계를 오래토록 청정업을 닦고닦아야 바아흐로 그자리에 이르리로다 소지불능지少智不能知 제불실경계諸佛實境界 구수청정업久修淸淨業 어차내능료於此乃能了 바른깨침 부처님은 오신곳없고 또한다시 어디론가 가심없으니 청정하고 아름다운 묘한색신을 신력으로 하나하나 드러내시네 정각무래처正覺無來處 거역무소종去亦無所從 청정묘색신淸淨妙色身 신력고현현神力故顯現 헤아릴수 바이없는 세계속에서 여래의몸 곳곳마다 보이시도다 미묘법을 널리널리 설하시옵되 그마음에 집착함이 없으시도다 무량세계중無量世界中 시현여래신示現如來身 광설미묘법廣說微妙法 기심무소착其心無所着 부처님의 크신지혜 다함이없어 온우주의 모든법을 요달하시고 법계속에 두루두루 들어가시어 자재하신 신통력을 시현하시네 지혜무변제智慧無邊際 요달일체법了達一切法 보입어법계普入於法界 시현자재력示現自在力 한량없는 모든중생 모든진리를 걸림없이 하나하나 요달하시고 두루두루 여러모습 나타내시어 누리세계 구석구석 두루하시네 중생급제법衆生及諸法 요달개무애了達皆無碍 보현중색상普現衆色像 변어일체찰遍於一切刹 다함없는 일체지혜 뿌리로하여 위가없는 깨달음을 이루려하면 모름지기 맑고묘한 마음으로써 보리행을 차곡차곡 닦을지어다 욕구일체지欲求一切智 속성무상각速成無上覺 응이묘정심應以淨妙心 수습보리행修習菩提行 만에하나 부처님을 보고자하면 이와같은 위신력을 살필지니라 다시없는 최승존의 부처님전에 공양하되 일체의심 내지말지니 약유견여래若有見如來 여시위신려如是威神力 당어최승존當於最勝尊 공양물생의供養勿生疑 부처님은 뛰어나기 비길데없고 깊고깊어 말로써는 표할수없네 언어도에 걸리잖고 훌쩍벗어나 깨끗하고 티가없기 허공같아라 여래승무비如來勝無比 심심불가설甚深不可說 출과언어도出過言語道 청정여허공淸淨如虛空 그대들은 보셨는가 인류의스승 자재하신 신통력을 놓치지말라 여러가지 분별들을 여의셨으되 하나하나 분별로써 보게하시네 여관인사자汝觀人師子 자재신통력自在神通力 이리어분별已離於分別 이령분별견而令分別見 길라잡이 여래께서 펼치시려는 매우깊고 미묘하신 가르치심을 이와같은 인연으로 바탕을삼아 비할가데 없는몸을 나타내시네 도사위개연導師爲開演 심심미묘법葚深微妙法 이시인연고以是因緣故 현차무비신現此無比身 이야말로 앞서말한 크신지혜요 모든부처 행하시는 그런곳이니 만에하나 선지식을 알고자하면 모름지기 부처님을 가까이하라 차시대지혜此是大智慧 제불소행처諸佛所行處 약욕료지자若欲了知者 상응친근불常應親近佛 생각으로 짓는업을 말끔히하고 모든여래 빠짐없이 공양올리라 피곤하고 싫어하는 마음비울때 바야흐로 불도길에 들어가리라 의업상청정意業常淸淨 공양제여래供養諸如來 종무피염심終無疲厭心 능입어불도能入於佛道 다함없는 크신공덕 모두갖추고 견고하게 보리심에 머물지어다 이로인해 의심하는 그물없애고 부처님을 관하는데 마음을쓰라 구무진공덕具無盡功德 견주보리심堅住菩提心 이시의망제以是疑網除 관불무염족觀佛無厭足 진과속의 일체법에 통달한다면 이야말로 으뜸가는 참된불자라 이사람은 완벽하게 깨친선지식 모든부처 자재력을 바탕함이라 통달일체법通達一切法 시내진불자是乃眞佛子 차인능료지此人能了知 제불자재력諸佛自在力 넓고크신 지혜로서 설하신말씀 모든법의 근본으로 삼고자하면 모름지기 크고밝은 희망일으켜 가장높은 깨달음을 구할지어다 광대지소설廣大智所說 욕위제법본欲爲諸法本 응기승희망應起勝希望 지구무상각志求無上覺 만에하나 부처님을 높이섬기고 부처은혜 보답코자 생각한다면 그사람은 세세생생 떠나지말라 일체모든 부처님이 머무신곳을 약유존경불若有尊敬佛 염보어불은念報於佛恩 피인종불리彼人終不離 일체제불주一切諸佛住 만에하나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부처님을 만나뵙고 말씀들으라 맑고맑은 큰서원을 닦지않은채 부처님이 가신길을 밟을것이랴 하유지혜인何有智慧人 어불득견문於佛得見聞 불수청정은不修淸淨願 이불소행도履佛所行道 비유하면 밝고맑은 깨끗한눈이 태양빛을 바탕으로 뭇색을보듯 청정하고 순한마음 또한그러해 부처님의 힘으로서 여래를보네 비여명정안譬如明淨眼 인일도중색因日覩衆色 정심역부연淨心亦復然 불력견여래佛力見如來 이와같이 정진하는 원력힘으로 깊은바다 밑바닥에 닿을수있듯 닦고닦은 지혜힘도 그와같아서 한량없는 부처님이 나타나리라 여이정진력如以精進力 능진해원저能盡海源底 지력역여시智力亦如是 득현무량불得見無量佛 -----♡----- ※사진1 화엄경 중송분 게송은 한 수 한 수가 그대로 다 사구게四句偈입니다 20수면 곧 '24사구게'지요 위 <화엄경> 송 한 수는 아는 젊은 불자로부터 부탁을 받아 여기 올립니다 -----♡----- ※사진2 우리절 돌탑 공룡의 사랑/백운 선생 -----♡----- 05/10/2023 곤지암 우리절 선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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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포의 새벽 편지-3036<도솔천궁게찬>
실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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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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