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당신은 나의 편지.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에 노래로 많이 들었던
고은 시인의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를 전한다.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 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신약성경의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등은 사도 바울이 여러 교회와 신도들에게 쓴 편지로
<바울의 복음편지, 바울 복음서신>라 한다.
<로마서>는 “로마교회에 보내는 편지”이고,
<고린도전후서>는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이다.
신도들에게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
예수님의 말씀과 당부의 말씀이니 “아멘!”으로 받기를 바란다.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고후.3:2-3).
<우리의 편지>란 “바울과 신도들의 관계는
종이에 쓴 계약서로 인정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신뢰하는 마음으로 약속한 것이니 잘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편지>란 “목회자와 성도는 사람에 의해서
인정받는 존재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친히 인정하는
목회자이고 성도이니 말씀 안에서 서로신뢰하라!”는 뜻이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영>으로 사람들에게
천국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복음의 메신저(전달자)가 된다.
이해인 시인의 <가을 편지>라는 예쁜 시를 기쁘게 받으시길.
“여름의 폭염 속에/ 단련된 시간/ 잘 익은 나의 인내로/ 가을을 기다렸어요.//
서늘한 바람 안고/ 하늘을 보면/ 너무 기뻐서/ 가슴에 통증이 일고/ 기침이 나요.//
당신과 함께/ 또 한 번의/ 가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이 순해지는 이 가을/ 우리는/ 다시 사랑을 시작해야죠./
먼대 있는 사람에게도/ 웃음을 날리고/ 용서하기 힘들었던 사람도/ 용서해야지요.”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를 해주십시오.
*묵상: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 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요한삼서.1:1)
*적용: 사랑하는 이에게 생명을 살리는 복음편지를 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