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운 2장 57절 병신년 三월에 박 한경은 도주의 분부를 좇아 류 철규ㆍ박 종순과 함께 정하신 바에 따라 공주 동학사(東鶴寺)에 이르렀도다. 이 절의 경내에 동계사(東雞祠) 삼은각(三隱閣)과 단종왕의 숙모전(肅慕殿)이 있고 생육신과 사육신을 추배한 동묘 서묘가 있으니 신라 고려 조선의 삼대 충의지사를 초혼한 곳이로다. 이곳의 관리자는 사육신의 한 사람인 박 팽년(朴彭年)의 후손이고 정기적으로 청주에서 내왕하면서 관리하고 있었도다. 그러므로 평상시에는 문이 닫혀 사람들이 출입할 수 없는데 이날따라 그 후손이 도주께서 불러 나온 듯이 미리 와서 문을 여니 도주께서는 배종자들을 데리시고 이곳을 두루 살피셨도다. 그리고 동학사 염화실(拈花室)에서 이레 동안의 공부를 마치시고 말씀하시길 “이번 공부는 신명 해원(神明解冤)을 위주한 것이라”고 이르셨도다.
예시 42절 또 종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시속에 병신이 육갑한다는 말은 서투른 글자나 배웠다고 손가락을 꼽작이며 아는 체한다는 말이니 이런 자는 장차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
고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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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에 <병신> 으로 검색하면 두 구절이 보인다.
(1) 예시 42절
예시 42절 또 종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시속에 병신이 육갑한다는 말은 서투른 글자나 배웠다고 손가락을 꼽작이며 아는 체한다는 말이니 이런 자는 장차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
고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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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께서는 " 서투른 글자나 배웠다고 손가락을 꼽작이며 아는 체하는 사람" 은 장차 죽음을 면치 못한다고 말씀하시고 계신다....
손가락을 꼽작여야 하는 이유는 손바닥에서 60갑자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손가락을 꼽작이는 사람이 배운 서투른 글자는 천간, 지지, 구궁8괘 등과 같은 것들을 의미한다....따라서 서투른 글자는 주역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들 알다시피 4서3경 중 최고의 학문은 주역이다......(그러므로, 이것은 자칭, 타칭 지식인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는 섬뜩한 경고인 셈이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보아야 할 점이 하나 있다...
자문: 고작 서투른 지식인들에게 경고메시지를 날리기 위해서 저런 말씀을 하셨을까?
자답: 아니다.....
이런 건 '우이독경' 과 같은 이야기일 수 있다. ....
소의 귀에는 경을 읽어주어야 한다는 말은 (참고) 처럼 사용되기는 하지만, 만약 소(牛) 가 道 를 상징하는 단어로 쓰였다면 소귀에는 당연히 경(經)을 읽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참고)
`소귀에 경(經) 읽기`는 우이독경(牛耳讀經)이라는 사자성어(四字成語)의 뜻풀이이다. 같은 의미로 마이동풍(馬耳東風: 말의 귀를 스쳐 지나가는 바람), 우이송경(牛耳訟經: 소귀에 경 낭송하기), 대우탄금(對牛彈琴:소를 마주 보고 거문고 타기), 여풍과이(如風過耳: 바람같이 귀를 스쳐 지나감)가 있다. 위 다섯 가지 사자성어는 아무리 가르쳐 줘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 무식자이거나 고집불통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2) 병신이 육갑한다.
손가락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서투른 글자를 배웠다고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척 했다면 이 사람은 病身 이라고 할 만하다. 그런데 말 그대로 6甲(=60갑자) 을 하는 주체가 손가락을 가지고 있는 사람(人)이 아니라 손가락이 없는 神 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丙神 이 육갑하는 거라면 완벽하지 않을까 싶은데....어찌들 생각하시는지?...
이와 관련된 성사의 말씀은 아래에 있다.
