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산』(신중현 작사/작곡)은 1972년 "「신중현」과
The Men"에 의해 처음 발표되었으며, 1973년에는 「신중현」
사단"의 대표적인 '가수 김정미'가, 1975년에는 "「신중현」과
엽전들"에 의해 첫 번째 '리메이크' 되었고, 1980년
"「신중현」과 뮤직 파워" 에 의해 두 번째 '리메이크' 되었으며,
1988년 '이선희 4집'에서 「이선희」스타일로 ' 리메이크'되어
각종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일약 국민들의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1년 「이선희」에 의해 『아름다운 강산』 하면 가장
익숙하게 떠오르는 곡으로 각인되었으며, 내로라 하는 실력파
가수들에 의해 수없이 불려지고 재 해석 되므로서 "제2의 애국가"
수준으로 격상되어 "시대를 초월한 명곡"이 되었죠.
《신중현》(1940년생)은 1958년 미 8군 무대에 기타리스트로 데뷔
하여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일본 식 트로트' 일색 (一色) 이던
한국에 서구(西歐) 대중 음악을 들여놓았고,
이후 5년간 "미 8군 무대의 톱 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던 분 입니다.
《신중현》에 대한 재평가(再評價)가 일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부터 입니다. 음악 비평계가 그의 '음악사(音樂史)적' 의미를
재 추적하고, 많은 후배 뮤지션들이 그의 노래들을 '리메이크' 하기
시작했고, 또한 헌정(獻呈) 앨범을 바치며 그의 음악 정신을
기렸습니다. 그리고, 2006년 미국의 저명한 '월 스트리트 저널'은
《신중현》을 ‘한국 록의 대부(代父)’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으며,
전국 순회 은퇴 공연을 하는 'Maestro'의 스토리를 싣습니다.
반세기에 걸친 음악 인생을 통해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거장을
놓칠 수 없었던 것이겠죠.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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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 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 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 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 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우리는 이 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 곳에 자랑스런 이 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 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
먼 훗날에 너와 나 살고 지고 영원한 이곳에
우리의 새 꿈을 만들어 보고 파
봄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
아름다운 강산 너의 마음은 내 마음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
너와 나는 한마음 너와 나
우리 영원히 영원히 사랑 영원히 영원히
우리 모두 다 모두 다 끝없이 다정해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 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우리는 이 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 곳에 자랑스런 이 곳에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