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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공연~[연극/뮤지컬/오페라/발레/콘서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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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명불허전... 이영란의 나무야 나무야 전시체험활동을 한 후.....
바람그대 추천 0 조회 173 13.11.07 14: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작가 이영란 선생님의 가루야 가루야 체험전에 이은

다음 체험 나무야 나무야를 가기 위해 목동 대한민국 예술인센터에 방문하였다.

요즘의 우리 아이들은

흙이나 나무를 만져보고 느껴보고 가지고 놀고 하는

자연스런 옛놀이를 많이 접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

인공적인것에만 길들여진 슬픈 현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획전시가 있으니

 얼마나 큰 만족감을 느끼고 왔는지 모르겠다.

 나무로 만들 수 있는것들, 나무로 체험할 수 있는것들을 체험하고 느끼며

아이는 자연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었겠지? ^^

 

이영란의 나무야나무야..

이번 기획 전시 체험 활동전도 역시 명불허전...

기대를 잔뜩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실망하지 않았다.

아니 기대 이상의 그 무언가를 얻고 왔다..

아 이래서 가루야가루야했고...나무야나무야하였구나싶었다.

 

체험시간에 맞춰 시간대가 애매해 배고프다고 징징대던 우리 아이...

들어가자 마자 배고픔은 저 멀리 잊어버리고..

모든 체험이 마치고 났을때는 나가기 싫어...

또 하고 싶어..아 너무 재밌어...

라는 아쉬운 탄성을 내뱉을 정도이니 말이다.

 

모두 네가지 컨셉의 아~~~~~~주 넓~~~~~~~은 방안에...

컨셉에 맞게 체험할 수 있는 거리들이 준비되어있다.

각 방에서 25분씩 소요하는데,

모든 방에 선생님 3-4명씩 계시고...

어떻게 체험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시며,

아이의 눈높이에서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안전사고등을 꼼꼼히 살피기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가고싶은 곳...

자연과 하나가 된 기분은 실컷 맛볼 수 있는곳..

그 중에서도 나무라는 느낌으로 아늑하고 포금함이 살아있는곳..

 

이 곳은 바로 이영란의 나무야나무야이다. ^^

 

 

 

 

 

 

 

 @ 데스크의 모습..

데스크도 다른 뎃스크와 다르게 아름다운 자연환경 사진

 

@ 배상자를 연결하여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바닥의 모습...

재활용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데스크와 함게 있는 로비에 이렇게 나무로 된 자동차위에

커다란 알이 올려져있다.

아이들의 호김심을 잔뜩 자극시켜줄뿐아니라,

어른인 나조차도 저 알에서 뭐가 나올까 궁금해지게 만드는

재미난 상상도형..조형물이다. ^^

 

 

 @ 이번 전시체험의 컨셉인 나무야나무야를

바로 바로 느낄 수 있는 나무들의

아기자기 예쁘게 전시되어있다.

 

 

 

슬리퍼도 역시 나무슬리퍼...

걸을때미다 뒷부분이 벌어져서 악기가 된다.

땡땡땡...아이디어가 참 좋고,

나무가 주는 느낌이 발끝부터 전해져 따뜻하다.

 

 

 

아이들이 정말 나무와 하나가 되게끔 만든 나무 모양틀...

이곳에 키작은 아이들이 통과를 하게 되는데,

만세하는 모양을 그대로 재연하면서 나와 재미나다.

 

선생님...아니 천사님이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이 방에서 어떻게 놀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고있다.

선생님이 아닌 천사님...

천사님들의 옷도 굉장히 자연에 가까운 초록색 의상이다.

그리고 뒷모습은 천사날개가 포인트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정하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재미난 설명을 해주어서 모두 귀에 쏙쏙 ^^

 

나무로 된 통과틀이다...

아이들이 엄청 좋아한다.

아이들은 이렇게 구석진곳을 좋아하는것같다..

그리고 통과하기놀이..

사실 어른인 나조차도 들어가고싶어졌다.

나무가 주는 자연의 부드러운 맛때문일까??

동글동글한것은 옛날분들이 머리에 짐을 지고 이동할때,

또아리를 올려놓고 짐을 올려놓는데...

그 짐이다..

아이들은 또아리를 머리위에 올려놓고,

저 짐을 올려놓아 뒤뚱뒤뚱 조심조심 한발한발

거닐게 된다.

어디서도 체험해볼 수 없는 모습에 무척 뿌듯하고 만족스럽다.

 

 

 

 

바닥에 전체다 코르크나무가 잘게 잘려져 깔려있다.

와인마개에서만 볼 수 있던 코르크나무조각들....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작고 부드럽게 잘 처리되어있어..

온몸으로 나무의 향과 질감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은 이 곳에서 눕기도 하고 헤험도 치고,

자연스럽게 나무와 하나가 되는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정글짐..

그네, 미끄럼틀이 이 코르크밭위에 설치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완전 신나게 놀이기구들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디서나 선생님들이 항상 아이곁에서 아이들을 돌봐주고

가르쳐주고 지도해주어 엄마들이 더욱 믿음이 갔다.

 

 

 

이 곳은 엄마 아빠도 아이도 함께 작은 나무를 만들어보는

나무만들기 방이다.

나무야 나무야 답게 나무를 만드는데,

나무야 나무야가 적힌 종이컵에 먼저 흙을 까는데

진짜 흙이 아닌 신문지 ?을 꼼꼼하게 깔아주고..

진짜 나뭇가지를 흔들리지 않게 깔아주고,

거기에 예쁜 장식을 해주어 완성~~

아이들이 직접 별모양 하트모양 원모양등을 만들어

달며 재밌어하고,

자음 모음의 도장으로 종이컵에 찍어보아

자기 이름도 만들어 찍어보는등

아기자기하게 꾸미는데 신바람났다.

 

 

 

 

 

 

 

나무로 된 별별 장난감들..블록들 체험거리가 한가득이다.

만져보고 타보고 쌓아보고...

나무의 질감이 느껴져 더욱 좋은 체험이라...

아이들은 자리를 뜰줄 모른다.

엄마도 함께 신이 나 동심의 세계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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