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기 안전수칙
다음 경고문을 조장의 지휘 하에 소리내어 복창하시오.
1. 이 연대기는 퍛2 알지도 못하는 퍛알못 겸 아랍사 알지도 못하는 아알못의 해괴망측 뇌피셜 연대기이다.
2. 연대기 내용에서 이상한 점이 감지되면 1번 항목을 다시 읽는다.
용어 정리
이슬람 세계 = 이슬람 문명권에 속하는 모든 나라.
아랍 세계 = 아라비아+마시리크+북아프리카
마시리크 = 레반트+메소포타미아
북아프리카 = 이집트+마그레브
이집트입니다.
8천만 명을 넘겨버리는 아랍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
군사력으로 이슬람 세계 전체에서 터키에 뒤이은 2위로 평가받는 맘루크의 후예.
세속화 수준으로는 아랍 세계 전체에서 튀니지와 동급인 넘사벽 자유국가.
아랍 세계 전체의 미디어 산업 중 90%를 독점 공급하는 문화강국.
축구와 농구로 특히 유명한, 아프리카에서 손꼽히는 스포츠 강국.
북구에서 매머드가 아직 살아 숨쉬고 있던 그 시절에 나일강 따라 2개의 왕국이 세워졌다는 그 아득한 역사.
외교적으로는 제3세계 비동맹 운동의 필두였던, 아프리카-아시아-유럽, 자유-공산-아랍 진영을 넘나드는 중립국.
순니 이슬람 세계 내의 최고급 권위기구이자 이집트 최고 종교기관 알-아즈하르 대학교가 존재하는 나라.
그리고 아랍 민족주의의 꿈과 희망이었으며 범아랍 통일운동의 성공 문턱까지 가봤던 그 나라.
하지만 경제적으로 개똥망 처지인지라 다른 아랍인들의 괄시를 받는 슬픈 나라...
성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주목도가 떨어져버린 슬픈 나라...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었다는 이유로 아랍인들에게 배신자 소리를 듣는 슬픈 나라...
이집트가 독립을 보장받고 아랍 전체에 그 영향력을 뻗었더라면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리즘은 발생하지 않았을까요?
뭐 그것은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알바니아 출신의 터키인 총독 메흐메트 알리가 이집트에서 아랍 연방 창설을 꿈꾸는 연대기를 시작합니다.
이것은 메흐메트 알리의 개혁 디시전입니다.
위신 5를 받습니다. 하지만 속국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점차 깎여나가 0으로 돌아오게 되지요.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
돈 5천 파운드, 총, 군복도 받고, 유럽식 군사훈련도 받게 해줍니다.
전쟁피로도를 0.2 낮춰주고, 조직력 회복 20% 버프, 육군 조직력 20% 버프,
동원령 소집 병력 24% 버프, 동원령 부작용 25% 낮춰주는 등 끔찍한 군사력 버프를 해줍니다.
내가 지금 프로이센을 하고 있나요?
징세 효율 5% 버프에다가, 비문명국은 받을 수 없는 국채도 20%나 받을 수 있는 모양. 그뿐입니까?
이집트 코어가 박힌, 사막이 아닌 아프리카 영토에선 15년 동안 인구 증가율 0.5% 늘려주는 베이비붐이 옵니다.
이-지붐은 안왔지만 베이-비붐은 왔습니다. 크흑... (주먹울음)
꿈과 희망의 아프리카 OP국가 누굽니꽈아아아!
이집트인들의 정치의식이 일시불로 4씩이나 오르고, 20%가 반동주의가 된다는 건 뭐 좀 아프긴 하네요.
모든 국민의 정치의식이 0.1씩 오르고 투쟁도가 0.05씩 오르는 것도 좀 아프네요. 하지만 뭐 반란만 잘 진압하면...
연구 점수 획득 40% 너프...?
이-집트 붐은... 온다... (주먹울음)
스스로의 힘으로 기술개발을 할 수 없게 된 기술고자 이집트는 에티오피아 정복전쟁을 강요받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메흐메트 알리는 알바니아계 가문 출신이며, 그리스 마케도니아의 항구도시 카발라에서 살았습니다.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이 존나 카와이하게 별모양으로 망가지면서 이집트를 탈환하기 위해 파견되었죠.
