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6월 현충일 아침, 2호선 교대역 1번 출구 06시50분 미사연산악회버스를 이용 삼천포대교를 건너 남해, 금산 보리암을 다녀왔다.
남해 금산(錦山·681m)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포함된 유일한 산악지대로 비록 높지는 않으나 오밀조밀하게 갖가지 모양으로 생긴 암봉과 암굴, 깍아지른 암벽과 암릉은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고 있어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섬과 육지를 잇는 남해대교가 생긴후로 수 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명소 중의 하나이다.
KBS열린음악회 실황
향수-정지용 <팝페라테너 박완, 설운도>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립어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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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angro8 원문보기 글쓴이: 장대장
첫댓글 홍길동이 따로없네....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