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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멘토 또는 스승 / 태평성대님의 가정교사를 읽고
석촌 추천 1 조회 155 21.12.07 07:12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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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2.07 08:09

    첫댓글 내 글을 읽고 이 글을 쓰셨다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나는 지금 생각해보면 평생 누구를 가르켜 본적이 없습니다

    하다모태 대학생때 가정교사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가정교사를 할 실력도 못됬지만 그당시 가난한 인천 용현동에 자기아이를 가르켜달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게 내생애에 제일 안타깝습니다

    가정교사란 높은 실력이 없으면 안되는 직업입디다

    그런의미에서 석촌 선배님 대단합니다

    내아들들은 업무상 교육을 시키는 일이 가끔있다고 합니다

    나는 교육은 무조건 재미있게 하라고 말합니다

    재미있었던 교육이 기억에 남기 때문입니다

    석촌님의 고교때 영어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라고 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선생님은 열심히 잘 가르키는게 우선이지요?

    좋은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1.12.07 11:51

    서람은 형편이 다 다르니
    똑같이 살 수는 없지요
    도움을 받는 사람도 있고
    도움을 주는 사람도 있고요.
    저는 가정이 여유 없어서 기ㅣ정교사를 했을 뿐이지만
    제 사정이 그러니 맟춰 살았던 거지요.

  • 21.12.07 09:25


    세상 모든 사람중에, 참으로
    자신과 함께 걸어갈 사람이 있는 분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훌륭한 스승이나 남에게
    충실한 멘토가 될 수 있는 것도
    나 스스로 능력이 안된다는 것을 일찍 깨닫고

    함께 충실히 어우러질 수 있는 착한
    사람이라도 되고 싶습니다.

  • 작성자 21.12.07 11:52

    하긴 자신이 할 나름일 겁니다.

  • 21.12.07 11:00

    이어령 선생이 투병중이시군요. 예전에 선생께서 신문에 연재하셨던 흙속에 저바람속에를 열심히 읽던 생각이 나네요. 이 시대의 멘토가 한 분 한 분 사라지네요. 아쉽습니다.

  • 작성자 21.12.07 11:54

    네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얼마 전까지 현재의 정치현실도 걱정하더니
    이젠 그런건 접으셨데요.

  • 21.12.07 12:25

    이어령 선생께서 함께 걸어갈 사람이 없다 하시고
    석촌님도 함께 걸어갈 사람이 없다 하시고
    따져보니 저도 함께 걸어갈 사람이 없는것 같습니다
    과연 함께 걸어갈 사람이란 어떠한 사람인지요
    저도 알듯 모를듯 합니다

  • 작성자 21.12.07 20:53

    그분은 하나님을 모시는 분이니
    외롭다는 뜻은 아닐테고
    학문적 후계자를 그리워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 21.12.07 14:53

    얼마 전에 이어령 선생님에 대한 기사가
    신문에 났습니다.
    읽고 잊어 버리니까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신 줄 알았는데 투병 중이시군요.
    소설 속에는 삼촌이나 선생님이 인생의 멘토가
    되기도 하던데 저 역시 그런 건 없었습니다.
    석촌님의 해박한 지식에 연륜이라면
    멘토로 믿고 따르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1.12.07 20:56

    아이구우 범부일 뿐인걸요.
    그래도 알아주고 따라주는 한두사람이 있었으면 하는데요
    물론 외로워서 찾아오는 사람이야 누구나 몇몇이 있는 법이지요.

  • 21.12.08 11:08

    함께 걸어갈 사람이 없다는 말은 아무래도 학문적.
    국가관에 있어서 동질성 있는분들이 없다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건강 하시고요..

  • 작성자 21.12.11 07:40

    너무 우뚝해서 그럴수도 있을겁니다.

  • 21.12.08 17:30

    우리 수필방에서 석존님이 멘토입니다

  • 작성자 21.12.11 07:40

    아이구우 부끄부끄.

  • 21.12.10 18:07

    오디세우스~ 멘토!! 얼핏 들었었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히 기억해 두겠습니다

    함께 걸어갈 사람이란, 생각,뜻,의지, 철학,
    행동, 사고방식 등 이런것이 맞아야 하는건지~
    추구하는 가치관이 같은 방향이어야 하는건지~
    아리송 합니다

    어차피 그런 사람은 없으니~

    ' 무쏘의 뿔처럼 혼자가라~~ ' 법구경인가 어디
    경전에 있다든데,, 죄송합니다!

  • 작성자 21.12.11 07:44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건 좌우로 흔들리지도 않고 분별심도 없이 중도의 길을 가라는건데요
    그러면 범부들이야 고독하고 외롭기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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