(아래)
행록 1장 32절 상제께 김 형렬이 “고대의 명인은 지나가는 말로 사람을 가르치고 정확하게 일러주는 일이 없다고 하나이다”고 여쭈니 상제께서 실례를 들어 말하라고 하시므로 그는 “율곡(栗谷)이 이 순신(李舜臣)에게는 두률 천독(杜律千讀)을 이르고 이 항복(李恒福)에게는 슬프지 않는 울음에 고춧가루를 싼 수건이 좋으리라고 일러주었을 뿐이고 임란에 쓰일 일을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고 아뢰니라. 그의 말을 듣고 상제께서 “그러하리라. 그런 영재가 있으면 나도 가르치리라”고 말씀하셨도다.
(3) 만물종어경신
교운 2장 31절 갑자년 十一월에 태인도장에 가셔서
庚은 변경지이시(變更之伊始)하고
申은 신명지의당(神明之宜當)이라
천어사어경신(天於斯於庚申)하고
지어사어경신(地於斯於庚申)이라
만물종어경신(萬物終於庚申)하고
아역여시경신(我亦如是庚申)이라
고 밀양의 이 우형ㆍ김 용국ㆍ박 민곤ㆍ안동의 권 태로ㆍ청송의 조 호규ㆍ의성의 김 장회ㆍ봉화의 박 붕래ㆍ김천의 김 규석 등에게 말씀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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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 부터 경신까지 50년> 은 이전 글에서 계산해드렸다....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3년)
갑술 을해 병자 정축 무인 기묘 경진 신사 임오 계미...........(10년)
갑신 을유 병술 정해 무자 기축 경인 신묘 임진 계사...........(10년)
갑오 을미 병신 정유 무술 기해 경자 신축 임인 계묘...........(10년)
갑진 을사 병오 정미 무신 기유 경술 신해 임자 계축...........(10년)
갑인 을묘 병진 정사 무오 기미 경신 신유 임술 계해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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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 와 경신 사이에 병신 이 보인다.
도주께서는 친절하게도 < 申은 신명지의당(神明之宜當)이라> 고 정의를 해주셨다. 다시 말해서 ' 申=神(明) ' 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병신=丙申=丙神> 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丙申년= 2016년> 이다.
또한,
신미부터 을미까지 25년이며,
병신부터 경신까지 25년이다...하여, 신미부터 경신까지 50년이 된다........
이제 그림을 보여드려야겠다....
(4) 그림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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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그림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50년을 25년씩 2개로 나누어서 보여드렸다......
분명한 것은 지식인들 중에 서투른 지식인이 될지 아닐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은 <연원> 이라는 사실이다. 강증산만 알고 조정산을 모르는 지식인들은 '지 잘난 맛에 살면서' 한평생을 헛되게 보내게 된다.......
<만물종어경신> 으로만 봐도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공사 2장 16절 상제께서 어느 날 후천에서의 음양 도수를 조정하시려고 종도들에게 오주를 수련케 하셨도다. 종도들이 수련을 끝내고 각각 자리를 정하니 상제께서 종이쪽지를 나누어 주시면서 “후천 음양 도수를 보려 하노라. 각자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도록 점을 찍어 표시하라”고 이르시니 종도들이 마음에 있는 대로 점을 찍어 올리니라. “응종은 두 점, 경수는 세 점, 내성은 여덟 점, 경석은 열두 점, 공신은 한 점을 찍었는데 아홉 점이 없으니 자고로 일남 구녀란 말은 알 수 없도다”고 말씀하시고 내성에게 “팔선녀란 말이 있어서 여덟 점을 쳤느냐”고 물으시고 응종과 경수에게 “노인들이 두 아내를 원하나 어찌 감당하리오”라고 말씀하시니 그들이 “후천에서는 새로운 기력이 나지 아니하리까”고 되물으니 “그럴듯하도다”고 말씀하시니라. 그리고 상제께서 경석에게 “너는 무슨 아내를 열둘씩이나 원하느뇨”고 물으시니 그는 “열두 제국에 하나씩 아내를 두어야 만족하겠나이다”고 대답하니 이 말을 들으시고 상제께서 다시 “그럴듯하도다”고 말씀을 건네시고 공신을 돌아보시며 “경석은 열둘씩이나 원하는데 너는 어찌 하나만 생각하느냐”고 물으시니 그는 “건곤(乾坤)이 있을 따름이요 이곤(二坤)이 있을 수 없사오니 일음 일양이 원리인 줄 아나이다”고 아뢰니 상제께서 “너의 말이 옳도다”고 하시고 “공사를 잘 보았으니 손님 대접을 잘 하라”고 분부하셨도다. 공신이 말씀대로 봉행하였느니라. 상제께서 이 음양 도수를 끝내시고 공신에게 “너는 정음 정양의 도수니 그 기운을 잘 견디어 받고 정심으로 수련하라”고 분부하시고 “문왕(文王)의 도수와 이윤(伊尹)의 도수가 있으니 그 도수를 맡으려면 극히 어려우니라”고 일러 주셨도다.
