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등산 번개가 종이별을 통해서 게시되고
몇몇 뜻있는 친구들이 하나둘 리풀이 올라오면서
나도 가야지 그러나 리플은 달질 못했다.
일요일아침 기상과 간단한 요기후 송파역에서 천호역에서 군자역에서 노원역에서
마지막 당고개역에 내려 개찰구로 가니 벌써 장미와 제비 그리고 겨울남자가 와있다.
수 인사 나누고 기다리니 하나둘씩 모여들어서 최종16명이서
수락산을 향해 올라간다.
마이너,장미,조폭,종이별,내사랑무지개,양주댁,느름물,그래고리박,제비,산초,마생,겨울남자,
조폭과 함께한 교장선생님과 뱀띠미스선생님,구미에서온 무생, 또 누구 빠졌니???
왜 이렇게 이름이 안 외어지지??? 미안
하여간 중간에 잠간씩 쉬어가면서 올라가다가 정상바로밑에서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벌려놓고
58개띠멍을 외치니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전부 처다보면서 한마디씩 한다.
각자 예고없이 준비한 음식은 백화점을 차릴만큼 풍부하고 다양하게 펼쳐졌다.
하산해서는 장암전철역인근 포장마차에서 두부, 홍어, 파전에 막걸리 소주,
그리고 조폭과 함께하신 교장선생님이 12년산 양주를 가져오셔서 한잔씩 나누며
또 58개띠멍!을 외치고 외치니 주방에 계신 아주머니가 자기도 58개띠라고
안주와 소주를 내와서 또한잔씩 따라서 58개띠멍이란다.
참으로 오랜만에 편안하고 재미난 산행을 마쳤다.
함께한 친구들 그간의 정도 돈독히하고 새로운 추억도 맹글고
너무나 재미있는 하루였다.
집에와 헬스장 찜질방에서 푸~욱 땀흘려서 샤워하고 집에오니 개운하다.
수고했데이~
장미 백송이???ㅎㅎ
파일럿아~~~~~ 중랑의 신사 가을이가 빠졌네 명단에서....
그래그래! 누가 빠진것 같은디 영 기억이 안나서.. 가을아 미안하다. 아직 중랑천식구들을 다 외우지 못해서...쩝
야들이 수락산도 산이가~~?
우린 쪼맨한 산이 조트라.
친구들아 어제 반가웠다. 덕분에 잘먹고 잘놀고.. 사무실에 일이 생겨 인사가 늦었네.
ㅎㅎ 즐거운산행 에다 맛난 음식 특히 느름물이 부처온 김치빈대떡 맛 음~ 예술이였어 다음에도 부탁해~ 모두 만나서 넘 반가웠어~~~~
다음에 기회 봐서 김치 붙임 해 놓고 초대를 하는것이 좋겠다 ^.^
나 하라산 말로 설명할수가 없어....!!! 얼굴에 화상입고 왔다..
왜? 얼마나 화상 입었는데....
아니 한라산에 간사람이 화상이라니? 이해가 안되네?
10여년만에 가본 수락산, 암벽도 타고 했지만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 잘먹고 잘놀았다. 어제는 혼수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