총대장이었던 사촌의 부사령관 같은 포지션이었다나봅니다.
그 후에는 이집트 토착 귀족이나 알-아즈하르의 대이맘과 동맹을 맺고 전임 총독을 몰아내어 새 총독이 됩니다.
(알-아즈하르의 대이맘은 알-아즈하르 대학교의 수장으로서 순니파 사상 및 법학의 세계적 권위자에 해당함)
옛 맘루크 세력도 군사력을 동원해서 숙청한 뒤, 오스만의 쇠락을 예견하고 거대한 왕국을 세우리라는 포부를 밝혔죠.
그리고 이집트 근대화 개혁에 착수하는데, 뜬금없게도 개혁에의 저항이 기술개발 속도를 낮췄다는 면피성 이야기...
개혁 디시전이 기술개발 속도를 낮춘다는 게 말이 안되지만... 뭐 이것도 다 밸런스 조정이니까 말이죠(눈물)
일단 재정은 이렇게 해놓고 시작합니다. 이 상태에서 돈이 좀 남으면 교육예산부터 우선적으로 높여줍니다.
행정예산은 교육예산의 10~20% 낮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함께 움직여줍니다.
메흐메트 알리의 개혁 디시전을 누르면 저 두 개의 기술을 갖고 시작합니다.
보병과 포병을 만들 수 있으므로 군 편성 면으로도 어느 정도 겉모양은 갖춰놨습니다.
개혁 디시전을 눌렀다면 총 3개의 군사 개혁이 완성된 상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셋 다 정복전쟁으로 얻는 연구 점수를 각각 25%씩 늘려주는 개혁들입니다. 대놓고 정복하라는 암시.
앞으로는 장교 교육 개혁으로 정복전쟁 연구점 25% 더 늘려준 다음에, 나머지는 경제개혁만 열심히 해줄 계획입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카이로 수도권부터 지식인을 늘려줍니다. 2% 넘기면 다른 지역에서 지식인 늘릴 계획.
군인과 공무원은 선호도가 높기에 알아서 늘어나지만, 지식인은 정부에서 직접 장려해주지 않으면 잘 안 늘어납니다.
처음부터 갖고 시작하는 장군들의 능력치... 이거 실화냐?
저 밑의 수단 지역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비정규군으로 구성된 병력도 있습니다.
돈이 되면 병종을 교체하겠지만, 일단은 당장 필요한 군비확장이 우선입니다.
세 개의 군을 전부 아다나 인근의 언덕지대로 옮겨서 방어태세를 갖추고 오스만과의 전쟁에 대비합니다.
1831년에 이집트에게 한 번 털리고 레반트를 빼앗긴 바 있는 오스만은 러시아와 동맹 중인 상태로 시작합니다.
1840년 이후로 동방위기 이벤트가 시작되면 오스만은 레반트를 되찾기 위해 전쟁을 선포합니다.
열강들은 일단 중립 상태로 시작하지만, 오스만과 이집트 각국과의 관계도가 50 이상이면 참전이 가능해집니다.
미국은 참전하지 않습니다.
영국은 이집트 편으로 참전할 가능성이 없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러시아는 오스만과 동맹 중이므로 이집트 편에 참전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이집트의 유일한 꿈과 희망은 프랑스입니다. 외교력이 쌓일 때마다 전부 프랑스와의 관계개선에만 투자해줍시다.
프랑스의 참전으로 동방위기에서 승리하면 이집트는 프랑스의 스피어 안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집트가 서구화되거나 1860년까지 레반트 영토를 유지하면 그 지역의 오스만 코어는 전부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첫 번째 목표는 프랑스를 끌어들여 오스만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 글은
약물청정지역 부기영화,
꺼라위키,
이지스탕스,
아라이상니 오마카세나노다!
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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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도...봐주는거야...?
http://cafe.daum.net/Europa/4ROg/9225
크흑... 감사합니다 SENSEI
첫댓글 나세르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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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봄은 왔다!
ㅋㅋㅋㅋㅋㅋ
카 귀요미 글
갓흥겜 빅토 붐은... 온다... (주먹울음)
정주행시작
빅-토 접하고 다시 정주행