예시 21절 그리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문왕은 유리(羑里)에서 三百八十四효를 지었고 태공(太公)은 위수(渭水)에서 三千六百개의 낚시를 버렸는데 문왕의 도술은 먼저 나타나고 태공의 도술은 이때에 나오나니라” 하시고 “천지 무일월 공각(天地無日月空殼) 일월 무지인 허영(日月無知人虛影)”이라 하셨도다.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I2wIj7G-5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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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SmTRaSg2f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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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에 병신 소리를 들으면 일단은 귀에거슬리면서 상대로 하여금 기분을 상당히 나쁘게 만든다 저의 견해는 몇번을 주장을 하였지만 조정산 옥황상제님께서는 주문을 받으시고 공부법방과강식을 내려주십니다 그 종통을 이어 받으신 박우당 도전님께서께서는 그 공부와 강식을 제대로 된 지기를 받는 각 도장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럼 1만2천960명이 삼신께서의 명을 받들어 각 도장에서 공부와강식을 하면 됩니다 이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각 도장마다 수호라는 명분아래 어쩜 각 방면마다 기존의 진리가 각자가 맞다면서 타 방면의 진리와는 절대로 타협을 할수가 없다고 빡빡 우기므로 ~공부와강식은 (시학공부 시법공부를 법학공부 청학공부를 초강식 합강식 봉강식 대강식을 )지금의 정치판과 참 유사하다 상도나 상도에서 파생된 단체는 지금의 정치판 군소 정당으로써 큰 이슈몰이가 없는 한 그 존립의 가치는 나날이 쇠퇴하며 끼리끼리 몇분들만 남을 것이다 나훈아님의 라스트 콘서트에서의 발언에서는 동서화합 갈라치기 노~참 감동적인 발언을 한 부분이 있던데 영어 닉네임 속에 담아둔것 이제는 밝히지 ~상도는 저물어 가는 해~그 해는 다시는 큰 빛을 상도로 빛추지를 않는다 라고 주장을 하시라~영어 닉네임은
이미 벌써 알고 있지를 않는가 !!!!!!!!그렇케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는데 그래도 느껴지는 것이 상도라고 보는가 영어 닉네임은 이미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는것으로 보이는데 아닌가!!!!!! 상도는 이미~망해가는 세간살이 이니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배포를 차리라~훈수가 아닌 지적이라네~영어 닉네임은 상도라는 답답한 테두리를 벗어나야 제대로된 전경책의 성구의 말씀이 더욱더 무릎을 칠 정도로 많은 것이 새롭게 더 다가 온다네~영어 닉네임은 버드나무가지에서 뛰어내려야 선술을 통한다 그 버드나무가지가 상도라는 것이다 왜 뛰어내리면 다 끝날것 같고 무섭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